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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사물 인터넷과 사물 철학](/img_thumb2/9791128819414.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미래학
· ISBN : 9791128819414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0-12-01
책 소개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사물 인터넷과 사물 철학
Ⅰ 사물 인터넷 기술 비평
01 사물 인터넷과 사물ᐨ언어: 베냐민
사물 인터넷의 사물
베냐민의 사물ᐨ언어
사물 정보와 사물ᐨ언어
02 센서와 유인: 하만
사물 인터넷의 센서
하만의 사물ᐨ사물 관계: “유인”
센싱과 유인
03 센서 네트워크와 세계ᐨ감성: 핸슨
센서 네트워크: 분산 인지
핸슨의 “세계 감성”
센서 네트워크와 세계 감성
04 미디어 기기와 행위 능력: 라투르
미디어 기기의 행위 능력
라투르의 사물의 행위 능력
기술적 성향 가설
Ⅱ 사물 철학과 사물 인터넷
05 사물과 대상: 하이데거와 들뢰즈
사물과 대상
대상과 대상류
06 사물들 사이의 관계: 화이트헤드
07 사물 철학의 일곱 가지 주장
첫째, 세계는 시스템 작동이 아니라 단위 작동이다!
둘째, 단위들이 연계되어 하나의 개체가 만들어진다! 개체는 단위들 사이의 관계다!
셋째, 개체, 즉 단위들 사이의 관계는 시간적, 공간적 궤적을 가진다!
넷째, 사물이 보는 세계는 인간이 보는 세계와 다르다!
다섯째, 기계의 눈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알고리듬 눈’이 되고 있다!
여섯째, “소위 인간(soᐨcalled Man)”은 사물과 동등한 위치를 가진다!
일곱째, 인간의 정치를 넘어 ‘사물의 정치’에 주목해야 한다!
08 사물 인터넷과 초연결 사회
인간: 행위자, 감각, 기억
매개: 상호작용, 커뮤니케이션
언어: 코드, 글쓰기, 미학
문화: 삶의 양식, 신학, 시공간
정치: 장치, 정치, 사회 문제
학문: 철학, 미디어/문화 연구, 데이터 과학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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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사물 인터넷이 사물의 본질에 관한 형이상학적 질문들을 제기한다면, 사물 철학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우리에게 제시해 준다. 이 점이 바로 사물 인터넷 시대에 우리가 사물 철학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_“프롤로그: 사물 인터넷과 사물 철학 ” 중에서
기술적 전유의 대상인 사물 정보와 번역의 대상인 사물?언어는, 찰스 퍼스의 표현대로 사물의 “1차성(firstness)”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것이 사물 인터넷이라는 기술 체계의 사물 정보와 베냐민의 사물-언어가 공명하는 계기이며, 한마디로 표현하면 양자 모두 이른바 ‘정보체’로서의 사물인 것이다.
_“01 사물 인터넷과 사물?언어: 베냐민” 중에서
하만의 대리 인과 관점에 따르면, 객체들이 접촉을 하게 될 경우, 그 접촉은 속성들이 부분적으로만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항상 ‘환유적’일 뿐이며, 이런 점에서 다른 사물의 심층으로 들어갈 수 없다. 이는 이 글의 논의와 관련해서도 중대한 함의를 갖는데, 하나의 객체는 결코 다른 객체를 전면적으로 전유할 수 없다! 달리 표현하면, 존재하는 모든 객체는 다른 사물들과 맺는 관계를 초월한다.
_“02 센서와 유인: 하만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