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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디자인 사용 설명서

그래픽 디자인 사용 설명서

(창의적인 디자이너가 알아야 할 132가지 키워드 A-Z)

아드리안 쇼네시 (지은이), 전가경, 이소요 (옮긴이)
세미콜론
2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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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디자인 사용 설명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래픽 디자인 사용 설명서 (창의적인 디자이너가 알아야 할 132가지 키워드 A-Z)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론/비평/역사
· ISBN : 9788983717214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15-04-20

책 소개

영국의 그래픽 디자이너 아드리안 쇼네시가 쓴 그래픽 디자인 유저를 위한 백과사전식 매뉴얼이다. A부터 Z까지 그래픽 디자인에 관한 132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서술된 이 책은 디자인 세계에 대해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접근한다.

목차

A
Accessibility 접근성 | Account handling 영업 | Advertising design 광고 디자인 | Aesthetics 미학 | Annual reports 연례 보고서 | Art direction 아트 디렉션 | Art v design 예술 대 디자인 | Asymmetric design 비대칭 디자인 | Avant Garde design 아방가르드 디자인 | Avant Garde typeface 아방가르드 글자꼴 | Awards 디자인 상

B
Bad projects 나쁜 프로젝트 | Banks 은행 | Binding 제본 | Blogs 블로그 | Book design 북 디자인 | Book cover design 북 커버 디자인 | Branding 브랜딩 | Brand guidelines 브랜드 가이드라인 | Briefs 작업 의뢰서 | Briefing suppliers 거래처에 의뢰하기 | British design 영국 디자인 | Broadcast design 방송 디자인 | Brochure design 브로슈어 디자인

C
Charities, working for 자선단체를 위해 일하기 | Cliches 클리셰 | Clients 클라이언트 | Commissioning creatives 작가에게 의뢰하기 | Copyright 저작권 | Creative block 창의 장벽 | Creative directors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Credits 크레디트 | Criticism in design 디자인 비평 | Cultural design 문화 디자인

D
Debt chasing 지불 독촉 | Default design 디폴트 디자인 | Design books 디자인 서적 | Design conferences 디자인 컨퍼런스 | Design press 디자인 잡지 | Dutch design 네덜란드 디자인

E
Education of a designer 디자이너의 교육 | Editing text 글 편집 | Ellipsis … 말줄임표 …… | Empathy 공감 | Employment 일자리 | Envy 부러움 | Ethics in design 디자인에서의 윤리 의식

F
Fashions in design 디자인에서의 유행 | Finding a first job 첫 일자리 구하기 | Focus groups 포커스 그룹 | French graphic design 프랑스 그래픽 디자인

G
Gill Sans 길 산스 | Gothic type 고딕 활자 | Graphic authorship 그래픽 작가 | Green design 그린 디자인 | Greenwashing 그린워싱 | Grids 그리드

H
Handwriting/calligraphy 손글씨/캘리그래피 | Helvetica 헬베티카 | History of design 디자인 역사 | Humour in design 디자인의 유머 | Hyphens 하이픈

I
Ideas 아이디어 |Illustration 일러스트레이션 |In-house working 인하우스 근무 | Installations 설치 |Integrated design 통합 디자인 | Interactive design 인터랙티브 디자인 | Internships 인턴십 | Italics and obliques 이탤릭과 오블리크

J
Japanese design 일본 디자인 | Justified text 양끝 맞춤

K
Kerning and tracking 커닝과 트래킹 | Kitsch 키치 | Knowledge 지식

L
Leading 행간 | Legibility 판독성 | Letterspacing 자간 조절 | Ligatures 합자 | Logos 로고 | Look and feel 룩 앤드 필 | Lorem Ipsum 로렘 입숨 | Lower case 소문자

M
Magazine design 잡지 디자인 | Marketing 마케팅 | Modernism 모더니즘 | Money 돈 | Motion design 모션 디자인 | Music design 음악 디자인

N
Negotiating fees 비용 협상 | New business 일거리 찾기 | Newspaper design 신문 디자인 | Numerals 숫자

