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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생태계 : 다시 'TV 정원'으로

미디어 생태계 : 다시 'TV 정원'으로

이동후, 이희은, 이수영, 이소요, 조안나 질린스카, 김준수 (지은이)
한울(한울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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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생태계 : 다시 'TV 정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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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미디어 생태계 : 다시 'TV 정원'으로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88997128570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1-01-22

책 소개

백남준아트센터가 국제학술심포지엄 '백남준의 선물'에서 각 분야 연구자의 학술공동체 성과를 담아내어, 백남준의 ‘미디어 생태계’를 둘러싼 예술 세계를 새롭게 조망한다.

목차

서문_ 김성은
백남준의 미디어 생태학적 탐구_ 이동후
어디에나 있는 미디어: 고래에서 유튜브까지, 미디어 환경의 변화_ 이희은
백남준의 대안적 미디어 생태학_ 이수영
TV 정원: 주석_ 이소요
인류세와 백남준의 매개체로서의 에코-에코-펑크_ 조안나 질린스카
전회, 교란, 번역 그리고 백남준의 정치생태학_ 김준수

Foreword_ Kim Seong Eun
Media Ecological Exploration by Nam June Paik_ Lee Dong-Hoo
Media That Are All Around: The Change of the Media Environment from the Whale to YouTube_ Lee Hee-Eun
Nam June Paik’s Alternative Media Ecology_ Lee Sooyoung
TV Garden: Notes_ Lee Soyo
Eco-Eco-Punk: Mediating the Anthropocene with Nam June Paik _ Joanna Zylinska
Turn, Disturbance, Translation and Nam June Paik’s Political Ecology_ Kim Junsoo

저자소개

이동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미디어 생태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디지털 미디어 문화연구와 미디어 생태학을 탐구하고 있다. 책으로는 《미디어는 어떻게 인간의 조건이 되었는가》, 《모바일 미디어 환경과 인간》, 《월터 옹》, 《미디어 생태이론》, 《미디어 생태계: 다시 ‘TV 정원’으로》(공저), 《문화연구의 렌즈로 대중문화를 읽다》(공저), 《미디어와 한국현대사: 사회적 소통과 감각의 문화사》(공저), 《모바일과 여성》(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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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조선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다. 미국 아이오와대학교(University of Iowa)에서 미디어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화, 미디어 테크놀로지, 영상 커뮤니케이션, 일상의 삶과 윤리적 가치의 문제 등을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유튜브의 기술문화적 의미에 대한 탐색”(2019), “AI는 왜 여성의 목소리인가”(2018) 등이 있다. 저서로는 『디지털, 테크놀로지, 문화』(공저, 2012), 역서로는 『미디어 알고리즘의 욕망』(2021), 『자연과 미디어』(20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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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생물과 생태를 시각정보와 예술로 환원해 온 문화적 관습에 관심을 가지는 미술작가이며, 생물학-자연사-예술에서 공유하는 방법론과 가치관을 탐구한다. 서울에서 1인출판사 ‘생물과 문화’를 운영하면서 생물을 다루는 예술작품을 책의 형식으로 펴낸다. 미국 렌슬리어 공과대학 예술학과에서 시각예술과 생명과학 학제 간 연구로 학위를 받았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호주국립미술관, 필라델피아 의사협회 산하 뮈터 의학박물관 등에서 작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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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매개로 대중과 소통하는 동시에 기술철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전시 및 학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주요 기획으로는 《x_ sound: 존 케이지, 백남준 이후》(2014), 《인터미디어 극장》(2016), 《하룬 미르자: 회로와 시퀀스》(2016), 《블라스트 씨어리: 당신이 시작하라》(2017) 등의 전시와, 국제 학술심포지엄 《공동진화: 사이버네틱스에서 포스트 휴먼》(2017)과 《미래미술관: 공공에서 공유로》(20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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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나 질린스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 예술가, 큐레이터이자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에서 뉴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는 교수이다. The End of Man: A Feminist Counterapocalypse(University of Minnesota Press, 2018, open access version available), Nonhuman Photography(MIT Press, 2017), Minimal Ethics for the Anthropocene(Open Humanities Press, 2014, open access version available) 등을 비롯한 일곱 권의 저서가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사진 매체를 실험하는 예술가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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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졸업했다. 현재 카이스트 인류세연구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또한 한국공간환경학회에서 학술 및 교육 간사로 일하면서 도시와 자연, 국가와 사회에 대한 다양한 이론적?경험적 사례를 다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경제와 사회』, 『공간과 사회』, 『문화/과학』 등에 다수의 논문을 출판했다. 초기에는 국가와 자연의 관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한국의 발전주의 도시화 과정 속에서 동원된 비인간 행위자 비둘기를 다룬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비인간 행위자의 범주를 확장시키면서 도시의 인프라, 콘크리트, 댐, 시설 등의 행위성에 천착하여 ‘한강의 생산’ 과정을 다룬 연구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열대관상어 구피(Poecilia reticulata)를 통해 드러난 사회와 자연의 교란 과정을 다루는 ‘구피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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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백남준은 미디어를 도구가 아닌 문화가 형성되는 사회의 근본 구조로 바라보면서, ‘미디어로서의 미디어’를 주목하는 미디어 생태학적 시각을 보여준다. 그는 당대 대중문화의 플랫폼이자 이데올로기의 매개체로서 가정생활과 여가의 중심에 있었던 TV를 예술의 매개체이자 대상으로 삼아 수행적 이벤트를 만들어간다. 이를 통해 전통적 시각 예술에 대해 도전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배경인 미디어 기술을 형상 혹은 콘텐츠로 전면화시키면서 기술의 역할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그는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전화가 별로 연구되지 않았다는 점을 꼬집으면서, 일상의 배경/맥락으로서의 전화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상에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도 진지하게 논의하지 않는 TV에 대한 냉소적 태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백남준의 미디어 생태학적 탐구)

