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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클라시쿠스

행복한 클라시쿠스

(클래식 멘토 7인이 전하는 클래식 대화법)

장일범, 정준호, 유정아, 이미선, 유정우, 김용배, 정만섭 (지은이)
  |  
생각정원
2012-04-02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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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클라시쿠스

책 정보

· 제목 : 행복한 클라시쿠스 (클래식 멘토 7인이 전하는 클래식 대화법)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서양음악(클래식)
· ISBN : 9788996792932
· 쪽수 : 252쪽

책 소개

피아니스트이자 전 예술의전당 사장 김용배, 음악 평론가 장일범(「오페라스타」 심사위원), 정준호(「그라모폰 코리아」 전 편집장), 정만섭(「월간 레코드리뷰」 전 편집장), 음악 칼럼니스트이자 흉부외과 전문의 유정우(「명작스캔들」 패널), 클래식 방송 진행자 유정아(서울대 초빙연구위원), 이미선(「당신의 밤과 음악」 DJ) 등, 클래식 멘토 7인이 전하는 클래식 대화법을 담았다.

목차

1악장. 어느 날, 클래식이 말을 걸기 시작했다 : 이미선

어느 날, 클래식이 내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가끔은 ‘눈’으로 음악을 듣는다
음악과 음악 사이, 그곳에 사람이 있었다
음악을 듣는 일이란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일

tip. 이제 막 클래식과 첫인사를 나눈 당신을 위한 추천음반


2악장. 우리 안의 클래식 : 유정아

아버지
나, 그리고 내가 만난 음악가들
아이들
음악 안에 해답이 있을 수 있다

tip. 클래식과 감정, 경험을 공유하기 시작한 당신을 위한 추천음반


3악장. 음악은 또 하나의 세상이다, 달콤하지만 치열한 : 정준호

완벽한 또 하나의 세상과의 조우
음악이란, 다른 예술의 토양 위에서 피어난 꽃
내게 음악은 공부가 아니라 삶
동정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순수한 바보
말러의 음악 속에서 일어나는 장르의 융복합
내 이름을 불러줘
거만한 귀, 겸손한 귀

tip. 클래식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발견한 당신을 위한 추천음반


4악장. 누구나의 삶에는 저마다의 클래식이 흐른다 : 정만섭

‘스굴드’가 전한 가르침, 그저 음악이라 좋은 것을…
전 재산을 잃은 그가 결코 잃을 수 없었던 한 장의 음반
나와 그녀와 슈만의 삼각관계
마니아란, 자신을 사로잡는 것에 대해서 솔직한 사람

tip. 클래식이 곧 삶이요, 삶이 곧 클래식인 당신을 위한 추천음반


5악장. 클래식은 특별하지 않다, 그래서 더욱 특별하다 : 유정우

자유의 다른 이름, 오보이스트 알브레히트 마이어
현재진행형인 음악가와 함께 성장하는 기쁨, 베이스 연광철
21세기 클래식음악의 존재 이유? 서동시집 오케스트라를 보라!
클래식은 더 이상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다
“조바심 내지 마. 나는 그저 음악이 듣고 싶을 뿐이야.”

tip. 순수하게 ‘듣기’의 매력을 깨달은 당신을 위한 추천음반


6악장. 클래식을 듣는다는 것 : 장일범

클래식은 어떻게 내 삶의 일부가 됐나
클래식은 특별하다! 그러나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클래식과 함께 여행하는 법
클래식은 공부하는 음악이다?!

tip. 누군가와 함께 클래식을 즐기고 싶은 당신을 위한 추천DVD


7악장. 나는 클래식처럼 살고 싶다 : 김용배

운명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문을 두드린다
연주는 청중과 함께 완성된다
때로는 음악가들도 감동받고 싶다

