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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아이디어 택시다

젊음은 아이디어 택시다

(시인 카피라이터 윤준호의 30년 광고 생각)

윤준호 (지은이)
모루와정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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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아이디어 택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젊음은 아이디어 택시다 (시인 카피라이터 윤준호의 30년 광고 생각)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광고/홍보
· ISBN : 9788996695813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1-10-01

책 소개

시인이자 카피라이터인 윤준호 교수가 시 창작과 광고계 30년 인생의 내공을 담은, 청춘 멘토링이다. 또한 이 책은 카피를 통해 세상과 예술, 인간을 전방위적으로 살펴본 광고 만화경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의 두 전공 - 가장 예술적인 글, 시와 가장 상업적인 글, 카피의 유사점과 결정적 차이점을 밝히고 나아가 글쓰기 전반의 태도와 핵심 요령을 ‘느끼게’ 한다.

목차

들어가며
나는 생각의 택시다

1. 카피, 생각의 택시
시인과 카피라이터

2. 카피는 데페이즈망이다
데페이즈망의 즐거움
소설가와 카피라이터
이름값, 밥값
이름 그리고 이름값
빨리 써드릴까요, 잘 써드릴까요?
알맹이와 껍데기
광고, 그 끝없는 숙명의 아리아
광고인은 두 종류다
공짜로 웃기지 말자
멈춰라 스트리킹
‘간첩’들이 그립다
카피라이터를 꿈꾸는 젊은이에게

3. 카피는 내 머릿속에 없다
책과 광고는 어떤 사이인가
광고의 성경
광고와 관계없는 책을 찾아라
아름다운 책들
좋은 카피를 쓰고 싶다면 사진과 친해질 일이다
문고본이여 영원하라
담배연기의 무게
심청이 아버지도 보이는 세상
“hungry?”

4. 카피는 사랑의 장물이다
광고를 알면 사랑도 쉽다
광고는 허트재킹
사랑이 있으면 보인다
정복되지 않는 여자
진심은 통한다
광고, 거짓말 그리고 광고주
순정은 있다
어린이가 되면 세상이 더 잘 보인다
광고도 사랑도 말 한마디에
가족으로 카피를 뽑아보니

5. 카피는 다큐멘터리다
다큐멘터리는 힘이 세다
“2011년도엔 뭘 하셨어요?”
은발의 청년 카피라이터
신입사원이 사표 쓰는 까닭
나쁜 건축은 폭력이다
당신의 국어는 안녕하십니까
아, 한국어
말의 비단을 짜자
글자 생각
일본은 알아야 한다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마음의 풍경
시간의 이삿짐

에필로그
아우에게 - 시작하는 당신에게
형에게 - 하회, 호암갤러리 혹은 시간의 건축
젊은 벗들에게 - 강의를

저자소개

윤준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카피라이터, 서울예술대학 교수. 충북 제천에서 나고 인천에서 자랐다. 동국대 국문과에서 말과 글을 배웠으며 같은 학교 언론대학원에서 공부를 더 했다. 1983년부터 1993년까지 오리콤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고, 그뒤로는 거손, 동방기획, 코래드, LGAD, O&M 등 여러 광고회사에서 객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겸하며 독립 카피라이터로 활동했다. 뉴욕광고제에서 은상, 한국방송광고대상과 중앙광고대상에서 카피 부문 개인상을 받는 등 국내외의 많은 광고상을 수상하였다. 서울시립대, 동국대, 서울예술대학 등 여러 대학과 한국방송광고공사 광고교육원, 국립국어원 국어학교 등에 출강하다가 2003년부터 서울예술대학 광고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젊음은 아이디어 택시다』『카피는 거시기다』 등의 저서가 있다. ‘윤제림’이란 이름으로 시도 쓴다. 1987년 『문예중앙』을 통해 등단했고 동국문학상, 불교문예작품상, 지훈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미미의 집』 『황천반점』『삼천리호 자전거』 『사랑을 놓치다』 『그는 걸어서 온다』 『새의 얼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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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할아버지, 1939년도엔 뭘 하셨어요?” “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러 갔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의 첫 개봉에 맞춰 제작된 광고포스터의 카피다. 일견 따뜻하고 아름다운 어프로치로 보이지만, 의도를 헤아려 보면 명백한 위협소구다. 아니, 공갈에 가까운 협박광고다. 오만에 가까운 자신감이 넘치는 영화제작자들의 표정이 보인다.
그것은 곧, 자신들의 영화가 한 시대 문화현상의 정점에 위치하며, 이 영화의 관객 대열에 끼지 않는다면 동시대인이기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뜻으로 읽힌다. 뒷날의 화제를 위해서라도 한 시절에 대한 ‘시간의 알리바이’를 확보해둘 것을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 <2011년도엔 뭘 하셨어요?> 중에서


예전에 내가 몸담고 있던 회사에 이런 카피라이터가 있었다. 외국인이었다. 영문 카피라이터였다. 이 사람의 책상 앞에는 큼지막한 글씨로 이런 문장이 씌어있었다. “빨리 써드릴까요? 잘 써드릴까요?” 항상 빨리 써내기를 재촉하는 한국인 동료들에게 던지는 힐난詰難 투의 조크였다.
내가 요즘 그 사람 흉내를 내고 있다. 내게 카피를 독촉하는 사람들에게 비슷한 질문을 던진다. “인스턴트 카피를 원하십니까, 원두 카피를 원하십니까?” 말할 것도 없이 이런 의도다. “급작스럽게 대충 써주랴, 충분히 연구하고 삭혀서 맛있게 써주랴?” - <빨리 써드릴까요, 잘 써드릴까요?> 중에서


광고 역시 비유의 세계다. 소비자가 미처 알아내지 못하는 상품의 가치나 의미를 쉽고 간단한 예를 들어 설명하는 일에 다름 아니다. 예전에 어느 가전제품 광고는 자신들 물건의 견고함을 이렇게 비유했다. “우리 제품이 얼마나 튼튼한고 하니, 마치 어떤 총알도 뚫지 못할 철갑을 두른 탱크와 같다.” 그것은 다시 한마디가 되었다. ‘탱크주의!’ - <아름다운 책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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