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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들려준 이야기

다시 들려준 이야기

(호손의 인생 수업)

너새니얼 호손 (지은이), 윤경미 (옮긴이)
책읽는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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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들려준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시 들려준 이야기 (호손의 인생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7863938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8-09-20

책 소개

호손의 데뷔작인 <팬쇼(Fanshawe, A Tale)>(1828) 이후 두 번째 발표된 책이다. 호손에게 처음으로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게 해준 작품이자, 호손의 초기 문학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작품집이기도 하다.

목차

기획자의 말 : 우리가 만일 인생을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호손의 인생 수업 1교시 _ ‘행복’에 대하여
거대한 석류석

호손의 인생 수업 2교시 _ ‘운명’에 대하여
히긴바텀씨의 비극

호손의 인생 수업 3교시 _ ‘사랑’에 대하여
샘의 환영

호손의 인생 수업 4교시 _ ‘미래’에 대하여
예언의 초상화

호손의 인생 수업 5교시 _ ‘가치’에 대하여
마을 펌프가 들려준 이야기

호손의 인생 수업 6교시 _ ‘진실’에 대하여
피터 골드스웨이트의 보물

호손의 인생 수업 7교시 _ ‘낭만’에 대하여
하이데거 박사의 실험

옮긴이의 말 : 새롭게 듣는 호손의 이야기

저자소개

너새니얼 호손 (원작)    정보 더보기
1804년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매사추세츠 주 세일럼 마을에서 태어났다. 친가 쪽에서는 엄격함과 침울함을 이어받았고, 외가 쪽에서는 실무 능력과 유머 감각을 물려받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1837년까지 12년 동안 모친의 집에 와서 직업도 갖지 않은 채 독서와 창작 수습에만 전념했다. 이때도 어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주로 고독과 명상과 독서 속에서 생활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그는 예민한 감수성과 회의적인 성격으로 인해 더욱더 인간의 내면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거기에서 그는 인간 본성 속의 신성을 믿으면서도 죄악의 검은 동굴이 도사리고 있음을 보았다. 이에 따라 나중에 많은 단편소설들과 일련의 로맨스들을 통해서 죄인들의 우화와 지성과 자연적 감정의 갈등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어느 사회에나 있는 인간 심리와 인간 고뇌에 대한 그의 명철한 인식을 보게 해 주었다. 대학을 졸업한 후 최초의 소설 《팬쇼(Fanshawe)》를 익명으로 자비출판 했으나 만족스럽지 못해 곧 모두 회수해 파기해 버렸다. 이후 한동안 단편소설의 창작에만 전념했다. 1837년에 당시까지 발표된 단편소설 36편 가운데 18편을 한데 묶어 《진부한 이야기들(Twice-Told Tales)》이란 제명의 단편집을 본명을 사용해 최초로 내놓았다. 이어 1846년에 두 번째 단편집 《구목사관의 이끼(Mosses from an Old Manse)》를 출간했다. 여기에 실린 첫 작품인 〈구목사관(The Old Manse)〉은 그의 진귀한 자전적 에세이이고, 이 밖에 유명한 〈젊은 굿맨 브라운(Young Goodman Brown)〉, 〈모반(The Birth-Mark)〉, 〈라파치니의 딸(Rappaccini's Daughter)〉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1852년에는 단편집 《눈의 이미지와 다른 진부한 이야기들(The Snow-Image, and Other Twice-Told Tales)》을 출간했다. 여기에는 1832년에 발표한 〈사자의 부인(The Wives of the Dead)〉, 〈내 친척 몰리뉴 소령(My Kinsman, Major Molineux)〉 외에도 1850년의 〈큰 바위 얼굴(The Great Stone Face)〉, 〈이선 브랜드(Ethan Brand)〉 등이 실렸다. 호손은 저명한 문인들과 활발하게 교제를 했을 뿐 아니라 정치계에도 본의 아니게 깊숙이 발을 들여놓았다. 1839년부터 2년 동안 보스턴 세관의 계량관으로서 소금과 석탄의 중량을 다는 일을 담당했다. 1846년에는 세일럼 세관에 수입품 검사관으로 임용되었다. 그러나 1848년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휘그당이 승리를 차지하고, 다음 해 재커리 테일러(Zachary Taylor)가 대통령에 취임한 후, 민주당원이었던 호손은 일종의 정치 보복으로 세관에서 해고당했다. 세관을 그만두고 나서 곧 《주홍 글자》의 집필에 착수했다. 성공적인 《주홍 글자》의 여세를 몰아 1851년 버크셔 체재 중에 집필한 《일곱 박공의 집(The House of the Seven Gables)》을 간행했고, 이어서 1852년에는 《블라이드데일 로맨스(The Blithedale Romance)》를 출간했다. 1853년 영국의 리버풀 영사에 임명되었다. 1853~1856년의 영국 체재 중의 기록을 담은 《영국 노트북(The English Notebooks)》은 그의 다른 노트북 이상으로 아주 상세하고 의미가 깊다. 이어서 1857~1859년에는 로마와 플로렌스에서 생활했다. 특히 플로렌스에서는 영국의 시인 브라우닝 부부(Robert and Elizabeth Barrett Browning)와 친교를 나눌 수 있었다. 이 기간의 생활은 《이탈리아 노트북(The Italian Notebooks)》에 상세하게 적혀 있다. 그 후 호손은 귀국해 다시 콩코드에 정착했다. 1860년에 그의 마지막 장편 로맨스인 《대리석 목양신(The Marble Faun)》을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했다. 이 작품은 영국과 미국 양쪽에서 모두 호평을 받았다. 1864년에 호손의 건강은 극도로 악화되었다. 5월 11일 피어스와 함께 뉴햄프셔(New Hampshire) 여행길에 나섰다가 5월 19일 밤에 플리머스(Plymouth)의 한 여관에서 잠자던 중 사망했다. 5월 23일 호손은 늦봄의 화사한 햇빛과 신록의 훈풍 속에 뉴잉글랜드의 저명한 문인들인 롱펠로, 홈스, 필즈, 에머슨 등이 19세기 미국 문학의 실질적인 대가를 잃고 망연자실한 가운데 콩코드의 한 묘지에 조용히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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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하고 출판사에서 책을 기획 및 집필, 편집하는 일을 해 오다 오랫동안 꿈꿔 왔던 출판번역에 발을 담근 후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원서와 독자를 잇는 중간자로서, 원서를 최대한 즐겁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문장으로 바꾸어 독자들에게 대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하우스보트에서의 인문학 게임』, 『엉망진창 나라의 앨리스』, 『신화와 미신 그 끝없는 이야기』, 『내가 만난 유령』, 『왜 똑똑한 사람들이 헛소리를 믿게 될까』, 『멋지게 나이 드는 법 46』, 『아이의 실행력』, 『나의 자존감, 안녕한가요』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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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기에는 일곱 분의 현명한 남자들과, 마찬가지로 현명하고 아름다운 아가씨 한 분이 있소이다. 여기 있는 분들은 다들 석류석을 찾겠다는 근사한 목표를 갖고 있을 테지요. 그렇다면 그 거대한 석류석을 운 좋게 얻게 되면 그걸로 무엇을 할 건지 각자 한번 말해 보는 게 어떻겠습니까? 먼저 곰가죽을 뒤집어쓰고 계신 선생부터 말씀해 보시지요. 선생이 크리스털 힐스에서 그 보석을 오랫동안 찾아 헤매고 다녔다는 사실은 하느님도 알고 계실 텐데, 마침내 그 보물을 찾게 된다면 그 얼마나 즐겁고 행복하겠소?”
-「호손의 인생 수업 1교시 _ ‘행복’에 대하여 : 거대한 석류석」 중에서


