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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97729128
· 쪽수 : 776쪽
· 출판일 : 2013-10-3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세계 일주를 시작하며
제1막 두려움
1장 주인공 마젤란
2장 일주된 세계
3장 트래픽
4장 육지성
막간 1
제2막 자신감
5장 견딜만한 위험
6장 빠르게, 더 빠르게
7장 괴짜들의 등장
8장 순수한 즐거움
막간 2
제3막 의구심
9장 비행
10장 바깥쪽 경계
11장 군용 물자를 이용한 세계 일주
12장 마젤란의 부활
에필로그 - 기나긴 세계 일주를 마치며
리뷰
책속에서
최초의 세계 일주 항해는 전혀 의도했던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더욱 치명적이었는지도 모른다. 세계를 처음 일주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대부분 ‘페르디난드 마젤란’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마젤란은 세계를 일주하지도 못했고, 일주할 생각도 없었다. 계획에도 없었고 고통스럽기만 했던 주항은 그와 대부분의 선원들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 마젤란은 세계를 일주하는 것이 가능은 하지만 극히 어려운 것이기에 영웅적인 행위처럼 보이게 만든 장본인이다. 역설적이게도 그의 목표는 유럽 사람들이 건강과 장수의 축복을 가져다준다고 여겼던 신비로운 향신료의 땅을 찾는 것이었다.
「1장 주인공 마젤란」
특산품은 주로 양모, 포도주, 목재, 곡물들이었지만 무엇보다도 은이 으뜸이었다. 그러나 태평양을 건너는 은 보물선은 특별한 호위가 없었다. 스페인 사람들은 그들의 바다가 외부 인들의 출입이 금지된 그들만의 호수라고 생각했다. 은을 가득 실은 스페인 보물선들은 해적들에게 더 없이 좋은 표적이었다. 그들 가운데는 대담무쌍한 영국 해적 프랜시스 드레이크(Francis Drake)도 있었다. 드레이크는 약탈을 목적으로 세계를 일주한 역사상 두 번째로 세계 일주 탐험에 성공한 장본인이었다.
「2장 일주된 세계」
포는 아마 이 탐험대에 관한 기사를 뒤늦게 뒤적거리다 아이디어를 얻었을 것이다. 1841년 11월 17일에 네이벌(Naval)이라는 필명으로 필라델피아의 《퍼블릭 레저Public Ledger》에 실린 <한 주에 목요일이 세 번>이라는 기사였다. 한 주에 일요일이 세 번 되는 날 결혼시켜 주겠다는 말은 결국 절대 안 된다는 말과 다름없었다. 그러나 세계를 도는 항해를 해낸 일주 항해자들은 그런 놀라운 주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5장 견딜 만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