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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진 생각의 힘

아이들이 가진 생각의 힘

데보라 마이어 (지은이), 정훈 (옮긴이)
맘에드림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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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진 생각의 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이들이 가진 생각의 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97206216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14-06-30

책 소개

데보라 마이어는 미국 뉴욕에서 교육 환경이 가장 열악한 이스트할렘에서 이룬 성공적인 공교육 개혁으로 미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실천가이자 이론가이다. 『아이들이 가진 생각의 힘』은 그녀가 뉴욕에서 20년간 펼친 학교 혁신을 사례로 공교육의 전망을 제시한다.

목차

추천사 / 6

2002년 서문 / 14
1995년 서문 / 22

1장. 공교육을 옹호하며 / 33
2장. 센트럴파크이스트: 하나의 대안 / 51
3장. 센트럴파크이스트 중등학교의 실제 / 105
4장. 신화, 거짓, 그리고 다른 위험들 / 137
5장. 학교 선택 제도는 공교육을 구원할 수 있다 / 175
6장. 작은 학교 / 201
7장. 존중 / 227
8장. 가르침의 재창조 / 257
9장. ‘학문적’이라는 것의 의미:
왜 아이들은 “잘 교육받기”를 원하지 않을까 / 293
10장. 실패, 지속, 그리고 공교육에 대하여 / 321
참고문헌 / 332

역주 / 339

저자소개

데보라 마이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대 ‘작은 학교 운동’의 선구자로 평가되는 미국 교육가이다. 그녀는 1931년 미국에서 태어나서 유치원 교사로 교직을 시작했다. 시카고, 필라델피아, 뉴욕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으며, 1974년 뉴욕시 이스트할렘 지역 센트럴파크이스트 학교의 창립자이자 교장이 되었다. 여기서 그녀는 존 듀이(John Dewey)의 전통을 뉴욕시 공립학교 시스템에 적용하여 수십 개의 작은 학교들을 세우고 공교육을 개혁하는 데 20년을 보냈다. 그녀는 이 기간에 뉴욕에서 가장 빈곤하고 교육 환경이 열악한 이스트할렘에서 학생들의 교육 수준을 현저하게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1987년 그녀는 공교육 개혁에 공헌한 것으로 교사로서는 최초로 맥아더상(MacArthur Fellowship)을 받기도 했다. 1997년 그녀는 보스턴에서 공립학교 미션힐(Mission Hill K-8 School)을 세우고 초대 교장으로 2005년까지 재임했다. 그녀는 현재 뉴욕대학교 스타인하르트 교육대학 교수, ‘교육과 민주주의를 위한 포럼’의 자문위원, ‘본질적학교연합’의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이스트할렘 작은 학교들과 미국 공교육 개혁을 다룬 The Power of Their Ideas, 미국식 일제고사 시스템을 비판하고 교육과정과 평가 시스템 개혁을 제시한 In Schools We Trust, 그리고 다수의 공저가 있다. 또한 그녀는 공식 홈페이지(deborahmeier.com), 블로그, 트위터, 교육계 웹사이트 등을 통해 글을 기고하고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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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에서 교육공학을, 고려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에서 교육철학을 공부하고, 프레네C. Freinet 교육사상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와 경희대학교 연구조교수, 캐나다 Brock University 방문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는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교직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프레네 실천교육학을 중심으로 진보주의 교육의 현실적합성을 탐색하고, 비판교육 학의 관점에서 교육 시장화 정책의 한계를 구명하는 데 관심 을 갖고 연구해 왔다. 최근에는 자유교양교육liberal education 의 오래된 가치를 탐색하는 데도 관심을 갖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교육학의 이해』(공저, 2014), 『무엇이 학교혁신 을 지속가능하게 하는가』(공저, 2015), 『알기 쉬운 교육철학 이 야기』(2020) 등이, 역서로는 뉴욕 센트럴파크이스트 중등학교 의 혁신 사례를 기록한 『아이들이 가진 생각의 힘』(2014)이 있다. 최근 논문으로는 「교육 정의의 내용에 대한 시론적 고찰: Fraser를 중심으로」(교육사상연구, 2017), 「대학에서 '소비자학생' 접근에 대한 비판적 검토」(교육문화연구, 2018), 「'학생 중심 교육'은 어떻게 이해될 수 있는가: 비판에 대한 반론을 중심으로」(교육사상연구, 2019) 등이 있다. E-mail_ jh93@dae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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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0월 23일
나는 생물과 무생물을 구분하는 것이 “간단한” 생각이라고 확신했었다. 나는 가장 확실한 것을 선택했다. 바위와 우리의 애완용 쥐. 나는 나중을 위해 애매한 부분을 없애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다섯 살 다넬은 계속해서 그렇게 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다. 다넬은 우리를 놀리는 걸까? “바위들 또한 변하고, 바위들은 움직여요.” 다넬은 센트럴파크를 산책하면서 내가 바위가 어떻게 빙하와 함께 떨어져 내렸고, 그것들이 시간이 경과하면서 어떻게 모양을 변화시켰는지에 대해 설명한 것을 다시 생각나게 했다. 다넬은 일부 아이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였다. 그들은 같은 내용을 재연하고, 큰 바위에서 작은 바위들이 분리된다고 말했다. 나는 이 논쟁에서 지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나의 정돈된 도표라는 게 참 그렇다.
우리가 “설명”으로 대화를 차단하는 대신에 바로 그런 생각들 속에서 중요한 발견들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 우리는 애교 같은 실수, 무지의 우연성을 묵살한다. 그러나 이러한 실수와 무지의 우연성은 지적인 호기심으로 가득 찬 마음의 핵심이다.


