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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어린 왕자 (프랑스어판) (1943년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98046347
· 쪽수 : 10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98046347
· 쪽수 : 104쪽
책 소개
<어린 왕자>는 미국 뉴욕에서 영어로 먼저 발행이 되었다. 그로부터 2달 후 프랑스어는 물론 세계 각국의 언어로 발행이 된 <어린 왕자>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1943년 초판본의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했다.
리뷰
책속에서
첫날밤, 사람 사는 곳에서 수만 리 떨어진 모래밭 위에 나는 잠이 들었다. 난파된 배의 선원이 태평양 한가운데 뗏목을 타고 떠 있대도 나보다 외롭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니 동 틀 무렵 기묘한 목소리에 잠이 깼을 때 내가 얼마나 놀랐을지 한번 상상해보라. 목소리 왈.
“양 한 마리만 그려줘.”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한다. 새로 사귄 친구에 대해 말해주면 어른들은 정작 중요한 것은 물어보지 않는다. “목소리가 어떠니?”라든가 “어떤 놀이를 좋아하니?”라든가 “나비를 수집하니?”라는 말 대신 이렇게 묻는다. “몇 살이니?”라는 둥 “형제가 몇이니?”라는 둥 “몸무게가 얼마니?”라는 둥 “아버지는 얼마나 버시니?”라는 둥. 그러면 그 사람에 대해 알게 된다고 생각한다. 어른들에게 이렇게 말해보라.
“창가에 제라늄 화분이 있고 지붕에 비둘기가 사는 빨간 벽돌집을 보았어요”라고. 그러면 어른들은 그 집을 도저히 상상할 수가 없다. 어른들한테는 이렇게 말해야 한다. “십만 프랑짜리 집을 보았어요”라고. 그러면 감탄할 것이다. “아, 참 예쁜 집이로구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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