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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91124032770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25-09-2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5
1부 폭동의 발단과 전개 / 11
2장 경제 위기와 민중의 불만 / 27
3장 경찰 폭력과 분노의 확산 / 42
4장 폭력 시위의 전개 / 57
5장 정부와 국제사회의 대응 / 73
2부 구조적 원인과 역사적 맥락 / 89
6장 민주화의 지체와 부정부패 / 91
7장 특권층의 탐욕과 이기주의 / 106
8장 국민적 무지와 패배의식 / 121
9장 인도네시아 민주주의의 역사적 조건 / 136
10장 경제 구조와 사회 불평등 / 151
3부 비교와 민족성의 문제 / 167
11장 한국과 인도네시아 민주화 비교 / 169
12장 인도네시아 민족성의 그림자 / 184
13장 특권층과 민중의 심리학 / 199
14장 한국과의 사회·문화 비교 / 214
15장 민주주의와 민족성의 교차로 / 229
4부 폭동 이후의 전망과 교훈 / 245
16장 사회적 여파와 대중문화의 저항 / 247
17장 정치제도의 한계와 개혁의 필요성 / 261
18장 경제 충격과 사회구조의 변화 / 277
19장 국제정치적 함의 / 292
20장 결론: 폭동의 교훈과 인류학적 성찰 / 307
저자소개
책속에서
“2025년 8월, 인도네시아는 ‘사건’이 아니라 ‘결정’들의 합이 만든 파열음을 들었다. 소득과 기회의 간극이 넓어지고, 비싼 생활비와 불안정한 일자리가 사람들의 일상 언어가 될 때까지 오래 축적된 체념과 분노?그 위에 정치 엘리트의 둔감한 선택들이 쌓였다… ‘대화와 개혁’ 대신 ‘억압과 무시’가 선택되었을 때, 물러설 여지는 소진되었다.…이 책이 다루는 폭동은 그래서 ‘자발적 분노의 폭발’만이 아니다. 그것은 구조가 만든 습곡면을 따라 흘러온 감정의 합성물이며, 그 감정은 미디어에서 형태를 얻었다… 공유·확산·해시태그의 연쇄 속에서 개인 경험은 공론이 되었고, 흩어진 불만은 서로를 알아보며 연결되었다.…우리는 몇 가지 원칙을 붙든다. 첫째, 책임: 공권력과 정치 엘리트는 시민 앞에서 설명할 책임이 있다. 책임은 사과가 아니라 제도의 변화로 입증되어야 한다. 둘째, 존엄: 통제의 언어가 아닌 권리의 언어로 공공을 재구성해야 한다. 셋째, 사실: 이미지와 감정의 시대일수록, 수치와 기록, 증언과 맥락의 검증이 저항을 단단하게 만든다. 넷째, 연대: 조롱은 시작일 수 있지만, 변화는 결국 조직된 연대와 지속 가능한 의제에서 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