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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백의 길

혼백의 길

메도루마 슌 (지은이), 조정민 (옮긴이)
모요사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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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백의 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혼백의 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97066407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5-01-15

책 소개

치열하게 소설을 쓰는 '행동하는 작가' 메도루마 슌이 십 년 만에 내놓은 네 번째 소설집이다. 1997년 일본의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고, 2023년 한국의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을 수상하며 동아시아에서 가장 주목할 작가로 자리를 굳힌 그는 이번 소설집에서 오키나와인들의 가슴에 깊이 아로새겨진 전쟁의 기억과 상처를 정면으로 마주한다. 중편 「신(神) 뱀장어」를 포함해 다섯 편이 실렸다.

목차

한국어판에 붙여

혼백의 길
이슬
신神 뱀장어
버들붕어
척후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메도루마 슌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대 오키나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메도루마 슌은 1960년 오키나와 북부 나키진(今?仁)에서 태어나 류큐 대학 법문학부를 졸업했다. 1983년 「어군기」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며 류큐신보 단편소설상을, 1986년 「평화거리로 불리는 길을 걸으며」로 신오키나와 문학상을, 1997년 「물방울」로 아쿠타가와상을, 2000년 「혼 불어넣기」로 기야마 쇼헤이 문학상과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23년 제7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메도루마 슌 단편소설 선집』(전 3권)과 장편소설 『무지개 새』, 『기억의 숲』 등이 있다. 그 외 산문집으로 『오키나와―풀의 소리 뿌리의 의지』, 『오키나와―땅을 읽고 시간을 본다』, 『오키나와 '전후' 제로 년』, 『얀바루의 깊은 숲과 바다로부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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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규슈 대학에서 일본 근현대 문학 및 문화 연구를 전공했으며 현재 부경대학교 일어일문학부에 재직 중이다. 저서로 『만들어진 점령서사―미국에 의한 일본 점령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오키나와를 읽다―전후 오키나와 문학과 사상』 등이 있고, 역서로 사키야마 다미 소설선 『달은, 아니다』, 오시로 사다토시 장편소설 『생명의 강, 시이노가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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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할머니는 오키나와 전투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면서 "미군보다 우군(일본군)이 더 무서웠다"고 말했다.


내 소설도 그런 '기억을 둘러싼 싸움' 속에서 씌어졌다. 미군 기지와 자위대 기지 강화에 반대하는 행동을 이어가면서 틈틈이 쓴 작품들이다.


귀와 마음을 단단히 닫고 빗속을 이동하는 사람들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따라가기엔 역부족이었다. 진창이나 구덩이에 발이 빠지고 넘어져 바닥에 주저앉아 발버둥 쳐도 도와주는 이는 거의 없었다. 나 역시도 쓰러진 사람에게 손을 내밀지 않고 여기까지 왔으니 도리가 없다. 그렇게 이해하려 해도 옆을 지나쳐 가는 이들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거세게 일었다. 그 분노가 이대로 죽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을 지워버리고 오히려 다시 일어서는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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