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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 ISBN : 9788997379064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2-08-22
책 소개
목차
서문┃삶은 왜 늘 혼란스럽고 복잡하게 느껴질까
1장 사물의 질서 : 우리를 매혹시키고 숨 막히게 하는 그것
질서가 무질서보다 나을까?
나는 생각한다, 고로 정리한다
질서가 없으면 불안한 사람들
무질서가 주는 쾌락
사물들의 살아 있는 질서
세계가 선을 추구하길 원한다면
비틀거리면서도 깨달음이 교차하는 순간
내면 시계의 태엽을 감는 법
질서와 무질서 사이의 영원한 줄타기
2장 무질서의 기술 : 내면의 질서를 건설하는 철학적 방법
가짜 질서
청소를 했는데도 왜 여전히 혼란스러울까
우리를 탈진하게 만드는 낡은 사고의 울타리
행복이라는 이름의 러닝머신에서 내려야 하는 진짜 이유
우리 몸이 비명을 지를 때
사물에 숨겨진 의미
선택의 고통 혹은 결정의 기술
나에게 가능성은 있는가
자기 돌보기와 자기 포기 사이에서
저속함, 불만, 무관심의 결과들
질서는 자유의 실천이다
3장 철학적인 삶의 실천 : 창의적인 카오스가 만드는 세상의 아름다움
아름다움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철학으로 창의적 사고를 훈련해보자
떠들어라, 그 곳에 질서가 있다
창의적이고도 예술적인 존재
애당초 완벽할 필요가 없었다면
삶이라는 텍스트에 쓰인 나라는 존재의 의미
놀이의 기쁨
4장 행복의 무대 : 내 삶에 어떻게 질서를 부여할까
준비 - 쓰레기통을 마련했다면
낡은 모델의 정리 - 내가 서 있는 바닥을 보라
잡동사니에 대한 고민 - 뇌와 서랍을 한번에 청소하는 법
빈 공간의 발견 - 무엇을 채울 것인가
마침내 기다려온 순간 - 마땅히 있어야 할 것들
후기와 감사의 글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코스모스적 질서의 관념을 우리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야 하며 카오스와 더불어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나아가 그 카오스의 활용법을 배워야 한다는 니체의 말이 옳다면 어쩔 것인가? 어쩌면 결국엔 우리 삶에 약간의 카오스를 유지하는 것이, 카오스를 향해 선전포고를 하지 않는 것이 더 좋을지 모른다.
현재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긴장 완화 기술들은 대부분 원래의 목표보다는 그저 특정한 기술을 통해 조금 더 능률을 올리겠다는 의지에서 나온 것이다. 따라서 결국엔 긴장 완화를 지속적인 긴장의 일부로 편입시킬 필요가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질서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긴장을 실제의 힘이 되게 하는 반대 극이 사라지는 것이다. 철학자 한병철이 《피로 사회》에서 긍정성의 일방적인 힘이리라고 한탄하였던 그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