O
Online portfolio 온라인 포트폴리오 | Originality 독창성 | Ornament 장식

P
Packaging graphics 패키지 그래픽 | Paper 종이 | Personal work 개인 작업 | Photography 사진 | Pitching 경쟁 프레젠테이션 | Portfolios 포트폴리오 | Posters 포스터 | Presentation skills 프레젠테이션 기술 | Problem solving 문제 해결 | Professional bodies 전문 단체 | Protest design 저항 운동 디자인

Q
Questions 질문 | Quotation marks 따옴표

R
Reading lists 도서 목록 | Reference material 참고 자료 | Rejection 거절

S
Sacking clients 클라이언트와의 관계 정리 | Salaries 임금 | Sans serif 산세리프 | Semiotics 기호학 | Studio management 스튜디오 매니지먼트 | Swiss design 스위스 디자인

T
Theory 이론 | Typography 타이포그래피

U
Univers 유니버스 | USA design 미국 디자인

V
Vector illustrations 벡터 일러스트레이션 | Vernacular 버내큘러

W
Wayfinding 웨이파인딩 | Web design 웹 디자인 | Writing abou design 디자인에 대해 글쓰기 | Writing proposals 제안서 쓰기

X
x-height/cap height 엑스 하이트/캡 하이트

Y
Young designers 신진 디자이너

Z
Zeitgeist 시대정신 | Zzzzz 쿨쿨

저자소개

아드리안 쇼네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집필가, 디자이너. 1989년 영국의 디자인 스튜디오 ‘인트로’를 설립해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며 BBC, 소니플레이스테이션, 도이치은행, 펭귄북스 등의 디자인 작업을 맡았다. 이후 쇼네시웍스를 설립해 아트디렉터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영혼을 잃지 않는 디자이너 되기』, 『그래픽디자인 사용 설명서』 등 디자인과 시각 문화에 관한 글을 쓰는 한편, 영국 왕립미술학교에서 디자인과 타이포그라피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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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그래픽 디자인에 대해 연구하고 글을 쓰고 강의하며, 대구에서 ‘사월의눈’이라는 이름으로 사진책을 기획하고 만든다. 박사 논문 『잡지 『뿌리깊은 나무』 연구: 이미지와 텍스트의 관계를 중심으로』(2017)를 발표했고, 공백으로 놓여 있는 한국 그래픽 디자인 역사를 출판 기획 및 저술을 통해 채우는 데 관심이 있다. 『세계의 아트디렉터 10』 『세계의 북 디자이너 10』(공저) 및 인터뷰집 『펼친 면의 대화』 등을 썼고, 한국 시각디자인 역사의 단면을 담은 『한국의 90년대 전시 도록 xyz』와 『정병규 사진 책』, 이미지와 텍스트의 관계를 통해 지역성을 탐구하는 ‘리듬총서’를 기획했다. 2025년 전주국제영화제 《100 필름 100 포스터》 전시의 총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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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생물과 생태를 시각정보와 예술로 환원해 온 문화적 관습에 관심을 가지는 미술작가이며, 생물학-자연사-예술에서 공유하는 방법론과 가치관을 탐구한다. 서울에서 1인출판사 ‘생물과 문화’를 운영하면서 생물을 다루는 예술작품을 책의 형식으로 펴낸다. 미국 렌슬리어 공과대학 예술학과에서 시각예술과 생명과학 학제 간 연구로 학위를 받았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호주국립미술관, 필라델피아 의사협회 산하 뮈터 의학박물관 등에서 작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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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요의 다른 책 >

책속에서



일반인이 좋은 디자인을 알아보게 하려면 인내심과 사교성, 요령, 허풍, 그리고 아주 가끔은 강제성을 동원해야 한다.

능력 있고, 일 잘하고, 책임감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고자 한다면, 클라이언트에게 우리가 어떤 일을 하며, 그 일을 어떻게 하는지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 이건 정말 간단하지만, 또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다는 게 문제다. 디자이너는 본능적이고 직관적으로 일을 하기 때문에 딱히 멈춰 서서 일부러 생각할 때가 거의 없다.

이 책이 행동 지침을 알려 주는 책이 아니라면, 과연 무엇에 관한 책일까? 이 책은 그래픽 디자인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그래픽 디자이너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효과적이고 개성 있는 작업을 하고 싶은 디자이너들을 위한 책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은 디자이너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디자이너들이 고달픈 표정으로 “책을 디자인하고 있어.”라고 말하면 그 고달픔엔 대개 자부심도 섞여 있다. 책을 디자인하는 것은 일종의 명예로운 훈장이다. 비록 단가가 높은 작업은 아니지만 디자이너로서는 가장 만족스러운 일 중 하나다.

