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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얼룩진 교과서 1

우리들의 얼룩진 교과서 1

모모세 시노부 (지은이), 한성례 (옮긴이), 사카모토 유지
느낌이있는책
9,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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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얼룩진 교과서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들의 얼룩진 교과서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97336319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2-12-10

책 소개

일본 열도를 들끓게 한 일본판 <도가니>. 청소년폭력예방재단 홍보대사 윤도현이 아빠의 마음으로 추천한 책. 일본에서 2008년 드라마 [우리들의 교과서]로 무코다 쿠니코상을 수상한 TV 드라마를 소설화한 작품이다.

목차

우리들의 얼룩진 교과서 1
얌전한 아이들 …… 6
추락사고와 물품보관함 열쇠 …… 32
붕어빵 두 개 …… 62
낡은 작문 원고 …… 79
텅 빈 책가방 …… 103
투명인간 …… 124
사라진 아버지 …… 148
소송 …… 168
등에 꽂히는 시선 …… 191
하얀 제비꽃 …… 211
변심 …… 229
‘엄마’…… 250

우리들의 얼룩진 교과서 2
새로운 카드 …… 6
잃어버린 교과서 …… 34
증인신문 …… 56
‘검은 닭’…… 81
종이 컵받침 …… 106
대역전의 증인 …… 132
법정에 선 소년 …… 150
전학 …… 175
교문 앞의 남자 …… 193
증거 …… 216
최후의 증언 …… 235
벽면에 남겨진 메시지 …… 262

저자소개

모모세 시노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니혼대학 예술학부 문예학과를 졸업한 후 영화와 드라마의 소설화를 비롯하여 논픽션과 인터뷰 작업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설화한 작품으로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풀 스윙》, 《라스트 프렌즈》, 《이노센트 러브》,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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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례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5년 전북 정읍 출생. 세종대학교 일문과와 동 대학 정책대학원 국제지역학과 졸업. 1986년 ‘시와 의식’으로 등단. 한국어 시집 『웃는 꽃』, 일본어 시집 『빛의 드라마』, 네덜란드어 시집 『길 위의 시』, 인문서 『일본의 고대 국가 형성과 만요슈』 등의 저서가 있고, 허난설헌문학상, 일본의 ‘시토소조 문학상’, ‘포에트리 슬램 번역문학상’, 레바논의 ‘나지 나만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번역서로서는 소설 『구멍』, 에세이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인문서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등 한국과 일본에서 200여 권을 번역했다. 특히 많은 시집을 번역했으며, 김영랑, 정호승, 김기택, 안도현 등의 한국 시집을 일본어로, 다카하시 무쓰오, 티엔 위안, 고이케 마사요 등의 일본 시집을 한국어로 번역했다. 현재 세종사이버대학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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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유지 ()    정보 더보기
각본가. 도쿄예술대학 교수. 주요 텔레비전 드라마 작품으로 <도쿄러브스토리> <우리들의 교과서> <Mother> <Woman> <최고의 이혼> <문제 있는 레스토랑> <언젠가 이 사랑을 떠올리면 분명 울어버릴 거야> <콰르텟> <anone> 등이 있다. 또 낭독극 <불귀의 첫사랑, 에비나SA> <칼라시니코프 불륜 해협>에서는 각본과 연출을 담당하여 공연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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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영어 수업 시간. 아이자와는 무표정하게 앉아 있다. 요시코시 선생이 be동사의 활용법을 설명하는 중인데도 아이자와는 설명을 듣기는커녕 교과서조차 펼치지 않고 있다. 교사도 다른 학생들도 전혀 아이자와를 신경 쓰지 않았다. 아이자와 아스카라고 하는 학생 따위는 이 교실에 존재하지도 않는다는 듯 수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아이자와의 눈에서 한 줄기 눈물이 흘러나왔다. 눈물은 아이자와의 뺨을 천천히 타고 내려와 펼치지 않은 교과서에 뚝 떨어졌다. __1권 15쪽, 얌전한 아이들


두 동강 난 연필 몇 자루. 유성펜으로 온통 까맣게 덧칠해져 글씨를 알아보기 힘든 찢어진 교과서. 죽어, 죽어버려, 쓰레기, 구려, 눈엣가시, 언제 죽을 거야? 나한테 가까이 오지 마. 이런 말들이 한가득 쓰여 있는 공책.
손에 닿는 것조차 꺼려지는 쓰레기. 목을 매단 부모님 아래서 울고 있는 여자아이 그림.
“왕따.”
망연자실한 눈빛으로 그 물건들을 바라보고 있는 가지 옆에서 쓰미키가 중얼거렸다.
“자살.” __1권 59쪽, 추락사고와 물품보관함 열쇠


저는 엄마를 쓰미키 씨라고 부릅니다. 저와 쓰미키 씨가 가게가 줄줄이 늘어선 거리를 걸으면 크로켓 가게 아주머니가 말합니다. 어머, 둘이 붕어빵이네. 붕어빵. 저와 쓰미키 씨는 조금 부끄러워하면서도 기뻐하며 서로 얼굴을 마주 봅니다. 눈일까, 코일까, 입일까, 뺨일까. 키도 몸무게도 다른데, 얼굴은 똑같습니다.
종이 위에 붙은 테이프를 손가락으로 더듬으면서 쓰미키는 이 글을 처음 읽었던 날을 떠올렸다. 7년 전, 아이자와가 쓴 작문을 보고 화가 치민 쓰미키는 원고지를 반으로 쫙 찢어 바닥에 내던졌다. 쓰미키의 발치에 나동그라진 원고지를 꼼짝도 않고 응시하던 아이자와…….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 텐데도 쓰미키를 믿으려고 안간힘을 쓰던 그 눈동자…….
__1권 82쪽, 낡은 작문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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