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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되어 인간을 밀어라

소가 되어 인간을 밀어라

(산문의 향기 005)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미요시 유키오 (엮은이), 이종수 (옮긴이)
미다스북스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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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되어 인간을 밀어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가 되어 인간을 밀어라 (산문의 향기 005)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89548294
· 쪽수 : 383쪽
· 출판일 : 2004-03-10

책 소개

일본 근대문학의 최고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서간집이 출간됐다. 소세키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친구 마사오카 시키에게 보낸 최초의 편지로부터 세상을 떠나기 직전 기무라 선사에게 쓴 마지막 편지까지, 소세키가 여러 지인들에게 보낸 2천여 통의 편지 중 149통의 편지글을 골라 묶은 것.

목차

역자 서문 - 나쓰메 소세키의 생애

1. 마음을 나눈 벗(청년 시절)
자신을 사랑하길 / 소세키라는 이름 / 점수 구걸에 대하여 / 자네의 문장은 나긋나긋해 / 덧없는 세상 / 첫사랑의 여인 / 형수 도요의 죽음 / 기절론 / 배척 운동에 놀라 / 폐병이라는 말을 듣고 / 여름 여행 / 일사광명을 떨침도 한 가닥 흥취 / 좋지 않은 가족 관계 / 교시에 대하여 / 교사를 그만두고 싶어 / '호토토기스'에 대하여

2. 대저술의 구상(영국 유학 시절)
유학 가는 배 안에서 / 서양 음식에는 신물이 났소 / 파리에서 / 가난과 병이 문제 / 런던의 생활 / 학자금이 적어 수학을 갱신할 수 없어 / 런던의 가부키 극장 / 영문학자가 되는 건 보람이 없어 / 학문은 코스모폴리탄이 되어야만 / 여자가 고집이 세서는 곤란 / 마지막 편지 / '이러니 저러니' 하는 변명 / 사람을 위해 세상을 위해 / 대저술의 구상 / 세간에서 무슨 말을 하든 / 세상은 가지가지 / 아침엔 좀 일찍 일어나도록 / 시키 추도

3. 죽을 때까지 진보(도쿄대 교수 시절)
박사도 교수도 되고 싶지 않아 / 오쓰카 부인의 신체시 /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에 대하여 / <런던탑>에 대하여 / 고양이의 콧김이 거칠어졌네 / 공부는 하고 싶지만 / 스즈키 미에키치의 장문의 편지 / 섬에라도 가서 살아 보고 싶네 / 고등학교는 쉽지 / 안목과 식견 있는 사람의 칭찬 / 박사가 되기 위해 태어난 건 아닐세 / 학생도 없는 손 정도는 내미는 게 / <고양이>와 <가이로코> / 달도 꽃도 순간의 풍류 / 공부와 식견, 약점의 고백 / 지겨울 때까지 쓰고 죽으려네 / 죽을 때까지 진보할 작정 / 영어학 시험 촉탁 사임 건 / 말세의 풍습 / <호토토기스>에 대하여 / <파계>는 명저일세 / 남몰래 느끼고 있는 일 / 신경쇠약으로 죽으면 명예 / 나는 내 식으로 한다 / 천하는 무서워할 것이 아니다 / <고양이>는 그저 일면의 진리 / 공적은 백세 뒤에 가치가 결정되네 / 세상은 일대 수라장 / 혼자 힘으로 / 나의 교훈이라니 천만의 말씀 / 문학가의 자세 / <요미우리> 문예란 담당 사퇴 / 아버지는 싫어

4. 문단에 선 심정(아사히 신문사 시절)
아사히 입사 조건 / 대학을 떠날 각오 / 후지오를 동정하면 안 돼 / 아내는 처음이 중요 / 세상은 상식이 없는 놈뿐 / 패덕한을 필주한다 / 친척이 돈을 빌리러 / 고양이의 묘 / <부활>의 양장본 / 동굴의 울림 / 문단에 선 심정 / <매연> 비판 / 병문안 / 저서의 기증에 대하여 / 빌려 줄 돈이 없네 / <아사히> 문예란에 글을 / 비평의 게재에 대하여 / 원고 개정의 문제에 대하여 / <그 후>의 비판에 대하여 / <나쓰메 소세키론>에 대하여 / 슈젠지에서 / 일본 잡지는 싫네 / 고맙고 소중한 병 / 나는 평범하고 수수한 사람 / 일침을 가하려고 / 우리는 새로운 것의 친구 / 아직은 젊었다는 얘기 / 우타이는 그만둘 필요 없소 / 의사와의 문답 / 박사 수여의 뜻은 거두어 줬으면 / 고미야 도요타카에 대하여 / 강요하는 건 싫네 / 다시 박사학위 사양에 대하여 / 아사히 신문사의 내분 / 문예란을 폐지하네 / 모리타는 그만두었네 / 노가미군의 병 / 화찬에 대하여 / 낙제 따위로 괴로워하지 말게 / 아첨을 떠는 신문 / <문>의 비평에 대하여