tip. 클래식을 듣는 것을 넘어 클래식처럼 살고 싶은 당신을 위한 추천음반

저자소개

장일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음악 평론가로 활동하며 헤이스 마리아 칼라스홀 음악감독으로 공연과 오페라 강좌를 맡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를 졸업하고 문예진흥원 공연예술아카데미(극작, 평론)를 수료한 뒤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 성악과에서 수학했다. 스페인 현대 작곡가 콩쿠르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KBS클래식FM 「장일범의 가정음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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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클래식 음악 전문지 『그라모폰』 한국어판 편집장을 역임했다. 이후 KBS 라디오 'FM 실황 음악'을 10여 년간 진행했으며, 현재 음악 칼럼니스트와 음악 관련 강연자로 활동하면서 대중과 활발하게 만나고 있다. 저서로 『말이 먼저 음악이 먼저』, 『이젠하임 가는 길』, 『스트라빈스키』가 있으며, 공저로 『행복한 클라시쿠스』, 『내가 좋아하는 클래식 음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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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1996년 동안 KBS 아나운서로 일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말하기 강의와 프리랜서로 방송, 음악회 진행 등을 했고 연극 <죽음에 이르는 병>, <그와 그녀의 목요일>과 영화 <재회>에 출연했다. 영화 <재회>는 베를린영화제에 출품되었다. 저서로 《언제나 지금이 아름다운 여자》, 《클래식 에세이 마주침》, 《유정아의 서울대 말하기 강의》, 《클래식의 사생활》, 《당신의 말이 당신을 말한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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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0년 KBS에 입사한 후 주로 문화 프로그램 「저녁의 클래식」, 「디지털 미술관」, 「TV책방」 등을 진행했다. 2007년 제34회 한국방송대상 올해의 방송인 아나운서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KBS클래식FM 「당신의 밤과 음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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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흉부외과 전문의이자 클래식음악 칼럼니스트. 예술의전당에서 3년 넘게 하고 있는 정기 강좌 ‘유정우의 오페라 살롱’을 비롯해, KBS1TV 「명작스캔들」 등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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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교육자이자 피아니스트. 추계예술대학교 음악학부 피아노전공 교수를 역임했고, 연주자 출신으로는 최초로 2004년부터 3년 동안 예술의전당 사장을 맡았다. 취임 직후 예술의전당에서 ‘11시 콘서트’를 시작하며, 직접 해설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1년엔 9년 만에 피아노 독주회를 열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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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월간 CD 가이드」, 「월간 스테레오 사운드」, 「월간 레코드리뷰」에서 기자와 편집장을 지냈다. 2005년부터 KBS1TV 「클래식 오디세이」에 패널로 출연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정통 클래식음악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난 KBS클래식FM 「명연주 명음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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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샤프란, 그가 연주하는 첼로의 울림은 낮은 저음으로 유명한 러시아 베이스의 노래처럼 원초적인 흙냄새로 나를 사로잡는다. 겨울나무들은 한가롭고 일견 쓸쓸해 보이지만 사실은 햇살과 바람을 통해 양분을 저장해가며 새 생명을 준비하느라 어느 계절보다 바쁘고 치열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겨울은 휴식의 계절이자 준비의 계절이다. 그래서일까. 겨울에 듣는 바흐의 음악은 황량한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어느 때보다 깊은 사색과 에너지로 나를 겹겹이 채워준다. 그것이 나와 바흐가 나누는 대화다.
- 1악장 「어느 날, 클래식이 말을 걸기 시작했다」 중에서


이러한 질문에 답함에 있어 음악 안에 해답이 있다. 인간은 아무리 망가지고 부패하고 오만해도 결정적인 순간에 이런 아무 대가 없는 아름다움을 만들 수 있고 누릴 줄 알고 나눌 수 있는 존재라는 것. 음악정신의 본질이 아름다움을 나누는 데 있다면 그 안의 악함은 결국 극복될 수 있다는 자랑스러운 자각. 그것이 인생의 다음 단계로, 지친 하루 중 쓰라리고 쳐진 마음을 다잡고 다음을 준비할 수 있게 해주는 음악의 힘이다.
- 2악장 「우리 안의 클래식」 중에서


모든 예술은 시대를 대변한다. 새로운 음악으로부터 목마름을 풀었다면 새로 찾은 기쁨을 즐거워할 일이지 옛 우물 입구에 못을 박을 필요는 없다. 만일 이런 감상자가 늘어난다면 그만큼 우리의 귀가 척박하고 거만해졌음을 뜻한다. 소박하고 겸손한 귀가 행복하다. ‘겸손한 귀’는 젊은 시절 순수한 피를 끓어오르게 했던 음악을 늘 소중히 간직하며, 저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을 감동의 순간을 찾아 거대한 산맥을 넘던 순간을 기억한다.
- 3악장 「음악은 또 하나의 세상이다, 달콤하지만 치열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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