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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2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2

김형경 (지은이)
사람풍경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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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8280017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2-10-19

책 소개

김형경의 첫 장편소설이자 1993년 제1회 국민일보 문학상을 수상한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는 정치적으로 암울했던 80년대를 거쳐, 급격하게 변화한 환경과 자기 한계에 부딪힌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목차

1권
길 위에서 길을 묻다_구운형 ......9
빛나는 것이 모두 금은 아니다_진은혜 ......53
슬픔도 자라면 꽃으로 피리_김시현 ......105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_민형조 ......157
엉겅퀴에 바친다_구운형 ......201
골목이 꺾이는 곳마다 그대 만나리_진은혜 ......251
물 위에 어리는 불빛_김시현 ......301

2권
기억의 한곳이 어두워진다_민형조 ......9
저 투명한 하늘의 기억_구운형 ......59
하늘은 뿌리를 털며 눈이 내린다_진은혜 ......117
내 안에 내가 있다_김시현 ......197
다시 빛나는 봄을 위하여_민형조 ......251
세상의 모든 아침_구운형 ......271

저자소개

김형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83년 『문예중앙』 신인상에 시가, 1985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중편소설 「죽음 잔치」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로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세월』 『울지 말아요, 기타』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내 사랑은 그 집에서 죽었다』 『외출』 『꽃피는 고래』, 소설집으로 『단종은 키가 작다』 『담배 피우는 여자』, 시집으로 『시에는 옷걸이가 없다』 등이 있으며, 심리 에세이 『남자를 위하여』 『사람 풍경』 『천 개의 공감』 『좋은 이별』 『만 가지 행동』 『소중한 경험』을 펴냈다. 제10회 무영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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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참을 수 없는 것은 자기 자신, 그리고 젊음일 것이다.”

“인생을 십진법 단위로 나누어 인식하는 것이 순진한 환상이라 해도 아무튼 서른이 되면 달라지리라는 것, 그것만이 지금 이십대의 고개를 넘는 우리를 버티는 힘이 될 것이다. 서른이 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세상이 한눈에 조감되고 인생의 길목에도 가로등 같은 것이 켜져 있을 것이다.”

“새들이 울 때 제 이름을 부르면서 운다는 거 알아? 딱따구리는 딱따구르르 하고 부엉이는 부엉부엉 하고 까마귀도 소쩍새도 다 그래. 제 이름을 부르면서 울지. 그 생각을 하면, 세상에서 제일 슬프게 우는 동물은 새인 것 같아.”

“결국 그렇게 똑같을 것이다. 강물 속의 불빛은 강물 위의 불빛이 되비친 것이듯 우리의 어떤 행동들은 결국 상대방의 행동을 본뜨는 것일 뿐이다.”

“똑같은 비에도 돌멩이로 된 영혼은 그저 젖기만 하는데 나뭇가지로 된 영혼은 부러지기도 하거든.”

“기억은 마치 사금 채취술과 같다. 간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것, 소중하거나 아름답거나 하는 것들만 골라서 저장한다.”

“이렇게 서른을 맞을 줄은 몰랐다. 서른이 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세상이 한눈에 조감되고 인생의 길목에도 가로등 같은 것이 켜져 있을 줄 알았다. 결국, 인생을 십진법 단위로 인식한 것부터 환상이었다. 열 살이 되어도 아홉 살과 다르지 않았고 스무 살이 되어도 열아홉 살과 다르지 않았는데, 어쩌자고 서른이라는 나이에 그토록 큰 기대를 걸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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