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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붉은 죽음의 가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호러.공포소설 > 외국 호러.공포소설
· ISBN : 9788997717187
· 쪽수 : 34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호러.공포소설 > 외국 호러.공포소설
· ISBN : 9788997717187
· 쪽수 : 344쪽
책 소개
59클래식Book 시리즈. 천재 소설가이자 시인이며 세계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미국 작가인 에드거 앨런 포 작품집. '검은 고양이' '붉은 죽음의 가면' '리지아' 등 합리적 이성과 판단을 마비시키는 열네 편의 고딕 이야기를 통해 초자연적 공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목차
M. 발드마 사건의 진실
베레니체
검은 고양이
구덩이와 시계추
윌리엄 윌슨
붉은 죽음의 가면
폴짝-개구리
아몬티야도 술통
리지아
고자질쟁이 심장
직사각형 상자
엘레오노라
어셔 저택의 붕괴
타원형 액자의 초상화
책속에서
M. 발드마는 말을 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 말은 내가 이삼 분 전에 그에게 던진 질문에 대한 대답인 듯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래, 아니, 지금까지는 잠을 자고 있었는데, 이제는-이제는-죽었어."
- 「M. 발드마 사건의 진실」 중에서
형언할 수 없는 공포에 얼어붙은 나는 눈을 들어 시체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붕대에 감겨 있던 턱이 어찌 된 일인지 드러나 있었다. 뒤틀린 검푸른 입술은 마치 미소를 짓는 듯했고, 사방을 둘러싼 어둠 속에서 베레니체의 하얗고 반짝이는 섬뜩한 치아가 나를 향해 번득였다. 그녀의 치아가 손에 잡힐 듯 생생한 현실 속에 다시 한번 나타난 것이다.
- 「베레니체」 중에서
층계를 오르던 사람들은 일순간 더할 수 없는 공포와 경악 속에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건장한 경찰관 여섯 명이 힘겹게 벽을 부수고 있었다. 벽은 한꺼번에 무너졌다. 시체는 꼿꼿이 선 채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미 심하게 부패한 상태로 피가 엉겨 붙어 있었다. 시체의 머리 위에는 끔찍한 짐승이 붉은 입을 벌린 채 불꽃같은 외눈을 빛내며 앉아 있었다.
- 「검은 고양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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