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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문학 오디세이

러시아문학 오디세이

(고대에서 20C까지)

끄로포뜨낀 (지은이), 문석우 (옮긴이)
작가와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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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문학 오디세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러시아문학 오디세이 (고대에서 20C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세계문학론 > 러시아문학론
· ISBN : 9788997190058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1-08-30

책 소개

끄로포뜨낀의 러시아문학 읽기. 사회과학적 관점으로 러시아문학을 고찰한 책이다. 끄로포뜨낀이 미국의 일반대중을 상대로 강의한 러시아문학사의 내용을 번역했다. 이 책을 통해 러시아 민중이 오랜 세월 어떻게 생각하며 살아왔고, 행동했으며, 또 러시아 민족이 갖고 있는 저력은 무엇이었는지를 알 수 있다.

목차

출간사

제1장 머리말: 러시아어
초기 민중문학: 스까스까, 민요, 영웅서사시
<이고리 원정기>
연대기
중세문학
교회 분리파: 『아바꿈 자서전』
18세기
예까쩨리나 2세 시대
마손주의자들: 최초의 정치사상 출현
19세기 전반기
제까브리스뜨(12월 당원들)

제2장 뿌쉬낀과 레르몬또프
뿌쉬낀
레르몬또프
뿌쉬낀과 레르몬또프: 산문작가로서
그 시대의 다른 시인과 소설가들
이류 시인들

제3장 고골
우크라이나
『따라스 불리바』
<감사관>
『죽은 농노』

제4장 뚜르게네프와 톨스토이
이반 뚜르게네프(1818~1883)
레프 톨스토이
크림전쟁 시기와 그 이후
『청년시절』: 이상을 찾아서
몇 편의 단편들: 『까자끄인들』
교육 저작물
『전쟁과 평화』
『안나 까레니나』
종교적 위기
그리스도 교리의 해석
그리스도교 교리의 주요 특징들
후기 예술작품들

제5장 곤차로프, 도스또예스프스끼, 네끄라소프
곤차로프
『벼 랑』
도스또예프스끼
네끄라소프
당시의 다른 산문작가들
당시의 시인들

제6장 희곡의 출현
19세기 전반기
그리보예도프
모스크바 연극무대
오스뜨로프스끼: <가난은 죄가 아니다>
<뇌 우>
오스뜨로프스끼의 후기 희곡작품들
알렉세이 톨스토이: 역사극
다른 희곡작가들

제7장 인민주의 작가들
초기 인민주의 작가들
과도기
민속학 연구
뽀먈로브스끼
레쉐뜨니꼬프
레비또프
글레브 우스뻰스끼
즐라또브라뜨스끼와 다른 인민주의 작가들
막심 고리끼

제8장 정치문학, 풍자, 문학비평, 현대소설가들
정치문학
정파모임들: 서구주의자들과 슬라브주의자들
해외에서의 정치문학
체르늬쉐브스끼와 《동시대인》
풍자: 쉐드린(살뜨이꼬프)
문학비평
톨스토이의 『예술이란 무엇인가?』
그 밖의 현대 작가들
안똔 체홉

끄로포뜨낀 연보
역자후기

저자소개

끄로포뜨낀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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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안톤 체홉의 장르연구: 패러디를 중심으로”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선대학교 러시아어과에서 오랫동안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논문으로 “안톤 체홉의 작품연구: 문체와 언어”, “체홉의 작품에서 음식과 욕망”, “체홉의 아동을 위한 텍스트에 나타난 서사구조” 등이 있고, 주요저서로는 <한-러 비교문학연구>, <체홉의 소설과 문학세계>, <안톤 체홉 – 새로운 형식을 위하여>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크로포트킨의 <러시아문학 오디세이>, 레르몬토프의 <우리 시대의 영웅>, 체홉의 <연극이 끝난 후>, 체홉의 <어리석은 프랑스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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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투기록에 의하면 자연이 모두 가담하고 있다. 독수리, 늑대, 여우들이 러시아병사들의 붉은 방패를 물어뜯는 장면묘사는 정말로 탁월하다. 마침내 이고리의 군대는 이렇게 격파를 당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저녁부터 새벽까지 붉은 화살이 어지럽게 날아다니고, 병사들의 칼과 창이 서로 맞부딪쳐 쨍그랑거리는 쇳소리와 투구에 부딪치는 둔탁한 소리가 들려온다. 검은 대지는 짐승들의 발굽이 일으킨 뽀얀 먼지로 자욱하고 사방에서는 핏물이 흘러내린다. 그 위로 러시아의 대지에 불운이 싹터 올랐다.
무엇이 이토록 내 마음을 심란하게 만드는가? 동트기 전 이른 새벽에 내게 들려오는 이 소리는 또 무언가?
이고리는 부대를 우회시켰다. 그는 사랑하는 동생 브세볼로드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온종일 전투하고, 또 다음날도 전투를 계속했다. 사흘째 되는 날 정오에 이르자 이고리 군대의 깃발은 쓰러졌다. 병사들은 급히 까얄라 강변으로 도망쳐 흩어졌다. 이제 붉은 포도주는 다 말라 버렸다. 이곳에서 용감한 러시아 병사들은 전투의 대향연을 끝낸 것이다. 그들은 물을 마시고나서 모두 러시아의 대지위에 쓰러졌다. 수풀들은 가엾어서 고개를 숙였고, 나무들도 슬픔 때문에 땅을 향해 구부리고 있다(벨린스끼 번역, <전집>, 벤게로프 출판사, 제 6권).
― 머리말:러시아어;<이고리 원정기> 중에서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까레니나』는 각 나라 언어로 번역되어 가장 폭넓은 독자층을 갖고 있다. 이 소설은 예술작품으로서 수준이 매우 높다. 독자는 여주인공이 처음 등장하자마자 그녀의 삶이 필경 비극적인 종말을 맞이하게 될 거라고 느낀다. 그녀의 비극적인 종말은 셰익스피어의 희곡처럼 필연적이다. 소설은 그녀의 삶을 진지하고 충실하게 묘사한다. 대문호가 독자들 앞에 펼치는 묘사장면은 모두 현실적인 삶의 모습이다. 톨스토이의 재능에서 약점은 젊은 처녀 외에 일반여성들을 묘사하는 일이다. 사실 그는 여성을 잘 알지 못했다. 안나 까레니나가 깊고도 풍부한 심리상태를 보여주며 생동감이 넘치는 여인으로 묘사된 것처럼 생각하지만, 오히려 독자에겐 평범한 여인 ‘돌리’가 훨씬 생생하게 다가온다. 소설의 여러 장면들, 예를 들면, 무도회, 장교들의 경마시합, 돌리의 가족생활, 레빈의 영지인 농촌무대, 그의 형의 죽음 등을 그린 묘사는 톨스토이의 작품 가운데 『안나 까레니나』의 예술적인 가치를 가장 뛰어나게 만들었다.
― 뚜르게네프와 톨스토이;<안나 까레니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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