Nam June Paik viewed media not as tools, but as the fundamental social structure where culture was formed. This is a media ecological perspective that focuses on ‘media as media.’ At that time, TV was at the center of domestic life and leisure as the platform of pop culture and the medium of ideology. Paik transformed TV into the medium and object of art, and conducted performative events. By doing so, he challenged traditional visual art and brought media technologies, which were grounds for daily lives, to the front as figures or contents. This was how Paik raised questions about the role of technology. He pointed out that telephones were not studied much despite their impact on daily lives, and stressed it was necessary to pay attention to the telephone as the ground or context of everyday lives. He also threw doubt on the cynical attitude toward TV. People spend a lot of time in their lives with TV, but don’t discuss it seriously. (pp.166~167?Media Ecological Exploration by Nam June Paik)


<TV 정원>은 두 개의 이질적인 자연을 혼합하여 배경을 형상으로 끌어올리면서, 다음과 같은 ‘반-환경’의 효과, 혹은 ‘낯선 관계’를 마주하게 한다. (…) 또한 <TV 정원>은 익숙한 일상적 TV 시청의 시선이 아닌, ‘낯선 보기’의 방식을 선보인다. 우리는 여러 방향으로 놓인 여러 대의 TV를 동시에 바라보면서 이들을 주변 수풀의 관계 속에서 정원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된다. (백남준의 미디어 생태학적 탐구)

TV Garden elevates ground to figure by combining different natures, and subsequently allows viewers to encounter ‘unfamiliar relationships’ or the effects of ‘anti-environment.’ (…) Additionally, viewers get to watch televisions in an ‘unusual manner,’ different from how they do every day. As you view several televisions facing various directions, at the same time, you would see televisions forge relationships with surrounding plants and would accept televisions as part of the garden. (pp.178~179?Media Ecological Exploration by Nam June Paik)


“미디어는 우리의 상황을 결정한다”(Kittler, 1999). 프리드리히 키틀러의 이 짧은 문장은 인간과 미디어의 관계를 둘러싼 논쟁의 역사를 축약한다. (…). 키틀러가 반대한 것은 과학 대 인문학 혹은 정신과 자연 등과 같은 이분법이었을 뿐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이분법은 키틀러가 활동할 당시의 독일 학계를 지배하는 관념이었고, 현재의 한국사회에서도 결코 낯선 것은 아니다. 즉 키틀러는 인문학을 계산이나 기계와 무관하게 여기는 생각이나 기계와 숫자가 인간의 영혼을 앗아갈 것이라는 생각 모두에 반대한다. 인간이 이루어온 모든 문화와 예술은 결국 인간의 감각이 물질과 이루는 인터페이스로 이루어진다고 보는 것이다. (어디에나 있는 미디어: 고래에서 유튜브까지, 미디어 환경의 변화)

“Media determine our situation”(Kittler, 1999). This short sentence by Friedrich Kittler sums up the history of debates surroun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man and the media. (…) Kittler’s objection was the dichotomy of science and humanities or spirit and nature. This duality was prevalent in German academic societies in Kittler’s time and is no strange idea in today’s Korea, too. He is opposed both to the assumptions that humanities have no bearing on calculations and machines, and that the latter will deprive man of his soul. All sorts of culture and arts that humankind has achieved so far are made possible on the interface between human sensations and materiality. (pp.198~199?Media That Are All A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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