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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너라서 고마워

특별한 너라서 고마워

(장애아 가족들의 슬픔과 기쁨 그리고 사랑)

김혜원 (지은이)
오마이북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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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너라서 고마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특별한 너라서 고마워 (장애아 가족들의 슬픔과 기쁨 그리고 사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7780105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4-02-14

책 소개

설레는 기다림 끝에 만난 내 아이가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한다면…. 상상만으로도 가슴 아픈 운명을 어느 날 맞닥뜨린 부모들. 열한 명의 장애아와 그 부모들을 만나 이들이 눈물과 웃음으로 털어놓은 삶의 슬픔과 기쁨을 책에 담아냈다.

목차

여는 글 힘들수록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

눈물을 지우는 힘찬 노래
- 뇌성마비 장애 현호와 엄마 박향숙

너의 손잡고 두려움 없이
- 자폐성 장애 영규와 엄마 도경미

하늘이 선물한 아주 특별한 재능
- 서번트 증후군 세준이와 엄마 윤혜선

모자란 게 아니라 느린 아이
- 코넬리아디란지 증후군 혜연이와 부모 황보석·김진영

마음으로 지켜주는 아름다운 성장통
- 자폐성 장애 한결·한길이와 엄마 우진아

아픔을 보듬으며 함께 걷는 길
- 연골무형성증 예인이와 엄마 이선혜

고통 앞에서 가장 뜨겁게 사랑하기
-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정우와 엄마 민선희

하루하루 시작하는 기적의 발걸음
- 뇌병변 장애 동욱이와 엄마 문은희

사랑을 가르쳐줘서 고마워
- 무뇌수두증 찬송이와 부모 이상일·강희숙

절망을 딛고 되찾은 희망의 소리
- 청각 장애 주영이와 엄마 남미례

세상의 문을 열고 사랑을 꿈꾸며
- 자폐성 장애 관태와 엄마 필감려

응원의 글 사랑은 사랑만이 지킬 수 있다 - 오한숙희(여성학자, 방송인)

저자소개

김혜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삶의 현장을 찾아다닌다. 두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주부로 살다가 2003년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을 시작하면서 더 넓은 세상과 만나게 됐다. 2004년과 2005년 연속으로 <오마이뉴스>가 뽑은 ‘올해의 뉴스게릴라’에 선정됐으며 2006년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올해의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독거노인의 삶을 조명한 ≪나 같은 늙은이 찾아와줘서 고마워≫가 있다. 부족한 글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된다면 이보다 더 큰 보람이 없을 것이다. 특별한 ‘그’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곁에 있어왔다. 어린 시절 동네마다 있었던 다소 어눌하고 순박했던 언니, 오빠, 친구, 이웃 들을 기억한다. 같이 멱을 감고 술래잡기를 하고 밥을 나누어 먹던 그때, 우리는 누구나 그들의 친구고 형제고 자매였다. 하지만 어느 때부터 우리는 그들을 밀어내기 시작했고 ‘장애’라는 이름으로 구분 지었다. 특별한 그들은 남다른 관심을 바라지 않는다. 예전처럼 사람들과 섞여 자연스럽게 이웃으로 살아가기를 원할 뿐이다. 특별한 그들의 특별하지 않은 삶은 언제나 나의 화두였다. 독거노인이 그랬고 장애인과 그의 부모들이 그랬다. 앞으로 또 어떤 특별한 사람들을 만나게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 사회가 낯선 시선을 거두고 사랑과 관심을 보여줄 때까지 그들에 대한 나의 관심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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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을 덮는 순간 다시금 내 안에 사랑의 불길이 솟구치는 것을 느꼈다. 생명에 대한 사랑을 느끼고 실천하는 일보다 더 강한 생명력은 없다는 것을 동료 부모들이 보여주었고, 이것은 내게 사랑의 불쏘시개가 되었다. 장애아의 부모만이 아니다. 보통의 부모들 그리고 누군가를 돌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그대가 내 곁에 있음’ 자체를 감사하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 있다.
(238쪽. 사랑은 사랑만이 지킬 수 있다 ― 오한숙희 응원의 글 중에서)


장애인 자녀를 극진히 돌보다가 자녀보다 세상을 먼저 떠나는 엄마들이 있다. 엄마 잃은 아이는 자신을 보호해줄 사람을 찾지 못해 시설에 맡겨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평소 엄마 자신의 건강도 챙겼더라면 몸이 불편한 아이를 세상에 두고 떠나는 일은 없었을 텐데, 이런 경우를 볼 때마다 안타까움이 크다. 장애인이 있는 가정의 엄마는 엄마 이상의 엄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엄마의 건강이 중요하다.
(36쪽. 눈물을 지우는 힘찬 노래 ― 뇌성마비 장애 현호와 엄마 박향숙 중에서)


“영규를 데리고 여행을 하던 중이었는데 뒷자리에서 영규가 ‘싯- 싯-’ 하는 소리를 내는 거예요. 조금 열려 있던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 소리를 흉내 내고 있었던 거죠. (…) 그 자리에서 당장 시옷이 들어가는 말을 가르치기 시작했어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시옷이 들어 있는 노래도 다 불러줬어요. 시옷을 할 수 있으니 니은도 할 수 있고…… 그러다 보면 말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
그땐 정말 행복했죠.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어요. 제가 늘 그랬거든요. 영규가 말만 하면 뭐든지 다 해줄 거라고요. 하늘의 별도 따준다고요.”
(47~49쪽. 너의 손잡고 두려움 없이 ― 자폐성 장애 영규와 엄마 도경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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