혹시 내가 그녀를 창조해 낸 것은 아니었을까. 마치 아이들이 낯선 형체를 보고 새로운 것을 상상해 내는 것처럼 그녀 역시 나의 상상 속에서 빚어진 산물은 아니었을까. 그랬기에 그 아름다움이 내게 한순간의 감동을 남긴 채 그대로 사라져 버린 걸까. 아니면 그녀는 샘에 사는 물의 정령이거나, 혹은 내 어깨 뒤에서 슬며시 나를 엿보던 요정이나 숲의 여신이었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사랑하는 이에게 버림받은 슬픔으로 샘 속에 뛰어든 불쌍한 아가씨의 유령이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호손의 인생 수업 3교시 _ ‘사랑’에 대하여 : 샘의 환영」 중에서


사람들과 섞여 사교적인 삶을 살 때의 가장 이로운 점은 다른 사람의 생각에 맞추어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조정하고, 자신의 행위를 이웃들의 행위와 조화시킴으로써 기행을 저지르게 되는 일이 거의 사라진다는 점이다. 피터 골드스웨이트는 그저 창밖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그런 식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잠시 동안 그는 과연 숨겨진 보물 상자가 존재하기는 한 걸까 하는 의심을 품었으며, 만일 그렇다면 결국 보물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자 집을 산산조각 내는 것이 과연 현명한 일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되었다
-「호손의 인생 수업 6교시 _ ‘진실’에 대하여 : 피터 골드스웨이트의 보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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