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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원서발췌 서구인의 눈으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28827174
· 쪽수 : 241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28827174
· 쪽수 : 241쪽
책 소개
제정 러시아 말기 사회에 대한 콘래드의 정치적 관념이 잘 담겨 있는 정치소설이자, 사회를 양분하는 두 세력의 틈바구니에 끼여 정신적 고뇌에 시달리는 한 인물의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한 심리소설이다.
목차
1부
2부
3부
4부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배신이란 무엇인가? 사람들은 조국을, 친구를, 연인을 배신하는 사람에 대해 말하지. 먼저 도덕적인 유대 관계가 있어야 해. 한 사람이 배신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양심뿐이야. 그런데 나의 양심이 이 점과 어떤 관련이 있지? 그와 나 사이에 어떤 공통적인 신념과 확신을 지닌 유대 관계가 있기에, 나는 저 미치광이 바보 천치가 자신과 더불어 나까지 끌어내리도록 놔둬야 하지?
진정한 라주모프라는 존재는 의지에 찬 확고한 미래, 즉 (절대 권력은 법을 모르기 때문에) 절대 권력의 무법성과 혁명의 무법성에 위협받고 있는 미래에 있었다. 그의 도덕적 자아가 무법의 세력들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는 생각이 너무도 강해서, 그는 더 이상 보이지 않는 도덕적 존재에 대한 정신적 기능들을 계속해서 자신의 것으로 성취하는 것이 가치가 있는지 자신에게 진지하게 물었다.
그는 “나의 지성을 사용한들, 나의 능력과 모든 학업 계획이 체계적으로 발전하도록 추구해 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하고 자신에게 물었다. “나는 합리적인 신념에 따라 행동하고 싶지만, 내가 여기에 앉아 있을 때 내 안으로 들어오는 어떤 것, 가령 어떤 파괴적인 공포로부터 내가 보호를 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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