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사진, 평화를 상상하다

사진, 평화를 상상하다

최진섭 (지은이)
역사인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사진, 평화를 상상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진, 평화를 상상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이야기/사진가
· ISBN : 9788996724360
· 쪽수 : 309쪽
· 출판일 : 2015-03-23

목차

서문 - 발가슴으로 세상을 찍다

01 철원평야 철새- 다시 사진작가의 길로

02 비무장지대
1. 철원 월정리역 못 - 비무장지대에서의 사색
2. 김씨 할아버지 지뢰꽃 - 목숨을 걸고 찍다
3. 지뢰 피해자 김일복 씨 - 의족과 살결의 잦은 불화
4. 파주 금파리 조만손 씨-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지뢰 사진전
5. 철원 노동당사 - 비무장지대(DMZ) 평화기행
눈꽃 - 사색하는 사진글

03 미군
1. 고려산 - 미군 도청 시설과 노을
2. 판문점 캠프 보니파스 탄약고 - 화학무기 표식
3. 독수리연습과 미군 - 사진기는 평화 감시 위한 무기

04 한강하구와 유라시아
1. 철산리 -한강하구와 정전협정
2. 블라디보스토크 레닌 동상
- 레닌의 민족·식민지테제와 이동휘
3. 호찌민 영묘- 베트남 호찌민과 유고의 티토
4. 철의 삼각지 전적기념관 - 유라시아 냉전체제와 평화사상

05 유엔사 해체와 헌법 3조
1. 철원 승리전망대 - 유엔사 깃발의 마술
2. 강화 정제두 묘 할미꽃 - 유엔사 해체를 위한 걷기 명상
3. 광성보 - 광성보에서 미국을 떠올리다
4. 캠프 화이트비치 - 유엔사 후방 기지
5. 마라도 기념비 - 헌법 3조와 유엔사
6. 임진각 트루먼 동상 - 트루먼 독트린과 냉전 체제

06 국가보안법
1. 양구 을지전망대- 군사기밀과 창작의 자유
2. <주체사상>전 - 국가보안법과 “나 잡아 봐라!”
3. 강화 더리미 철조망- 송두율의 <경계도시2>

07 제주도
1. 동백꽃 눈물 - 제주 4·3과 눈물의 미학
2. 이덕구 산전- 반공 프레임 넘어 설 새로운 의제 만들기

08 결의 미학, 어둠의 미학, 가슴 미학
1. 버려진 장갑 - 《자본론》과 미국 9·11 사태
2. 돌의 정반합 - 장자에서 마르크스로
3. 숨 쉬는 논 - 결의 미학과 서정적 리얼리즘
4. 연천 신탄리 폐터널 - 어둠의 미학
5. 전곡리 구석기 돌 - 통일 미학
공부하기와 사회주의

저자소개

최진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박정희가 군사쿠데타로 집권한 해 경기도 파주군 천현면의 산마을에서 태어났다. 휴전선까지 직선거리 15Km, 임진강까지는 그 절반 정도 떨어진 최전방 접경지역이다. 눈에 익숙한 풍경은 미군부대 철조망과 미군을 상대로 한 홀이었다. 가끔 홀 앞에서 술 취한 미군병사가 10원짜리 지폐를 공중에 뿌렸는데, 그것을 한 장 주운 날은 만화방에서 귀신 잡는 따이한이 주인공인 만화책을 실컷 읽을 수 있었다. 초등학교 독서목록의 99%는 만화책이었다. 강원도 38사단에서 제대한 후 미군부대 군무원 함석공으로 취직해 일하다 정년 퇴임한 아버지는 미군 철수 소문이 돌기 시작한 직후인 1969년 몇몇 동네 사람과 함께 서울로 이사했다. 전두환이 군사쿠데타로 집권하고 2년 뒤 입대했는데, 군대 복이 많아 강원도 3군단 직할대에 배치됐다. 여름과 겨울에는 21사(양구), 12사(인제, 고성)의 철책과 DMZ 안에서 경계 근무 섰고, 22사 해안 철책에도 두어 달 지원 근무 나갔다. 고성 통일전망대와 금강산 사이의 DMZ 철책 안에서 심야 매복 작전에 투입됐을 때 대북 확성기에서 들리던 조용필의 ‘고추잠자리’ 노래가 귓가에 생생하다. 젊은 시절엔 1995년에 통일을 이루겠다는 야무진 꿈을 꾸다 국가보안법의 포로가 되어 철창 안에서 수십 개월 지내며 별을 관측하기도 했다. 2021년 6월 15일, 강화도 북단 한강하구에서 가까운 동네에 평화책방 서점을 열었고, 여전히 철책을 가까이하며 지내고 있다. 《분지》를 쓴 소설가 남정현을 인터뷰했을 때 “작가란 최일선의 초소에서 민족의 이익을 지키는 초병, 시대의 맨 앞자리에 서서 정신의 영토를 지키는 초병의 역할을 해야 한다.”라는 말을 들은 필자는 “아무래도 내가 본의 아니게 ‘초병으로 말뚝을 박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월간 말 기자, 월간 좋은엄마 발행인, 오마이뉴스 교육사업팀(강화도) 본부장으로 일했고, 지금은 홀로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 《한총련을 위한 변명》,《한국 언론의 미국관》,《뼈로 누운 신화》, 《법정콘서트 무죄》, 《사진, 평화를 상상하다》.
펼치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