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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믿을 것인가

어떻게 믿을 것인가

(시대의 지성 김형석 교수가 전하는 올바른 신앙의 길)

김형석 (지은이)
이와우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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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믿을 것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떻게 믿을 것인가 (시대의 지성 김형석 교수가 전하는 올바른 신앙의 길)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98933128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6-04-11

책 소개

김형석 교수의 '올바른 신앙의 길'이란 무엇이냐는 물음과 그에 대한 답이다. 저자는 기독교의 위기가 알맹이는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아버린 우리 교회의 현실과 일그러진 신앙에 있다고 지적하고, 예수와 기독교 정신에 보다 본질적으로 다가설 것을 주문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 한국 교회의 미래를 위하여

제1장. 한국 교회 이대로 좋은가
기독교는 우리 시대에 무엇을 주고 있는가
교회와 교회주의는 구별해야 한다
교회의 보이지 않는 책임
평신도의 양식이 귀하다

제2장. 어떤 생활이 요청되는가
무교회주의는 가능한가
누가 기독교를 떠나는가
몇 사람의 이야기
교회생활과 사회생활
종교와 집단이기주의
그리스도인과 정치 활동

제3장. 이것인가, 저것인가
신앙과 인간관계
헌금과 교회재정에 관하여
가이사의 것과 하느님의 것
제사, 결혼, 가정 등의 문제
인간적인, 진실로 인간적인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는가
자유, 휴머니즘과 예정론

제4장. 몇 가지 과제의 재음미
명동성당은 성역인가
우리는 무엇을 죄라고 생각하는가
예수의 재림은 어떻게 가능한가
회개는 어떤 의미를 갖는가
기적에 관한 문제
구원이란 무엇인가

제5장. 바른 신앙생활을 위하여
방언과 신유에 관하여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묵시록 해석과 사이비 신앙
예배, 부흥회 등에 관하여
어떤 기도가 바람직한가
성전, 교회, 하늘나라
두 가지 충고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

마치며: 예수의 뜻과 오늘의 교회

저자소개

김형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한민국 최고령 철학자이자 수필가. 1920년 평안북도 운산에서 태어나 평안남도 대동군 송산리에서 자라고, 고향에서 해방을 맞이했다. 일본 조치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1947년 탈북 후 7년간 서울중앙중고등학교의 교사와 교감으로 일했다.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 미국 시카고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의 연구 교수를 역임했고,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로서 한국 철학계의 기초를 다지고 후학을 양성해왔다. 현재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 교수로서 강연과 방송, 저술 등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삶에 대한 탁월한 통찰을 부드럽고 유려한 언어로 전하고자 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불후의 명작 『고독이라는 병』 『영원과 사랑의 대화』를 비롯하여 『철학 개론』 『철학 입문』 『윤리학』 『역사철학』 『종교의 철학적 이해』 『예수』 『어떻게 믿을 것인가』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 『백세 일기』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백년을 살아보니』 『백년의 독서』 『김형석, 백 년의 지혜』 등 다수가 있다. 기네스가 인증한 ‘세계 최고령 작가’ 김형석, 그는 한 세기를 건너며 인간이 지켜야 할 가치와 이성이 나아갈 길을 탐구해왔다. 『김형석, 백 년의 유산』은 그 여정의 결론이자, 철학의 통찰과 인간에 대한 신뢰를 응축한 한 권의 기록이다. 사랑과 양심, 자유와 감사라는 단단한 신념으로 그는 시대의 혼란 속에서도 ‘선하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붙들었다. 삶과 죽음, 종교와 철학, 정치와 교육을 넘나들며 인간이 잊고 지내온 마음의 기준과 공동체의 윤리를 다시 세운다. 죽음을 통해 삶을 이해하고, 신앙과 철학의 대화 속에서 자유와 사랑이 공존하는 세상을 꿈꾼다. 이 책은 한 철학자의 사유가 완성한 인간학이며,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가 나눌 수 있는 마지막 인문적 대화다.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가.” 그 물음은 이제 우리 각자가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이며, 이 책은 그 답을 찾아가는 길에서 오래도록 생각의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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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국 기독교에는 기독교 초창기의 본질적인 요소와 더불어 상당히 많은 서구적인 상황이 기독교의 실체적인 것으로 둔갑해 있다. 그것을 우리 것으로 바꾸기 위해 한때는 교회 음악에 판소리를 접목시켜 보기도 했고, 예배 양식에도 몇 가지 변화를 주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인으로 태어나 살면서 우리가 모두 겪고 있는 인간적인 문제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해결 지을 수 있다는 신앙의 근본문제에는 접근하지 못했다. 기독교 정신을 효도 사상으로 끌어들일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알맞은 효의 정신은 어떤 것인가를 찾아야 한다. 막연히 선비정신은 귀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기보다는 선비정신이 기독교와 접목되어 민족정신과 정서에 어떻게 나타나야 하는가를 찾아야 한다. 그리하여 신부의 옷을 입지 않은 평신도의 신앙과 정신이 우리 젊은이들에게 계승될 수 있어야 하며, 목회자의 설교보다도 교수나 법관의 신앙 정신이 새 세대의 가치관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신부나 목사가 그 일을 해줄 수 있으면 더욱 좋다. 그러나 우리는 다산 정약용과 같은 분을 통해 그런 삶의 양식과 내용을 배우기도 해야 한다.


이러한 평가가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한국의 교회들은 지나치게 교회주의에 빠져 있으며, 각각의 교회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권위는 있어도 권위주의에 빠지면 안 되듯이, 신앙 공동체로서의 교회는 있어야 하나 그것이 교회주의에 빠지면 본래의 길에서 어긋나기 쉽다. 가톨릭이 교회 지상주의에 빠졌을 때 잘못을 범했던 것과 견주어보면 알 것이다.
교회주의란 다른 것이 아니다. 신앙생활을 교회에만 국한하는 일이다. 신앙생활은 가정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으며 직장에서도 전개되어야 한다. 크리스천들이 사는 공동체 속에는 언제나 신앙이 꽃피고 열매를 맺어야 한다. 한때 프랑스 신부들은 일요일만 되면 성당을 떠나 공장과 부두, 빈민촌을 찾아갔다. 교회에 오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복음을 나누어주는 일은 당연한 책임이다. 그래서 교회는 핍박을 받는 일이 있어도 신앙은 짓밟히지 말아야 한다.


내가 이야기한 사람들 외에도 교회에 왔다가 기독교를 떠난 사람들은 수없이 많이 있다. 많은 지성인은 교회에 팽창해 있는 기복신앙의 미신적 요소들을 보았기 때문에 떠났다. 또 어떤 이들은 교회 지도층들의 사고방식과 생활에서 환멸을 느꼈다고 했다. 적지 않은 대학생들은 기독교를 가지고서는 한국과 민족의 장래를 희망적으로 건설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호소했다. 형식적인 행사와 타성에 빠진 교회생활에 환멸을 느꼈다고 고백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한 가지 잘못이 있었다. 그들은 기독교회와 교리나 목회자를 믿고 따르려 했을 뿐 예수 그리스도를 체험하지는 못했다. 기독교회나 기독교 전통이라는 집 부근만 돌아다녔을 뿐 집안에 들어가 예수를 만나보지 못했다. 만일 그들이 전 인격을 걸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체험했더라면 교회를 떠나고 기독교를 비판할 수는 있어도 그리스도를 떠나거나 배반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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