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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무엇이 문제인가

국경, 무엇이 문제인가

(지구를 분할하고, 세계관을 강요하다)

안 로르 아밀라 샤리 (지은이), 주명철 (옮긴이)
여문책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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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무엇이 문제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국경, 무엇이 문제인가 (지구를 분할하고, 세계관을 강요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지리학/지정학 > 지정학
· ISBN : 9791124088067
· 쪽수 : 306쪽
· 출판일 : 2026-10-16

책 소개

오랫동안 이어온 통념과 달리 국경은 영토가 아니라 공간의 문제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국경의 자취를 추적하며, 국경이 권력과 자본, 배타적 통제가 교차하는 시공간적 산물임을 비판지정학의 관점에서 조명한다.

목차

개정 신판 서문

서론

1부 길을 열며: 국경을 어떻게 비판할 것인가?
1장 정치적 기획과 경제적 지배의 도구
2장 권력 경쟁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의 활용
3장 제도가 품은 상상력인가, 상상 속의 제도인가?

2부 국경의 지리적 역사와 복합적 시공간
1장 지금 여기에서? 선형 국경의 두 가지 역설
2장 과거 제국의 뚜렷한 유산
3장 국가, 민족, 선형 국경은 함께 만들어진 것인가?
4장 비서구적 관점에서 바라본 국경

3부 국경의 영토적 속성: 세계 국제관계망의 모순
1장 주권과 영토적 속성: 모호하기 짝이 없는 관계
2장 국경에서 마주하는 시민권과 권리들: 날로 커지는 불균형
3장 월경지: 주권이 경계를 넘어설 때

4부 가변적 국경의 지정학을 향해
1장 국경의 해체와 민주주의
2장 개방, 폐쇄, 차단: 국경 정책의 세 가지 유형
3장 점, 선, 구역: 다양하게 변모하는 개별화된 국경의 형태

5부 마지막 제언: 지구를 열고, 세계를 다시 사유하다
1장 국경은 하나의 상품이기에 세계화에는 국경이 존재한다
2장 국경이 정체성을 만들지, 정체성이 국경을 만들지 않는다
3장 국경은 차별화를 수행하는 시공간적 매개체다

결론

참고문헌

저자소개

안 로르 아밀라 샤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그르노블 알프스 대학교의 지리학 교수이자 사회과학 연구소(UMR 5194)인 팍트Pacte의 연구원이다. 고등사범학교를 졸업 후 지리 교사 자격증을 땄고 프랑스대학연구소IUF의 명예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아울러 사회과학과 예술이 맺는 연계를 탐구하는 연구·창작 프로젝트인 '국경의 안티아틀라스antiAtlas des frontieres'(http://www.antiatlas.net/) 콜렉티브를 공동 결성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국경 문화: 이론, 상상력, 지정학Border Culture: Theory, Imagination』(Geopolitics Routledge, 2022, V. 콘래드와 공저), 『오늘날의 국경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내일은?Qu'est-ce qu'une frontiere aujourd'hui… et demain?』(PUF, 2024[2015]), 『국경들Frontieres』(Armand Colin, 2020, G. 아메즈와 공동 편집), 『국경성: 현대 이동 국경의 정치학Borderities: the Politics of Contemporary Mobile Borders』(Palgrave Macmillan, 2015, F. 지로와 공동 편집), 『국경 이후, 국경과 함께: 유럽의 접경 역학Apres la frontiere, avec les frontieres: dynamiques transfrontalieres en Europe』(Editions de l'Aube, 2006, M.-C. 푸르니와 공동 편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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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명예교수로 한국서양사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40여 년 가까이 프랑스 혁명과 18세기 사회를 연구해왔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프랑스 혁명사 10부작’ 시리즈(1, 6권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5, 8, 9권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와 『두 도시의 대화』(2026)를 비롯해 『서양 금서의 문화사』, 『지옥에 간 작가들』, 『파리의 치마 밑』,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건과 마리 앙투아네트 신화』, 『계몽과 쾌락』, 『오늘 만나는 프랑스 혁명』 등이 있고,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지막 나날』(2025), 『새로 쓴 프랑스 혁명사』(2024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이야기와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프랑스 혁명』(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프랑스 혁명의 공포정』(2021) 등 앙시앵레짐과 프랑스 혁명 관련 책을 비롯해 『세계 열정의 삼각관계』(2026, ‘판’ 시리즈 01), 『해협을 장악하라』(근간, ‘판’ 시리즈 03), 『만들어진 뿌리』(2026), 『빅 아틀라스』(2026),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세계전쟁사』(2025), 『기술 봉건주의』(2025) 등의 교양서 다수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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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국경이란 규범을 구체화하는 시공간이라고 이해할 것을 제안한다. 이러한 새로운 정의는 사회적·정치적·환경적 규범이 완전히 변화하는 상황에서 권력관계를 탐구할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 책의 목표는 이 특수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변화를 이해하고자 사람들의 행동을 지배하는 사회적 상상력의 실체를 분명히 밝히는 것이다. 아울러 국경에 관한 대안적인 상상의 열쇠를 제공함으로써 우리에게 강요된 세계관보다 더 열린 세계관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국경은 서로 교차하는 상반된 의도들이 투영되기 때문에 흔히 오해가 발생하는 공간이다. 나는 국경을 모순의 공간으로 규정하고 변증법적 방식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특히 현대 국경 이 지닌 세 가지 핵심적인 역설을 명백히 밝혀내는 데 집중할 것이다. 첫째는 개방과 폐쇄의 역설이며, 둘째는 가시성과 비가시성의 역설이다. 셋째로 국경이 장기 기억과 단기 기억을 번갈아 응축하는 공간이라는 사실 역시 다룰 것이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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