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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개의 방

일곱 개의 방

(심리치료소설)

조용범, 채송희, 최은영 (지은이)
  |  
더트리그룹
2016-03-26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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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개의 방

책 정보

· 제목 : 일곱 개의 방 (심리치료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심리치료
· ISBN : 9788996783923
· 쪽수 : 284쪽

책 소개

심리치료클리닉 더트리그룹의 실제 치료 사례들을 토대로 써낸 심리치료소설집이다. 치료를 받기 위해 더트리그룹에 찾아오는 사람들은 대단히 다양한 사연과 고통을 지니고 있다. 그 수많은 사례들을 분석해 대표적인 케이스 일곱 가지를 선정해, 심리치료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설화했다.

목차

책을 펴내며 * 4
첫 번째 방 * 회색 옷만 입는 사람 * 419
두 번째 방 * 이름 찾기 * 41
세 번째 방 * 살아남은 아이 * 79
네 번째 방 * 자살 습관 * 113
다섯 번째 방 * 상상 노출 * 157
여섯 번째 방 * 예쁜 여자 * 189
일곱 번째 방 * 엄마와 딸 * 235
치료를 마치며 * 274

저자소개

조용범 (옮긴이)    정보 더보기
미국 심리학자로서 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에서 Clinical Psychology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뉴욕의 The Zucker Hillside Hospital / Long Island Jewish Medical Center에서 임상수련을 받았다. 그는 2002년부터 동 병원에 한국인과 아시안을 위한 심리클리닉을 설립하여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를 시작하였으며, 뉴욕9.11 테러 희생자 가족 심리치료 지원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였다. 2003년 한국에 ‘더 트리 그룹’을 설립하여 성폭력피해생존자들과 기타 폭력피해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는 2005년 에드나 포아 박사를 초청하여 한국 전문가들을 워크숍을 개최하였으며 포아 박사와 함께 지속노출치료(Prolonged Exposure Therapy, PE)를 윤리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비영리적 활동으로 성폭력 피해자와 범죄 피해자, 5.18 민주화운동 고문 피해자들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피해자들의 고통을 한국사회에 알렸고, 이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NGO인 인권피해자를 위한 오픈클리닉을 설립하여 이들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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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송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더트리그룹과 그 협력기관인 미국 EBTCS(Evidence Based Treatment Center of Seattle)에서 임상수련을 받았고, Behavioral Tech.에서 DBT(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 Intensive 교육과 수련을 수료하였다. 지속노출치료, 행동치료, 인지행동치료,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를 통해 아동, 청소년, 성인과 가족들을 돕고 있다. 성폭력 피해 생존자와 가정 폭력, 학교 폭력, 범죄 피해 생존자들을 치료하며 이들과 관련된 여러 기관과 단체에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트라우마와 정신병리에 관한 강연을 통해 성폭력 피해 생존자를 돕는 인권운동가들의 역량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5년에 한국에서 개최한 지속노출치료(Prolonged Exposure Therapy) 개발자 Edna Foa 박사의 전문가 워크숍을 총괄하였다. 5.18 민주화운동 고문 피해자에 관한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인권 피해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비영리단체 오픈클리닉 연구원으로 트라우마 생존자에게 치료와 교육을 제공하였다. 여성인권단체의 자문위원을 역임하였으며, 공로상을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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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마음이 조금씩 망가진 사람들에게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괜찮습니다. 누구나 그런걸요.” 『그림책을 쓰고 싶은 당신에게』와 그림책 『바다에서 기다릴게』 『빛나는 외출』 『불어, 오다』 『한숨 구멍』 『나는 그릇이에요』 등을 썼습니다. 창작 모임 ‘작은 새’ 동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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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 달이 흘렀다. 흔히 '트라우마'라고 불리는 '외상'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 외상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끼쳐왔는지, 나는 조금씩 깨달아가고 있었다. 그 충격적 경험이 나의 생각과 감정을 조각조각내고, 내 마음을 돌처럼 단단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나는 몇 번의 상담을 통해 알게 됐다. 하지만 그 사건에 대해 내가 어떻게 느끼고 반응하는지, 돌이켜 생각하고 입 밖으로 내뱉는 과정은 힘들었다.


툭, 전화가 끊겼다. 선주가 결국 고집을 꺾지 않았나보다. 아빠는 남동생 영주와 막내 선주에겐 그나마 관대하다. 화를 내는 척하다가도 늘 동생들 말은 들어준다. 어렸을 땐 그게 당연한 줄만 알았다. 그리고 난 첫째고, 동생들처럼 어리지도 않고, 착한 딸이니까 동생들처럼 떼를 쓰거나 조르면 안 되는 줄만 알았다. 하지만 요즘은 가끔 억울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럴 때마다 가슴이 죄어드는 것처럼 답답하다.


"모두 다요. 왜 다들 나를 힘들게만 하죠? 난 항상 부당한 대우만 받아왔어요. 가는 데마다 늘 따돌림 당했고요. 직장에 가면 내 자리는 항상 제일 좋지 않은 구석이거나 내가 쓰는 컴퓨터만 제일 오래된 것이거나 그런 식이었죠. 세상에 내 편은 아무도 없어요. 이젠 개까지 나를 괴롭히고 있잖아요." 그레이스는 갑자기 참을 수 없이 화가 치밀어 올라 J박사를 향해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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