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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새

무지개 새

메도루마 슌 (지은이), 곽형덕 (옮긴이)
도서출판 아시아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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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무지개 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56624042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9-05-10

책 소개

아시아 문학선 22권. 아쿠타가와 문학상,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 수상 작가 메도루마 슌의 첫 번째 장편소설 <무지개 새>가 일본 현지 출간 13년 만에 아시아 문학선으로 소개된다. 견고한 폭력구조를 제의적으로 파괴하는 의식의 한 형태로 보여준 작품이다.

목차

무지개 새

옮긴이의 덧붙임_신생을 향해, ‘자기 부정’의 심연을 파헤치다(곽형덕)

해설_폭력의 미망(迷妄)을 응시하며 헤쳐 나오는(고명철)

저자소개

메도루마 슌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대 오키나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메도루마 슌은 1960년 오키나와 북부 나키진(今?仁)에서 태어나 류큐 대학 법문학부를 졸업했다. 1983년 「어군기」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며 류큐신보 단편소설상을, 1986년 「평화거리로 불리는 길을 걸으며」로 신오키나와 문학상을, 1997년 「물방울」로 아쿠타가와상을, 2000년 「혼 불어넣기」로 기야마 쇼헤이 문학상과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23년 제7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메도루마 슌 단편소설 선집』(전 3권)과 장편소설 『무지개 새』, 『기억의 숲』 등이 있다. 그 외 산문집으로 『오키나와―풀의 소리 뿌리의 의지』, 『오키나와―땅을 읽고 시간을 본다』, 『오키나와 '전후' 제로 년』, 『얀바루의 깊은 숲과 바다로부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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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형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어문학 연구 및 번역자로 명지대 일어일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김사량과 일제 말 식민지문학』(2017)이 있고, 편역서로는 『오무라 마스오와 한국문학』(2024), 『오키나와문학 선집』(2020), 『대동아문학자대회 회의록』(2019)이 있다. 번역서로는 『일본풍토기』(김시종, 2022), 『무지개 새』(메도루마 ㅤㅅㅠㄴ, 2019), 『돼지의 보복』(마타요시 에이키, 2019), 『지평선』(김시종, 2018), 『한국문학의 동아시아적 지평』(오무라 마스오, 2017), 『아쿠타가와의 중국 기행』(2016), 『니이가타』(김시종, 2014), 『김사량, 작품과 연구』 1~5(2008~201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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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유의 등에 새겨진 무지개 새가 화끈거리는 피부에 선명히 부각돼 있었다. 왼쪽 어깨를 향해 비스듬히 위를 향하고 있는 새는 붉은색과 노란색, 푸른색, 녹색, 보라색 날개깃에 싸여 무지개색으로 채색된 날개를 좌우 어깨뼈 위로 넓게 펼치고 있었다. 빛의 분말을 뿌리며 긴 꼬리가 허리와 옆구리로 흘러내리고 머리의 장식용 깃털은 마유의 목을 향해 포물선을 그리고 있었다.


정말로 단 한순간의 차이로 무언가가 결정적으로 달라지기 시작한다.
가쓰야는 화면에 크게 비친 아이돌 소녀의 웃는 얼굴을 쳐다보며 그렇게 생각했다. 그 한순간의 차이가 없었더라면 마유도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에 있었겠지. 그건 비단 마유만이 아니다. 지금까지 그런 여자들을 몇 명이나 봐왔다.


“인간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돼. 돈을 낳는 생물을 사육하는 거야.”
히가의 생각을 대변이라도 하듯 마쓰다가 가쓰야에게 몇 번이고 했던 말이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게다가 가출해서 히가에게 속고 있는 바보 같은 중학생이나 고교생은 어찌 되든 상관없는 존재가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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