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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6897392
· 쪽수 : 160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함께하기
브리기의 자전거포
픽스드 앤 칩스
목요일 클럽
호스 사이클스
협동조합
올드 바이시클 컴퍼니
클래식 라이더스 클럽
자전거 본부
‘거꾸로’ 자전거 숍
자전거 도서관
차퍼돔
서전트 앤드 컴퍼니
벤저민 사이클스
이치 바이크
스타 바이크 카페
패슐리 거버너 애호가
크비크피츠 자전거 숍
버닝맨
바이커리스트
엔 셀레 마르셀
록 7
파란도프 아틀란드스베르그
엑셀러 바이크
-해보는 거야
자전거 세계 일주
자전거 폴로
올림픽 영웅
촌뜨기
레로이카
브릭스톤 빌리
페니파딩 세계 일주
헌힐 벨로드롬
롤라팔루자
-괴짜들
캘리
디자이너
어번 부두 머신 밴드
야시와 로이
어번 어솔트 커브 크롤러
툰
옐로 저지
르준
앨런 슈퍼 골드
로열 메일 특별배송
스윈
롤리 차퍼
마테오
흘러간 시절
벨로 빈티지
완벽주의자
필립스와의 사랑
개스킬의 홉 숍
BSA 접이식 자전거
미즈타니 슈퍼사이클
엘스윅호퍼 스쿠페드
차리에 카페
핵 벙커 터널
최고의 신문배달원 선발대회
-변화를 만들다
리-사이클
베이징 짐 자전거
자전거 밴드
볼레 밴드
위대한 혁명
길거리 도서관
댄디 911
페니파딩 우체국
빔 자전거
브롬톤
롤리 익스플로러
-유용한 자료들
-사진 출처
리뷰
책속에서
“한 친구가 픽스드 기어라는 걸 주문한 것이 시작이었어요. 아무 장식이 없는데도 연청색 비앙키Bianchi(이탈리아의 유서 깊은 자전거 메이커로, 에메랄드빛 컬러가 특징이다-옮긴이)가 어찌나 아름답던지 무척 흥미로웠죠. 한번 타보라는 설득에 넘어가 주저하면서 안장 위에 올랐죠. 아무 생각 없이 도로를 오르락내리락 천천히 달렸어요. 관성으로는 탈 수 없는 자전거였죠. 하지만 그 자전거의 순수한 단순미와 개조 가능성은 제 취향에 딱 맞더군요.
나는 장거리 여행이나 고속 주행보다는 가볍게 타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주중에 ‘칩가게 탐방Chip Shop Ride’이라는 이벤트를 조직했어요. 우리는 브리스톨의 중심가에 모였다가 조금 달려서 대화를 나누기 좋은 칩 가게로 갑니다. 이것 때문에 ‘픽스드 앤 칩스Fixed ‘n’ Chips’라는 문화가 생겼는데, 시간보다는 장소에 중점을 두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단체로 픽시를 타는 것을 말해요.“ - ‘픽스드 앤 칩스’에서
“호스 사이클스에 대한 영감은 서부영화와 오래된 카우보이 영화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되었어요. 그건 자동차나 대중교통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로운 이동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죠. 언제든 마음 내키는 대로, 어디든 분위기가 이끄는 곳으로 갈 능력만 있으면 됩니다. 이런 것이 몸과 마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지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전거를 만들면서 내가 느끼는 즐거움을 그들도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 ‘호스 사이클스’에서
“한때 스윈의 공장이 있던 푸에르토리코에서 살 때부터 시작된 거죠. 자전거를 살 수 있는 사람들에게 스윈은 유일한 선택이었어요. 그래서 미국으로 건너온 뒤 해마다 열리는 푸에르토리코인 퍼레이드에 스윈 자전거를 타고 나갔고,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전통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우리들 대부분에게 자전거는 금보다 소중해요!” -‘클래식 라이더스 클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