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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에 관한 이야기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

(인간을 인간으로 만든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기술)

케빈 애슈턴 (지은이), 김하현 (옮긴이)
생각의힘
2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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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에 관한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 (인간을 인간으로 만든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기술)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24789117
· 쪽수 : 452쪽
· 출판일 : 2026-10-15

책 소개

인간이라는 종을 지금의 모습으로 빚어낸 것은 다름 아닌 이야기였다. ‘사물인터넷’이라는 용어를 처음 고안한 기술 혁신가 케빈 애슈턴은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에서, 스토리텔링이 후천적으로 습득되는 교양이 아니라 오랜 진화 과정이 새겨놓은 본능이라고 주장한다.

목차

이 책을 향한 찬사
들어가며 _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1 백만 년간의 이야기 _모닥불
2 마음의 눈 _그림
3 소리의 묘사 _문자
4 이야기 전쟁 _인쇄술
5 만물을 꿰뚫어 보는 섭리의 눈 _전기
6 원 원 제로 _비트
7 수천 개 이야기가 낳은 죽음 _소셜 미디어
8 초현실 _스마트폰

작가의 말
감사의 말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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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케빈 애슈턴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술 혁신가이자 작가. 사물인터넷의 아버지. 1999년 P&G 재직 시절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이라는 용어를 처음 제시했다. 이후 MIT에 오토-ID 센터(Auto-ID Center)를 설립해 RFID(무선주파수인식) 국제 표준의 토대를 마련했다. 스마트 에너지 그리드와 첨단 계량 시스템의 센서 기술을 개발한 클린테크 스타트업 젠시Zensi를 비롯해 여러 기술 기업을 공동 창업하고 이끌었다. 첫 책 《창조의 탄생》이 2015년 포치라이트 올해의 비즈니스북(Porchlight’s Business Book of the Year)으로 선정되며 작가로서의 역량도 인정받았다. 1998년, 수많은 물리적 데이터에 주목하며 ‘세상이 스스로 이야기를 들려주게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사물인터넷’ 개념을 고안했다. 기술과 이야기를 향한 그의 탐구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했다. 불의 발명부터 AI까지, 이야기가 바꿔온 100만 년 역사를 추적한 그는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다각도로 파헤쳤고, 마침내 그 모든 근간에 자리한 ‘이야기의 힘’에 이르렀다. 25년에 걸친 깊은 고민과 탐구를 결집한 책이 바로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다. 혁신과 기술을 주제로 한 그의 글은 〈뉴욕 타임스〉, 〈디 애틀랜틱〉, 〈데일리 텔레그래프〉, 〈폴리티코〉, 〈쿼츠〉 등에 실렸으며, 스토리텔링, 미래, 혁신을 주제로 여러 나라에서 강연하고 있다. 현재 텍사스주 오스틴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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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한 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도둑맞은 집중력》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디어 올리버》 《미루기의 천재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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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선사시대에 모닥불 옆에서 이루어진 스토리텔링은 영장류의 몸단장이나 놀이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야기는 어둑한 불빛 속에서 실용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청중이 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많은 사람이 일시에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고(청중(audience)이라는 단어는 원래 ‘듣는 사람’이라는 뜻이었다), 평판을 공유함으로써 옆에 없는 사람에 대한 신뢰나 불신을 조성할 수도 있었으며, 집단의 역사와 설화를 반복하면서 공통의 가치와 믿음을 주입할 수도 있었다.
_1. 백만 년간의 이야기


이야기를 전달하고 이해하는 능력은 생존에 유리했고, 그렇게 오늘날 우리의 모습으로 이어지는 진화의 바퀴가 굴러가기 시작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협동심이 커진 집단의 개인은 협동심도 이야기도 없는 집단의 개인보다 살아남을 확률이 더 높았다. 뛰어난 스토리텔러는 높은 사회적 지위를 얻었고 짝을 구하거나 자녀를 낳을 확률이 더 높았다. 따라서 우리의 조상들은 현생 인류로 진화하기 전에 먼저 스토리텔러로 진화했고, 우리는 처음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할 때 그 유산을 물려받았다. 우리는 모두 스토리텔러다. 우리는 언제나 스토리텔러였다. 스토리텔링은 문화나 양육의 산물이 아닌 인간의 본성이다. 우리는 이야기에 최적화된 뇌를 가진 생물종이며, 우리 중 이야기를 찾아 나서거나 공유하지 않고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_ 1. 백만 년간의 이야기


스토리텔링이 주는 사회적 생존의 이점은 개인에서부터 시작해 가족과 집단을 넘어서까지 계속해서 이어지며 확장된다. 우리 조상들은 이야기를 능숙하게 전달했고, 그 결과 신체와 정신, 감정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친구와 파트너를 찾고 집단을 형성할 가능성이 더 높았으며, 따라서 이야기를 능숙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동료들보다 후손을 남길 가능성도 더 높았다. 이렇게 해서 결국 스토리텔러들만이 생존에 성공했고, 그들은 우리가 되었다.
우리의 정신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고, 우리는 거의 언제나 이야기를 통해 사고한다. 특히 우리는 자신의 삶을 하나의 이야기로 생각하며, 그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이미 영웅이거나 장차 영웅이 되고 싶어 한다.
_ 1. 백만 년간의 이야기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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