5. 소가 되어 인간을 밀어라(만년)
나카 간스케를 추천 / 겐피쓰카이 / 지금은 나 자신이 중요 / <박쥐처럼>의 감상 / 길로 들어가려 / 내 그림은 어린아이 장난 / 평생 그리고 싶은 그림 / 멘델리즘과 문예 / <마음>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아 / 문학가로 먹고 살기는 어려워 / 문학박사는 난처 / 가끔씩은 전쟁도 경험을 위해 / <은수저>에 대하여 / 저는 만날 가치가 없는 사람 / 죽음에 대하여 / 당신의 정직함에 동감 / 제 힘으로는 어떻게 해볼 수 없어 / 그립다, 친근하다는 말을 듣고 / 나는 선승이 좋아 / 거짓말은 하지 않도록 / 전문가와 보통 사람 / 용서하기 위한 수양을 / <아사히>의 연재소설에 대하여 / 인간의 수명은 알 수 없죠 / <코>의 비평 / 부끄러운 서화 작품 / 피아노 선생과의 불화 / <명암>의 오노부에 대하여 / 소설은 잠재워 두는 것이 좋아 / 명암 쌍쌍 / 소가 되어 인간을 밀어라 / <신사조>를 읽은 감상 / 서폭 비평 / <아그라페나>에 대하여 / 무사에 대하여 / 선에 대하여

편자 해설 - <소세키 서간집>에 대한 해설

저자소개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나쓰메 긴노스케는 원치 않은 아이로 태어났다. 갓난아기 적에 시오바라 가문으로 입양되었다가 양부모의 이혼으로 다시 나쓰메 집안으로 돌아왔다. 부모한테서 인정받지 못한 불안한 환경 속에서도 면학에 전념하여 동경제국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친구에게서 '돌로 이를 닦는다'는 뜻의 소세키라는 호를 물려받았다. 그는 거의 평생 어디 한곳에 정착하지 못했다. 이곳저곳에서 영어교사 생활을 전전하다가 일본 정부의 명령으로 영국 국비유학을 떠났지만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신경쇠약에 시달리면서 자기의 본령을 찾느라 유학생활도 실패했다. 소세키는 뒤늦게 하늘이 내린 자기 재능과 자신이 가야 할 인생을 깨달았다. 도쿄로 돌아온 후 서른일곱 살이 돼서야 기분 전환 삼아 소설 한번 써보지 않겠냐는 친구의 권유로 단편을 하나 쓴 것이 소세키의 인생을 바꾸었다. 그것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였다. 그는 내면에 가득했던 세계를 한꺼번에 폭발시켰다. <도련님>, <풀배게>, <우미인초>, <산시로>, <그 후>, <문>, <마음>, <열흘 밤의 꿈>, <봄날의 소나티네>, <현대 일본의 개화>, <나의 개인주의> 등 소설, 하이쿠, 수필, 평론, 한시, 강연, 여러 장르에 걸쳐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일본인이 사랑하는 국민작가 중 한 사람이 되었지만 정작 본인은 국가와 권력을 멀리하였다. 문부성이 박사학위를 선사하자 그것을 거부하였다. "박사가 아니면 학자가 아닌 것 같이 세상 사람들이 생각한다면 학문은 소수 박사들의 전유물이 되어 학자적인 귀족이 학문권력을 장악하는 폐해가 속출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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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요시 유키오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26년에 태어나 도쿄대학 문학부 국문학과에 입학하여 동 대학 대학원 과정을 수료하였다. 1959년 릿쿄대학 조교수가 되었고, 1962년 도쿄대학 국문학과 조교수를 거쳐 1972년에 동 대학 교수를 지냈다. 국문학자로서, 근대문학을 폭넓게 연구하였다. 1989년 야마나시 현립문학관의 초대 관장을 역임하였으며, 재임 중에 1990년 별세하였다. 저서로는 『일본 문학의 근대와 반근대』 『근대문학연구란 무엇인가』 『신일본문학사』(공저) 등이 있으며, 편서로는 『나쓰메 소세키 서간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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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8년 강원도 태백에서 태어났다. 10여년간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출판과 영화일에 종사했다. 그의 역서로는 <별이 된 부엉이>, <주문이 많은 요릿집>, <바람의 대륙>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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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세상을 일대 수라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그 속에 서서 장렬하게 죽든지 적을 굴복시키든지 어느 한쪽은 해보고 싶습니다."
"소가 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일세. 우리는 어떡하든 말이 되고 싶어하지만, 소는 웬만해선 될 수 없네. ...서둘러서는 안 되네. 머리를 너무 써서는 안 되네. 참을성이 있어야 하네. 세상은 참을성 앞에 머리를 숙인다는 것을 알고 있나? 불꽃은 순간의 기억밖에 주지 않네. 힘차게, 죽을 때까지 밀고 가는 걸세. 그것뿐일세. 결코 상대를 만들어 밀면 안 되네. 상대는 계속에서 나타나게 마련일세. 그리고 우리를 고민하게 한다네. 소는 초연하게 밀고 가네. 무엇을 미느냐고 묻는다면 말해 주지. 인간을 미는 것일세. 문사를 미는 것이 아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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