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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기타 명사에세이
· ISBN : 9788996746423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당신 인생의 애티튜드는 무엇입니까?·5
1장.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나를 나이게 하는 힘, 자력·21
- 먼저 인생의 주어를 찾아라·32
- 나는 어디로부터 비롯되었는가·37
- 죽는 순간까지 되물어야 할 단 하나의 질문·34
- 나침반이 있는 배는 길을 잃지 않는다·51
- 자기규정이 곧 생존의 시작이다·62
2장. 어떻게 나의 길을 걸어갈것 인가
- 우리는 모두 누군가를 위해 존재한다·71
- 인간은 마음을 연 만큼 성장한다·79
- 달콤한 자유는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86
- 인생 항해에 필요한 세 가지 추진력·94
- 더 많은 선각자의 출현을 기다린다·101
- 내가 역사의 일부분임을 기억하라·116
3장. 시련에도 모욕에도 빛나는 인생이 있다
- 그럼에도 밭을 계속 갈아야 한다·129
- 인생의 그 어떤 순간에도 기억해야 할 것·318
- 나 아니면 안되는 일은 없다·145
- 효심은 자기 발전의 원동력·150
- 경쟁은 인간을 성장시키고, 질투는 인간을 파괴한다·155
-‘나와 다르니까 나쁘다’가 가장 나쁘다·159
- 이제는 눈 소리, 바람 소리에 귀 기울일 때·614
4장. 오늘보다 의미 있는 내일을 만드는 길
- 강한 국가가 강한 개인을 만든다·173
- 평가는 이제 그만, 함께하자·179
- 절대적으로 투표하라!·186
- 국가는 권력이 아니다·193
- 결과뿐 아니라 과정까지도 정의로운 사회·200
-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융합할 것인가·207
5장. 마지막까지 놓지 말아야 할 것들
- 진리를 사색하는 기쁨·217
- 백 투 더 코리안 스피릿·23
- 아이돌 그룹이 한류의 중심이 될 수 없는 이유·320
- 우리는 왜 스스로 한(恨)의 문화라고 하는가·236
- 내 생애 마지막까지 대의에 헌신할 수 있기를·420
에필로그 인간은 자력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428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 자신이 서 있는 위치를 아는 사람은 좌절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나도 아이들이 자라 집을 떠날 때마다 어릴 때부터 아이들이 신어온 낡은 털양말을 손에 쥐어주며 아버지가 내게 말씀하셨듯 아이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 양말을 신을 때마다 발바닥에 느껴지는 거친 감촉을 느끼거라. 그리고 그 감촉을 느끼면서 네가 지금 어디에 서있는지 그 위치를 정확히 인식해라. 지금 네가 딛고 서 있는 그 자리를 잊지 않는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네가 나아가야 할 길을 잃지 않을 거야.”
여기저기 구멍난 곳을 하도 여러 번 꿰맨지라 신고 바닥에서면 바느질된 자리가 까끌까끌하게 느껴지는 양말을 통해 자신이 누구이며, 어디서 왔으며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첫 마음을 잃지 않기를 무엇보다 바랐습니다.
- 나를 나이게 하는 힘, 자력
인생이라는 거대한 바다에 맨몸으로 던져질지라도 반드시 헤쳐 나갈 수 있는 힘과 지혜는 과연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그것은 결국 자기 자신으로부터 비롯된 힘, 자력일 것이다. 앞에서도 강조했듯이 자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으며 사라지지 않는 유일한 힘이다. 자력은 어떤 강제 앞에서도 결코 움츠러들지 않으며, 어떤 고난을 겪어도 꺾이지 않는다. 따라서 자력으로 얻은 모든 것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으며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는다. 자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 자신을 지켜준다. 그래서 자력은 나로부터 나온 힘이며, 곧 나 자신이다.
- 기억의 첫 충격이 인생 화두의 첫 출발점이 된다
1938년 아버지의 투옥(청구구락부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내 인생 최초의 고민은‘ 아버지는 왜?’였다. 아버지는 왜, 일본 경찰에 체포되셨을까? 일본 경찰은 왜, 아무 잘못도 없는 아버지를 괴롭히는 것일까? 아무 잘못도 없는 아버지를 해치려는 일본 경찰이 부당하다면 왜, 아무도 그 부당한 힘을 막지 못했는가? 또다시 부당한 힘이 내 아버지를 빼앗거나 해치지 않도록 하려면 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와 같은 일이 두 번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이 고민은 마침내 ‘나는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문제로 이어졌고, 이는 곧 내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화두(話頭)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