북 디자인은 그래픽 디자인의 중심이자 일종의 통과의례이기도 하다.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예상보다 늘 작업 시간이 더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디자이너들은 여전히 책을 디자인하겠다고 줄을 선다.

문서로 작성된 의뢰서는 필수다. 돈에 관한 부분과 세부 일정을 항목별로 제안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구두로 진행된 의뢰 내용을 다시 한 번 기술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만큼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클라이언트를 가장 잘 이해하는 방법은 스스로 클라이언트가 되어 보는 것이다.

클라이언트를 희생시키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겠다는 생각은 수많은 갈등과 관계 단절의 요인이 된다. 물론 디자이너의 디자인 행위에는 ‘자족’이라는 요소가 분명히 있다.

작가를 가장 무례하게 대하는 방식은, 그들에게 작업 의뢰를 해 놓고선 그들이 막상 완성된 것을 보여 줄 때 뭔가 다른 것이 또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경우다. 명료하고 자세한 작업 의뢰를 싫어하는 작가는 없다. 하지만 결과물이 완성된 ‘후’에야 자세한 의뢰를 하는 건 이들을 분개하게 만들 뿐이다.

스티븐 헬러의 간결한 정의가 더 마음에 든다. 헬러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디자인을 대개 직접 하진 않지만 감독하거나 상담하고, 혹은 적어도 승인하는” 인물이라고 기술한다.

디자인 역사가와 비평가들 사이에서 ‘그래픽 작가’라는 용어는 스스로 내용을 생산하고 클라이언트의 후원 없이 작업을 하는 디자이너들을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디자이너는 좋은 편집자가 될 수 있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정리하고 구조화하는 디자이너의 능력은 유용한 기술이다.

디자이너들은 『펑키 비즈니스』의 저자들이 예상한 ‘직업이 사라진 미래(job-is-dead future)’에 잘 들어맞는다. 디자이너들은 수십 년간 안정적인 일자리와의 위태로운 관계를 즐겼다. 경제 성장의 시대에도 인력 과잉과 정리 해고는 항상 도사리고 있었다. 디자이너들이 1960년대부터 겪어 왔던 상황에 이 세상의 나머지 직업군도 이제 적응해야 한다.

모든 구인 광고가 적어도 2년 이상의 경력자를 요구하는데 …… 실력이 충분하다면 2년이라는 기간은 아무 상관이 없다. 오히려 2년 경력직이란 2류 디자이너를 원치 않는다는 것에 대한 암시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일자리 구하기의 첫 번째 규칙은 스스로를 2류처럼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다.

어떤 디자이너에게 헬베티카는 모든 타이포그래피 과제에 대한 민주적이고도 합리적인 해결책이다. 또 어떤 이들에겐 권위주의와 무미건조한 분위기를 풍기는 문제의 글자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헬베티카는 많은 디자이너들이 타이포그래피에서 막혔을 때 이들을 구원해 주는 유용한 대비책이다.

대부분의 마케팅 담당자들은 디자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없다. 마찬가지로 마케팅을 멸시하는 디자인 전문가들도 많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마케팅이 디자인을 통제한다. 마케팅은 전략과 기획을 담당하고, 디자인은 직관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클라이언트는 전략을 위해 기꺼이 금전적 대가를 지불하지만, 직관에 대해서는 좀처럼 돈을 쓰려 하지 않는다.

디자이너의 주된 목표가 돈을 많이 버는 것이라면, 그 목표는 결코 달성할 수 없다. 디자이너가 돈을 버는 유일한 방법은 뛰어난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뛰어난 디자이너가 되려면 디자인 그 자체에 야망과 포부를 전부 걸어야 한다.

타이포그래피의 핵심에는 엄청난 역설이 존재한다. 좋은 타이포그래피는 눈에 띄지 않아야 한다는 것. 하지만 우리가 타이포그래피에 요구하는 것은 대부분 독자의 주목을 끌고 망막을 흥분시키게 만들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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