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부처와 아침을

부처와 아침을

롤랜드 메럴로 (지은이), 김선희 (옮긴이)
아름드리미디어
13,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24개 2,5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부처와 아침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처와 아침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8515140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15-11-05

책 소개

롤랜드 메럴로의 '부처와' 시리즈 첫 번째 책. 오토 링글링은 뉴욕의 잘나가는 출판사 편집장이다. 하지만 여동생이 돌아가신 부모님이 사시던 고향으로 가는 여행에 자신의 구루인 심홍색의 낡은 승복을 입은 승려 볼야 린포체와 함께 가도록 했을 때 그의 평화롭던 인생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저자소개

롤런드 메룰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로드트립 소설이라는 신선한 장르를 통해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한 일상 속 다양한 주제를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게 풀어내는 소설가.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면서도 쉽고 현실적인 소재와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주인공들을 등장시킴으로써 누구나 편안하고 즐겁게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재주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최우수상’, 매사추세츠 북어워드 ‘대상’, 커커스 리뷰 선정 ‘올해 최고의 책’, 미국 도서관협회 알렉스 어워드, 보스턴 글로브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그의 저서는 10여 개의 언어로 번역돼 출간되었다. 롤런드 메룰로는 뉴욕타임스, 뉴스위크, 보스턴 글로브, 리더스 다이제스트 등에 글을 기고하고, 유수 대학들에서 강의와 강연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부처와 아침을》, 《신과 함께한 골프》, 《린포체의 다이어트 클리닉》 등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한 일상을 담은 소설들, 《리비어 해안도로》, 《이탈리아의 여름》 등 논픽션 작품, 제2차 세계대전 역사를 담아낸 소설 《어느 밤의 폭포》, 《망가진 거리에서》 등 25권 이상의 책을 출간했다. 《수상한 휴가》에서는 가장 성스러운 지도자인 교황과 달라이라마를 함께 등장시킴으로써 종교 간의 차이를 뛰어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펼치기
김선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책 전문 번역가.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하다가 2002년 번역 공부를 시작해 2004년부터 번역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아동서부터 성인 도서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여러 장르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특히 그림책과 어린이책을 꾸준히 번역해 왔다. 2007년 뮌헨 국제청소년도서관 프로그램 참여가 계기가 돼 ‘한국어 교육’에 관심을 품게 되었고, 이후 대학원에 진학해 한국어 교육을 공부하고 한양대 국제교육원에서 7년 동안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한겨레 교육문화센터에서 ‘어린이책 번역 작가 과정’ 수업을 이끌고 있으며, 2021년부터 ‘김선희’s 언택트 번역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드래곤 길들이기》 《멀린》 《윔피 키드》 《구스범스》 시리즈와 《문제아》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팍스》 《킨포크 트래블》을 비롯해 3백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세실리아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옆에 있던 남자도 일어섰는데,
왠지 원피스를 입고 있는 것 같았다. 아니 원피스처럼 보이는 옷인가,
어쩌면 가운인지도 모르지. 천 조각을 이리저리 몸에 두르고 있어서일 수도 있다.………
‘오 하나님.’ 나는 생각했다.
‘세실리아가 이젠 달라이 라마와 사귀는 중인가 보군.’ 막상 가까이 가니 그렇지가 않았다.
옷감 뭉치 같은 그 승복은 꽤 지저분했고, 이 남자의 행동거지는 어찌 보면 평화로운 승려라기보다는 장거리 트럭운전사 같았다.………
세실리아는 긴 히피 스커트 자락을 펄럭이며 다가오더니 나를 따뜻하게 안고는 한참을 그대로 서 있었다. 이윽고 서로 떨어졌을 때, 세실리아는 내 팔을 잡고 세계 레슬링연맹 크로스드레서쪽으로 날 돌려세웠다.
세실리아가 말했다. “오빠, 내 구루셔. 볼야 린포체라고.”………
린포체는 천천히 고개를 숙이더니 치마 같은 옷자락 속에서 못이 박힌 두터운 손을 꺼내,
으스러질 듯 힘 있는 악수를 건넸다. 세실리아가 발갛게 상기된 얼굴로 나를 바라보며
기절초풍할 말을 했다. “오빠, 린포체 구루도 노스 다코타에 갈 거야.”
당연히 나는 못 들은 척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