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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 우리가 알아야 할 대통령의 모든 것

대통령 : 우리가 알아야 할 대통령의 모든 것

문희상 (지은이)
  |  
경계(도서출판)
2017-03-22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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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 우리가 알아야 할 대통령의 모든 것

책 정보

· 제목 : 대통령 : 우리가 알아야 할 대통령의 모든 것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88996940340
· 쪽수 : 288쪽

책 소개

대한민국 사회가 2016년 겨울에 겪은 집단적 경험을 희망과 승리의 기억으로 승화시키고픈 소망이 담긴 책이다. 주권자인 국민으로 하여금 제대로 된 대통령을 선별할 수 있는 시야를 갖추게 함으로써 두 번 다시 오늘의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녹여낸 결과물인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왜 대통령에 관해 알아야 하는가 4

대통령의 시작
01 “제가 한번 해 보겠습니다” : 대통령이 되고 싶은 사람 18
02 이것은 총칼 없는 전쟁 : 선거Ⅰ 26
03 돈 안 드는 선거라는 꿈 : 선거Ⅱ 38
04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 후보단일화 49
05 이기려면 파도에 몸을 실어라 : 대통령이 되는 사람 56

대통령의 시간
01 5년의 밑그림을 부탁해 : 인수위원회 66
02 대통령의 인사권은 어디까지일까 : 인사권Ⅰ 73
03 인사도 결국은 메시지다 : 인사권Ⅱ 83
04 대통령의 500 전사들 : 청와대 비서실 94
05 막힘이 없으면 아프지도 않다 : 대통령의 소통 능력 110
06 대통령의 공식 최측근 : 비서실장 124
07 집이라기엔 쓸쓸하고 일터라기엔 비효율적인 : 청와대 134
08 여기가 바로 컨트롤타워다 : 국가안전보장회의(NSC) 144
09 공인의 삶과 개인의 삶 사이 : 대통령의 24시간 155
10 삼권분립은 민주주의의 운영 원리 : 대통령과 국회 177
11 가까워도 멀어도 안 되는 관계 : 대통령과 언론 192
12 권력은 설득력에서 나온다 : 대통령의 말 210

대통령의 삶, 마무리
01 화려한 꽃도 영원할 순 없다 : 레임덕의 시작 232
02 지우려 말고 자기만의 길을 가라 : 옛 권력 vs. 새 권력 240
03 그래도 삶은 계속 된다 : 대통령의 퇴임 이후 ? 252

대통령의 리더십
01 이미지가 아닌 자질을 봐야 해 : 대통령의 리더십Ⅰ 262
02 도덕성, 국민통합 능력, 국정운영 능력 : 대통령의 리더십Ⅱ 267

에필로그 | 당신이 주인이다 282

저자소개

문희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경기도 의정부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4.19 혁명부터 5.18 민주화운동, 6.10 항쟁, 그리고 2016년의 촛불에 이르기까지 네 번의 민주 항쟁을 역사의 한복판에서 겪었다. 그 와중에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싸우다 끌려가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 서른넷이 되던 1979년 어느 겨울, 동교동 지하서재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처음 만났다. 그날, 그가 말한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며,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처럼 피어오르는 세상”에 삶을 고스란히 걸었다. 1980년 민주연합청년동지회(연청) 초대회장을, 1985년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 회장을 지냈다. 1992년 14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본격적인 직업 정치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2016년 20대 국회의 6선 의원이 되기까지 경기 의정부시 갑 지역구를 지키고 있다. 국민의 정부에서 초대 정무수석과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을, 참여정부에서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2005년에는 열린우리당 의장을, 2008년에는 18대 국회 부의장을 지냈다. 2012년과 2014년에는 대선과 보궐선거의 패배로 격랑에 휩쓸린 민주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다. 이렇게 당과 청와대, 국회의 요직을 두루 거쳤지만, 정작 ‘내 사람 만들기’는 영 체질에 맞지 않는다. 태생적으로 갈등과 대립보다는 포용과 인정을 택하는 편이나, 전쟁터 같은 정치판에서는 맞서 싸워야 할 때와 수용해야 할 때를 잘 알아 자신의 본성에 거스르는 투쟁에도 나설 줄 알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관습이나 안정보다는 새로움을 더 좋아한다. 유머와 위트가 몸에 배어있지만, 주위 정치현실이 늘 급박한 까닭에 별로 티는 못 내고 가까이 있는 보좌관들만 웃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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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참신하고 깨끗할 것 같아요’라는 세간의 막연한 기대에 고무돼 대선전에 뛰어들었다가 실제로 대통령이 된 인물은 그중 아무도 없다. 비전과 철학이라는 탄탄한 뿌리와 사방으로 뻗은 조직이라는 가지 없이, 이미지라는 화려한 꽃만으로는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두는 데 한계가 있다. 보기 좋은 꽃도 한철인 것이다.


그 날 밤, 선거 사무실 방문을 걸어 잠그고 나와 마주앉은 노 후보는 더 이상 이런 모욕을 감수하면서까지 대통령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급기야 “후보, 그만할랍니다”라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내고야 말았다. 순간 그에 대한 연민과 동시에 아랫배에서부터 뜨거운 불덩이 같은 무언가가 솟구쳐 오르는 걸 느낀 나는 나도 모르게 주먹으로 탁자를 꽝 하고 내리치며 소리쳤다.
“좋습니다! 지금 당장 기자들 불러 모아서 후보 사퇴한다고 선언하세요, 그럼!”


이들이 모여서 하는 일은 첫째로 차기 정부의 명칭을 정하는 일이다. 이는 단순히 멋있고 입에 착 달라붙는 이름을 정하는 작업이 아니다. 우주의 기운을 빌리기 위해 무당이나 작명소를 찾을 필요도 없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는 김춘수 시인의 시처럼 국민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로 남을 국정철학이 담긴 딱 한 단어, 그걸 정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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