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묘생묘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91124669129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6-09-0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91124669129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6-09-06
책 소개
현대 대만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천쉐의 소설 『묘생묘세』가 출간되었다. 사람으로부터 상처받은 주인공 ‘샤톈’(夏天, ‘여름’이라는 의미)이 여름비가 내리는 날 우연히 찾아온 하얀 고양이와의 만남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 이야기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께: 다정한 책
1부
2부
작가의 말: 고양이가 한 사람을 사랑할 때
추천의 글:
박연준(시인)
장일호(기자)
책속에서
레인. 나직하게 그 이름을 불렀다. 그때만 해도 나는 이름이 지닌 힘을 알지 못했다. 이름을 지어준다는 건, 그 애가 이미 내 삶 속으로 걸어 들어왔다는 뜻이었다.
사람들은 누군가를 사랑하면 상대를 부르는 수많은 이름을 지어낸다. 마치 세상에 이미 존재하는 언어만으로는 도저히 그 사랑을 표현할 수 없다는 듯이.
이렇게 사는 법을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내 사랑을 지킬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쉽지는 않다. 나는 지금도 사랑하고 있고, 사랑받고 있으니까. 이 사랑은 나를 충만하게 채운다. 나를 비워내는 사랑이 아니고,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하는 사랑도 아니다. 레인과 함께 지내며 깨달았다. 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끼리라고 해서 반드시 서로를 이해하는 건 아님을. 때로는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더 마음을 다해 소통한다는 것을.
이건 착각이 아니다. 우리는 분명, 감정을 주고받고 있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