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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드래곤

예브게니 리보비치 시바르츠 (지은이), 백승무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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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드래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28855306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3-05-18

책 소개

예브게니 시바르츠는 동화적인 모티프에 현실 사회 문제를 긴밀히 연결지어 심오하고 철학적인 주제를 전한다. 대표작 〈그림자〉와 〈드래곤〉은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되어 인기를 끌었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1막
2막
3막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예브게니 리보비치 시바르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6년 러시아 카잔에서 태어나 1958년 레닌그라드(지금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사망했다. 생전에 그는 희곡을 20편 이상 집필했으며, 영화 시나리오 11편을 완성했다. 모스크바국립대 법학부에 입학했지만, 1917년 혁명이 발생하자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극단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그는 훌륭한 발성법과 유연한 연기술로 평단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배우로서 보장된 미래에도 불구하고 그는 1920년대 초에 당시 최고의 동화 작가였던 코르네이 추콥스키의 비서로 들어갔다. 그 뒤 1923∼1924년 사이에는 여러 언론사에서 기자 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때 데트 사라이란 필명으로 시적인 칼럼을 썼다. 1924년 레닌그라드로 돌아온 시바르츠는 국립 출판사의 아동 도서 분과에 들어갔다. 시바르츠가 맡은 일은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는 일이었는데, 그는 작가들의 구상과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확장하는 데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다. 그의 희곡과 시나리오는 영화,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로 제작되었고, 여전히 러시아 전역에서 인기리에 상연되고 있다. 그의 영원한 동지였던 연출가 아키모프는 1956년 작가의 회갑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바르츠의 동화가 성공한 비결은 이겁니다. 그는 마법사와 공주, 말하는 고양이, 곰으로 변한 청년 등을 통해 정의에 관한 우리의 생각을 표현해 주고 있고, 행복에 대한 우리의 관념과 선악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드러내 주고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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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무 (옮긴이)    정보 더보기
러시아 전문가이자 연극 평론가다.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러시아학술원 산하 러시아문학연구소에서 〈불가코프의 극작술 연구〉로 박사 학위를 획득했다. 2008년부터 서울대, 성균관대, 한예종 등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공연과 이론》, 《한국희곡》, 《TTIS》의 편집위원을 맡았다. 주요 논문으로는 〈불가코프의 메타드라마 연구〉, 〈스타니슬랍스키의 모순에 대한 소고〉, 〈메이예르홀트 공연의 음악성 연구〉 등이 있고, 저서로는 《20세기를 빛낸 극작가 20인》(살림출판사), 《한국연극, 깊이》(우물있는집)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부활》(문학동네), 《메이예르홀트의 연출 세계》(한국문화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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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랑셀로 : 드래곤이 당신들 등골을 빼먹는군요.
샤를레망 : 무슨 그런 말씀을! 우린 불만 없습니다. 다른 방도가 있을까요? 그가 여기 있으니까 다른 드래곤이 감히 우릴 건드리지 못하지 않습니까.
랑셀로 : 제 생각에 다른 드래곤들은 이미 오래전에 죽었을걸요!
샤를레망 : 그러다 갑자기 나타나면요? 드래곤들 등쌀에서 벗어나는 길은 자기 드래곤을 한 마리 갖는 거밖에 없어요. 이제 그 얘기는 그만합시다. 우리한테 뭔가 재미있는 얘기를 해 주시는 게 어떻소?


드래곤 : 자네가 그들 영혼을 본다면 끔찍할 거야.
랑셀로 : 아니오.
드래곤 : 당장 도망쳤을걸. 저런 인간들 때문에 죽을 순 없을 테니까. 이봐, 내가 저들을 기형적으로 만들었어. 필요해서 그렇게 만들었지. 인간의 영혼은 생명력이 강해. 사람 몸을 반으로 자르면 곧 죽어 버리고 말지. 하지만 영혼을 반으로 자르면 더 충성스러워지거든. 아니야, 아니야, 이곳 사람들 같은 영혼은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어. 이 도시에만 있다니까. 손 없는 영혼, 발 없는 영혼, 귀가 먹은 영혼, 쇠사슬에 묶인 영혼, 밀고자 영혼, 저주받은 영혼. 자네는 왜 시장이 미친 척하는지 알고 있나? 자신에게 영혼이 없다는 걸 숨기기 위해서야. 너덜너덜해진 영혼, 뇌물을 좋아하는 영혼, 재만 남은 영혼, 죽은 영혼. 아니야, 아니야. 저 영혼들이 자네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게 참 유감스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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