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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단어

보통의 단어

(평범한 단어가 전하는 일상의 반성과 살아갈 용기)

김용원 (지은이)
더테라스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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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단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보통의 단어 (평범한 단어가 전하는 일상의 반성과 살아갈 용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5843824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19-05-20

책 소개

김용원의 <보통의 단어>. 작가는 단어 하나하나에 담겨지고 경험한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어떠하든 한 걸음 한걸음 희망을 향해 나가는 삶이 상처입고 위로가 필요한 인생에게 진정한 치유라 말하고 있다.

목차

1. 삶 - 갈 수 있는 곳, 볼 수 있는 것, 아름답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
목적 없는 이유도 하나도 없다.
우체국 / 세상 / 문상 / 삼월 / 눈길 / 새벽강 / 목련 / 쓰러지는 법 / 막차 / 산다는 것 / 남자와 여자 / 검정 / 연극 / 표정 / 아버지 / 친구 / 만리포 / 청사포 / 험한 길 / 올무 / 버스정류장 / 남은 자 / 무기 / 소풍 / 너를 세울 자 / 잔고 / 눈꽃나무 / 약한 자

2. 앎 - 볼 수 없는 것, 지나간 것들이 주는 울림
기다림 / 형용사 / 경청 / 반전 / 신성과 수성 / 전투 / 반성 / 회상 / 기적(840만분의1) / 사랑은 결혼 / 막장 / 분열 / 나이 먹는 법 / 오늘이 힘들면 / 만원 / 가을은 판관 / 귀경 / 버려지는 날 / 감사 / 희망 / 기도 / 언어 / 너와 나의 길 / 자리이타(自利利他) / 생의 비밀 / 동력 / 사랑은 참는 것 환상과 사기 / 후회 / 생각한다는 것 / 사연 / 대범함 / 오직 인내 / 차이 / 판명 / 칭찬 / 가식

저자소개

김용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학생 때부터 시인을 꿈꾸었다. 논문을 물론이고 시, 수필, 소설, 평론, 칼럼, 시나리오 등 모든 장르의 글을 쓰고 있으며 매년 책을 낼 만큼 왕성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암으로 죽어가는 어머니의 마지막 7개월을 옆에서 지켜보며 <어머니의 전쟁>을 쓸 만큼 작가적 기질을 가지고 치열하게 산다. 검정을 선호하고 창이 넓고 천장이 높은 방에서 글 쓰는 일을 즐긴다. 자주 강이나 바다를 찾아가 일상을 반성하고 새로운 삶을 결단한다. 그는 오늘도 세상 속으로 들어가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작가가 되기를 꿈꾼다. 숭실대 대학원에서 가족법을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부경대, 숭실대 법과대학 강사를 역임했다. 문학에 대한 열망은 결국 그를 학자가 아닌 시인, 작가로서의 길을 걷게 했다. 저서에 시집 <사가전>, <당신의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와 소설 <어머니의 전쟁>, <대통령의 소풍>이 있으며, 에세이 <언젠가는 엄마에게>, <담다 그리고 닮다>, <곁에 두고 읽는 손자병법>, <미친사회에 느리게 걷기>, <남편의 반성문> 등이 있다. 탄핵을 당해 청와대 인수문에 갇힌 인간 노무현의 애환을 다룬 소설 <대통령의 소풍>은 교보문고가 집계한 2017년 상반기 e북 판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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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우체국
우체국은 나에게 커피숍과 같은 장소입니다. 그리운 이들과 사랑을 나누기도 하고 전하기도 하는 나만의 멋스런 공간입니다. 우체국에는 명절이나 김장철, 사시사철 절기가 찾아오면 물건을 잔뜩 들고 와서 박스에 담고 이리저리 테이프를 찢고 붙이는 소리로 요란합니다. 삶이 구체적으로 손에 잡히는 순간입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천국이라는 생각이 들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생각해 보면 얼마나 마음 흐뭇한 호사입니까?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구에게도 마음 한구석 전달한 곳이 없어 삶이 안타까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를 알기 때문입니다. 사는 것이 무기력합니까? 김장철, 눈 오는 날 우체국에 한 번 가보십시오. 귓전을 찢으며 선물을 포장하는 요란한 테이프 소리가 당신 가슴을 깨울 것입니다.


▶ 기다림
시기와 때를 잘 분별하며 침착하게 기다리는 것이 절반은 성공하는 길이라고 믿게 됩니다. 우리가 조급해질수록 잃어버리는 것이 더 많아지게 됩니다. 땅도 사놓고 오랜 시간을 기다리면 효자노릇을 하게 되듯이 삶의 모든 순간도 어느 정도 익을 대로 익는 숙성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오지 않는 무엇을 기다리는 것. 이것이 삶의 비밀이고 핵심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잘 기다리는 것은 삶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잘 기다린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호들갑을 떨지 않고, 안 좋은 일이 생기더라도 섭리로 여기며 결코 포기하지 않으며 희망을 가지고 세월을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는 사이 어느새 성공은 우리 곁에 찾아와 있게 될 것입니다. 일의 성취도 중요하지 만 잘 기다리는 것도 절반 이상의 성공입니다. 터널은 통과하는 동안은 어두침침하고 답답하지만 반드시 그 끝이 있습니다. 너무 우울해하거나 거기에 휘둘릴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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