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언젠가는 엄마에게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8090111
· 쪽수 : 236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8090111
· 쪽수 : 236쪽
책 소개
전하지 못했던 아들의 마음을 담은 책이다. 새로운 봄을 맞기 위해 지난 여름과 가을, 그리고 겨울을 무던히 애썼건만 결국 봄을 맞을 수 없었던 어머니와 저자의 수많았던 부모와 아들의 시간 중 단 7개월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목차
1. 사랑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했습니다.감사합니다
- 마지막 생일 외
2. 그래도 사랑
- 어머니는 십자가의 절정이셨다
3. 가까이 있으면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 어머니의 가슴에는 늘 파도가 쳤다외
4. 봄은 아무나 맞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 너의 집 아파트는 감옥 같구나
5. 사라진 다음에야 이해 할 수 있는 것들
리뷰
책속에서
지나고 보니 마지막 생일 이었다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부산 사는 형님, 형수님, 둘째 여동생과 매제 그리고 조카들, 중간에 박수를 치고 있는 어린 늦둥이의 모습 속에서 어머니는 조용히 머리를 숙이고무슨 생각에 잠겨있다 어딘가 사람들의 표정들이 밝지 않다. 웃고는 있지만 가슴 속에는 모두 울고 있었다. 하지만 삶에는 거짓 웃음도 필요하다.
살다보면 그것들도 모두 생을 위한 거름이다. 이 세상에 마지막이라고 불러야 할 것들이 많다. 이 겨울이 생애에 마지막인 사람들이 있고 오늘 만남이 생애에 마지막인 만남이 있다.
그래서 당신과 마주한 우리의 오늘이 더없이 값지고 소중하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했습니다.
나는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왜 이 말을 했던지 알 수가 없다.
그저 입 밖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말이다.
하지만 더 이상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표현할 말이 없었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