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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 문명을 논하다

나쓰메 소세키, 문명을 논하다

미요시 유키오 (지은이), 김수희 (옮긴이)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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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 문명을 논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쓰메 소세키, 문명을 논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작가론
· ISBN : 9791127446468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1-08-10

책 소개

『도련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등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의 사상적 면모를 살필 수 있는 값진 자료이다. 나쓰메 소세키는 영국 유학을 통해 서양 근대 사회를 몸소 체험함으로써 서양과 일본의 근대에 대해 누구보다 폭넓은 이해를 보여준다.

목차

Ⅰ부
현대 일본의 개화
내용과 형식
문예와 도덕
나의 개인주의
모방과 독립
무제
교육과 문예
*
『동양미술도보』
‘이즘’의 공과
박사 문제와 머독 선생님과 나
머독 선생님의 『일본 역사』
박사 문제의 경과(전말)
문예위원은 무엇을 하는 사람들인가?
학자와 명예
*
유리문 안에서(초)

Ⅱ부

런던 소식(초)
우견수칙
인생

Ⅲ부

일기
1901년(메이지 34년) 1월 25일
1901년(메이지 34년) 3월 15일
1901년(메이지 34년) 3월 16일
1901년(메이지 34년) 3월 21일
단편
1901년(메이지 34년) 4월경
1905년(메이지 38년)·1906년(메이지 39년)
1906년(메이지 39년)
1910년(메이지 43년)
일기
1912년(메이지 45년) 6월 10일
1912년(메이지 45년) 7월 20일
편지(서간)
1900년(메이지 33년) 12월 26일
나쓰메 교코에게 보낸 편지(초)
1902년(메이지 35년) 3월 15일
나카네 시게카즈에게 보낸 편지(초)
1902년(메이지 35년) 12월 1일
다카하마 기요시에게 보낸 편지
1906년(메이지 39년) 10월 23일
가노 고키치에게 보낸 편지(초)
1914년(다이쇼 3년) 11월 14일
하야시바라(당시 오카다) 고조에게 보낸 편지(초)
1915년(다이쇼 4년) 7월(?) 《야마토신문》에 보낸 편지
1916년(다이쇼 5년) 8월 21일
구메 마사오·아쿠타가와 류노스케에게 보낸 편지

해설-미요시 유키오
옮긴이 후기

저자소개

미요시 유키오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26년에 태어나 도쿄대학 문학부 국문학과에 입학하여 동 대학 대학원 과정을 수료하였다. 1959년 릿쿄대학 조교수가 되었고, 1962년 도쿄대학 국문학과 조교수를 거쳐 1972년에 동 대학 교수를 지냈다. 국문학자로서, 근대문학을 폭넓게 연구하였다. 1989년 야마나시 현립문학관의 초대 관장을 역임하였으며, 재임 중에 1990년 별세하였다. 저서로는 『일본 문학의 근대와 반근대』 『근대문학연구란 무엇인가』 『신일본문학사』(공저) 등이 있으며, 편서로는 『나쓰메 소세키 서간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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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일어일문학과 문학사, 동 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사회계열연구과(일본문화연구전공)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산괴 1~3』, 『비밀결사 수첩』, 『강상중과 함께 읽는 나쓰메 소세키』, 『만요슈 선집』, 『미야모토 무사시』, 『쾌락주의 철학』 등 다수의 번역서가 있으며 저서로는 『겐지모노가타리 문화론』, 『일본문화사전』 등이 있다. 현재 한국체육대학교 교양교직과정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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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 일본의 개화는 착실하게 천천히 걷는 것이 아니라 온 힘을 다해 기합을 넣어 깡충깡충 뛰어가는 형국입니다. 개화의 모든 단계를 순서대로 밟아나갈 여유가 없어서 최대한 커다란 바늘로 듬성듬성 꿰매듯 지나가는 것입니다.


수천만이 될 만한 인간의 집합인 국가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그물눈으로 각 개인, 말하자면 각 원소가 연결되어있다. 법률, 경제, 습관, 도덕, …… 등의 여러 관계로 각 개인은 서로 관계하고 있으며, 또한 하나의 국가는 지방이나 직업, 계급 같은 소구분으로 나뉘어있다. 구체적인 국가는 대개 이러한데, 이런 상호관계의 그물눈을 모두 무시하고 인구만 남겨서 생각하는 방식이 집합론의 입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


현재 일본의 사회 상태가 어떤지를 살펴보면 현재 대단한 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에 동반되어 우리의 내면 역시 시시각각 대단한 기세로 변하고 있습니다. 한순간도 쉬지 않고 계속 운전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오늘날의 사회 상태와 20년 전, 30년 전의 사회 상태는 매우 그 분위기가 다릅니다. 다르므로 우리의 내면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미 내면이 달라지고 있다면 그것을 통일하는 형식이라는 것도 자연히 이와 조금은 어긋나야 합니다. 만약 그 형식을 약간이라도 변형시키지 않은 채 원래대로 고정해둔다면, 그 상태로 계속해서 그 형식 안에 끊임없이 변화할 우리 삶의 내용을 억지로 밀어 넣으려고 한다면, 결국 실패할 것임이 뻔히 눈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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