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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어린 왕자 (프랑스어판)

(1943년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김동근 (옮긴이)
  |  
소와다리
2014-03-1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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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책 정보

· 제목 : 어린 왕자 (프랑스어판) (1943년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98046347
· 쪽수 : 104쪽

책 소개

<어린 왕자>는 미국 뉴욕에서 영어로 먼저 발행이 되었다. 그로부터 2달 후 프랑스어는 물론 세계 각국의 언어로 발행이 된 <어린 왕자>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1943년 초판본의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했다.

저자소개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고자 했으나 시험에서 실패하고 미술학교 건축과에 들어갔다. 1921년 공군에 입대해 조종사 면허를 땄고, 1926년 라테코에르에 들어가 아프리카 북서부와 남대서양 및 남아메리카를 통과하는 우편비행을 담당하게 되었다. 1930년대에는 시험비행사, 에어프랑스의 홍보담당, <파리수아르 Paris-Soir> 기자로 일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시절 모습은 『어린왕자』의 주인공과 너무나 흡사하다. 굽슬굽슬한 갈색 머리털을 가진 소년 생텍쥐페리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소한 일들을 경이와 찬탄으로 바라보았고, 유난히 법석을 떨고 잔꾀가 많은 반면, 항상 생기가 넘치고 영리했다. 감성이 풍부하고 미지에 대한 열정이 넘치던 그는 1917년 6월, 대학 입학 자격 시험에 합격한 후 파리로 가서 보쉬에 대학에 들어가 해군사관학교 입학을 준비하였으나 구술 시험에서 떨어져 파리 예술 대학에 들어가 15개월간 건축학을 공부했다. 『어린 왕자』에 생텍쥐베리가 직접 삽화를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이때의 공부 때문이다. 자동차 회사, 민간항공 회사에 각각 근무하다가 에르 프랑스의 전신인 라테코에르 항공사에 입사하여 『야간 비행』의 주인공인 리비에르로 알려진 디디에도라를 알게 되고 다카르-카사블랑카 사이의 우편 비행을 하면서 밤에는 『남방 우편기』를 집필하였다. 1929년 아르헨티나의 항공사에 임명되면서 조종사로 최고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야간 비행』를 집필했다. 1939년 육군 정찰기 조종사가 되었으며, 1940년 2차세계대전으로 프랑스가 독일에 함락되자 미국으로 탈출했다. 1943년 연합군에 합류해 북아프리카 공군에 들어간 후 1944년 7월 31일 프랑스 남부 해안을 정찰비행하다 행방불명되었다. 2000년, 한 잠수부가 프랑스 마르세유 근해에서 생텍쥐페리와 함께 실종됐던 정찰기 P38의 잔해를 발견했고 뒤이은 2004년 프랑스 수중탐사팀이 항공기 잔해를 추가 발견했다. <남방우편 Courrier-Sud>(1929), <야간비행 Vol de nuit>(1931), <인간의 대지 Terre des hommes>(1939), <전투조종사 Pilote de Guerre>(1942),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 Lettre a un otage>(1943), <어린왕자 Le Petit Prince>(1943)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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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문학과 일본학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는 <인간실격> <달려라 메로스> <은하철도의 밤> <라쇼몽> <피터래빗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토머스 불핀치의 그리스로마신화> <동물농장> <이십 엔 놓고 꺼져> 등이 있다. 원문의 훼손과 손실이 없는 원문주의 번역을 추구하며 외국어를 한국어 운율에 맞게 고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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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첫날밤, 사람 사는 곳에서 수만 리 떨어진 모래밭 위에 나는 잠이 들었다. 난파된 배의 선원이 태평양 한가운데 뗏목을 타고 떠 있대도 나보다 외롭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니 동 틀 무렵 기묘한 목소리에 잠이 깼을 때 내가 얼마나 놀랐을지 한번 상상해보라. 목소리 왈.
“양 한 마리만 그려줘.”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한다. 새로 사귄 친구에 대해 말해주면 어른들은 정작 중요한 것은 물어보지 않는다. “목소리가 어떠니?”라든가 “어떤 놀이를 좋아하니?”라든가 “나비를 수집하니?”라는 말 대신 이렇게 묻는다. “몇 살이니?”라는 둥 “형제가 몇이니?”라는 둥 “몸무게가 얼마니?”라는 둥 “아버지는 얼마나 버시니?”라는 둥. 그러면 그 사람에 대해 알게 된다고 생각한다. 어른들에게 이렇게 말해보라.
“창가에 제라늄 화분이 있고 지붕에 비둘기가 사는 빨간 벽돌집을 보았어요”라고. 그러면 어른들은 그 집을 도저히 상상할 수가 없다. 어른들한테는 이렇게 말해야 한다. “십만 프랑짜리 집을 보았어요”라고. 그러면 감탄할 것이다. “아, 참 예쁜 집이로구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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