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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으로 배우는 심리학

성경으로 배우는 심리학

(분석심리학으로 읽는 성경의 사람들)

이나미 (지은이)
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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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으로 배우는 심리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성경으로 배우는 심리학 (분석심리학으로 읽는 성경의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98746261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7-02-28

책 소개

정신과의사이자 인문학자, 신학대학에서 공부하기도 한 이나미가 성경 속 인물 32명을 심리학적으로 재해석하고 분석했다. 성경의 등장인물을 통해 우리는 내 고통이 인간이라는 존재의 어쩔 수 없는 근본적인 조건 때문에 보편적으로 겪게 되는 경험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목차

머리말 | 절대적 고통의 순간, 종교성을 돌아보라

1장 성경에서 찾는 우리의 원형적 모습
최초의 자유인 아담
최초의 여자 하와의 재발견
우리 내부에 숨어 있는 카인
파괴로부터 재창조를 이끌어 낸 노아
우리의 아버지 아브라함
분노를 사랑으로 바꾼 큰사람 요셉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인 모세
하느님의 사랑받는 종 여호수아
삼손에게서 보는 우리의 자화상
나오미와 룻의 아름다운 자립
시대가 그리는 지도자 사무엘
불행한 지도자 사울

2장 구약의 영웅과 선지자
인간적인 영웅 다윗
지혜로웠지만 불행했던 사람 솔로몬
재난 속에 자신을 바친 엘리야
고통을 통해 깨닫는 엘리사의 기적
오늘도 들려오는 느헤미야와 에즈라의 꾸짖음
이스라엘을 구한 아름다운 전사 유딧
자신을 이겨 낸 여인 에스테르
고통의 이유에 대해 끈질기게 질문했던 욥
다니엘에게서 찾는 용기와 지혜의 열쇠
아모스와 지구의 미래
요나와 피노키오

3장 우리 곁에서 만나는 신약의 사람들
우리의 편안한 삶을 부끄럽게 하는 세례자 요한
아름다운 성가정의 가장 요셉
섬기는 마르타, 듣는 마리아
겁쟁이 베드로의 회한의 눈물
성경 속의 이방인들
밤하늘의 북극성 같은 여인 마리아 막달레나
두 얼굴의 현자 바오로
회의적인 현대인의 벗 토마스
내 안의 그림자 유다

참고문헌

저자소개

이나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융 분석가입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유니언 신학 대학원에서 종교심리학 석사를, 뉴욕 융 연구소에서 분석심리학 수련을 마쳤습니다. 서울대학교 공공의료센터와 시스템 의학과에서 강의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림책의 마음》, 《슬픔이 멈추는 시간》, 《괜찮아 열일곱 살》, 《당신은 나의 상처이며 자존심》 등 이십여 권의 책을 냈습니다. 이 중 《괜찮아 열일곱 살》과 《당신은 나의 상처이며 자존심》은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으로 번역되어 세계 여러 나라의 독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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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뱀에 의해 유혹당하는 하와는 후에 많은 서양 문헌에서 해골을 안고 있는 모습으로 변형된다. 하와가 딴 열매가 해골로 변형되어 등장하는 것이다. 인간이 짐승과 다른 것은 ‘지혜’가 있기 때문이다. 이때 ‘지혜’는 순간적인 생존의 기술과 다르게, 유한한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인식과 관련이 있다. 지식을 쌓고 출세하고 성공한다 해도 결국 마지막으로 바라보게 되는 종착점은 자신의 한계와 종말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닐까. 파우스트 박사가 지식으로 닿을 수 있는 세상의 모든 세계를 섭렵해 본 후 마지막으로 깨닫게 된 통찰은 ‘자신이 결국 죽는다’는 것이었고, 이 때문에 그는 악마에게 자신의 영혼을 판다. 하와가 들고 있는 열매가 해골로 변형된 까닭도, 지혜는 결국에는 죽음과 맞닿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데 있다. 이렇게 볼 때 뱀이 사과를 먹게 유도하는 행위는 ‘지혜의 역사’를 처음으로 연 의미 있는 사건이다.


카인과 아벨 이야기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증오심의 원형을 보여준다. 카인은 우리 내부에 숨어 있는 ‘어두운 원시적 인간(Dark Primal Creature)’이라는 점을 이미 많은 사람이 지적한 바 있다. 우리의 질투심, 분노, 살인 출동, 그에 따른 두려움과 공포가 카인이라는 인물에 복합적으로 투사되어 있기 때문이다. 성실하게 일한 자신의 성과를 일단 권위적 존재(Authority Figure)에게 바치거나 돌리는 태도를 인간의 성숙한 측면, 즉 초자아(Superego)라고 본다면, 그 권위적 존재에 반항하고 그를 속이려는 카인의 유아 같은 측면을 인간의 동물적 본능이라 할 수 있다.


노아의 방주뿐 아니라 세계의 수많은 홍수 설화들은 절대자 혹은 신적인 존재의 양면성-즉 파괴와 재창조의 힘-을 드러낸다. 칼 융은 이를 ‘대극의 통합’이라고 표현했다. 즉 분노 등의 부정적인 감정에 의한 자기 파괴의 과정이 재생의 힘든 여정을 거쳐 마침내는 새로운 자기의 탄생으로 이어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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