학생들 대다수는 아프리카계와 라틴계이며, 대부분이 저소득층이거나 빈곤층에 속한다. 그리고 그들은 모든 범위에 걸쳐 학업의 장점과 불리한 조건들을 경험한다. 1977년부터 1984년까지 센트럴파크이스트 초등학교에서 첫 7년 동안 배출한 졸업생 중 85%가 고등학교 정규 졸업장을 받았다. 또 다른 11%는 검정고시(GED)를 통과했다. 이것은 뉴욕시 전체 고등학교 학위 수여 비율인 50%와 비교된다. 게다가 우리 자체의 중등학교인 센트럴파크이스트 중등학교를 개교하기 전 다른 고등학교를 통해 졸업한 우리 초등학교 출신 학생들 중 2 / 3가 대학에 진학했다. 이러한 통계는 인종과 계급의 구분을 넘어 지속되었다. 1991년, 센트럴파크이스트 중등학교는 이러한 인상적인 성과를 능가했다. 몇몇 소수의 학생들이 전학을 가기도 했지만, 우리와 함께 시작했던 9학년 학생 중 도중에 그만둔 학생은 5%에도 못 미쳤다. 그리고 나머지 학생 대부분은 정규 졸업장을 받고 졸업했을 뿐만 아니라, 90%는 곧바로 대학에 진학하여 계속 대학을 다녔다. 1991년에 보여준 수치는 매번 이어지는 졸업생들에게도 지속되었다. 그리고 1994년 졸업생들은 학업성취와 진학한 대학의 질적인 측면에서 선배들을 능가했다.


우리가 시험으로 부과하는 “성취 기준들”이라는 개념을 반대하는 아주 강력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시험에 의해 부과되는 성취 기준들은 표본상의 근거로 주로 사용되거나 다른 사람의 의견을 구하는 방법으로 사용되는 저부담(lowstakes) 시험들이라면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 성취 기준들은 성적에 따른 반 편성, 취업, 학교 책무성, 그리고 교사 임금을 결정하는 데 동시에 사용할 의도가 있는 고부담(high-stakes) 평가들로 제안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시험들은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부정행위를 하게 만든다. 어떤 시험 체제도 부정행위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 사람들은 필요하다면 시력 검사도 속인다. 나는 시험에 대한 대화가 시험의 일부라는 것을 좋아한다(이 때문에 센트럴파크이스트 중등학교의 체제를 좋아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시험을 개정하고 있고, 그 부담은 결코 높지 않다. 또한 시험은 언제든 다시 치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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