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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희한한 한 쌍

[큰글자책] 희한한 한 쌍

닐 사이먼 (지은이), 박준용 (옮긴이)
지만지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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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희한한 한 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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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희한한 한 쌍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28867521
· 쪽수 : 174쪽
· 출판일 : 2023-02-24

책 소개

196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닐 사이먼의 코미디극이다. 닐 사이먼의 최고 작품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수차례 리바이벌되었을 뿐 아니라 영화, 텔레비전 시리즈 등으로도 리메이크되었다. 성향이 완전히 반대인 두 남자의 위태로운 동거를 그리고 있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장면 설명
제1막
제2막
제3막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닐 사이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7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고교를 졸업한 뒤, 군 복무 시절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정식으로 대학 교육을 받은 일이 없으며, 처음에는 텔레비전 드라마 작가로 시작해 시나리오와 희곡까지 쓰게 되었다. 첫 번째 브로드웨이 공연 작품인 <나팔을 불어라>(1961) 이래 계속 코미디를 히트시키면서 코미디 작가로 유명해졌다. 그의 희곡은 미국인의 생활을 바탕으로 한 코미디가 주종을 이루는데, 현대 상업극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가이며, 미국 연극사상 돈을 가장 많이 벌고 있는 작가이고, 유진 오닐 극장의 소유주이기도 하다. 1963년에는 <맨발로 공원을>이, 또 1965년에는 <희한한 한 쌍>이 각각 최우수 희곡으로 선정되었고, 두 편 모두 영화화되어 대성공을 거두었다. 1966년에는 <스위트 체리티>와 <별을 수놓는 여자>가 공연되었다. 다시 1968년에 <플라자 스위트>가 최우수 희곡으로 선정되고, 1969년에는 영화 <아파트의 열쇠를 빌려드립니다>를 뮤지컬로 각색한 <약속만 남겨 놓고>가 크게 히트했다. 1969년 <최후의 뜨거운 연인들>이 네 번째 최우수 희곡으로 선정되었고, 1970년에는 <진저 브래드 레이디>가 공연되었다. 그 후 계속 작품 활동을 왕성히 이어왔다. 1971년 <2번가의 죄수들>, 1972년 <선샤인 보이스>가 최우수 희곡에 선정되었고, 1973년에는 <굿 닥터>가 그의 작품 중 여덟 번째로 그해 최우수 희곡상을 수상했다. 닐 사이먼은 1960년대 초, 브로드웨이에 등장한 이래 선풍을 일으켰다고 볼 수 있는데, 혹평가로 유명한 클라이브 반스도 “이 불확실한 브로드웨이에서 유일하게 확실한 것은 다름 아닌 닐 사이먼이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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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교육방송국 프로듀서, 영국 BBC 연수 지구비디오 프로듀서를 지냈다. 희곡 번역가로서 닐 사이먼의 ≪희한한 한 쌍≫과 ≪브라이튼 해변의 추억≫, ≪플라자 스위트≫, ≪굿 닥터≫, 조 오튼의 ≪미친 사람들≫, 페터 바이스의 ≪마라 사드≫, 숀 오케이시의 ≪주노와 공작≫, 시드니 마이클스의 ≪칭칭≫, 피터 셰퍼의 ≪태양 제국의 멸망≫, ≪요나답≫, 윌리 러셀의 ≪리타 길들이기≫, 우디 앨런의 ≪카사블랑카여 다시 한번≫, 존 밀링턴 싱의 ≪서쪽 나라의 멋쟁이≫, 빌 노턴의 ≪바람둥이 알피≫, 줄스 파이퍼의 ≪폭력 시대≫ 외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며 1970∼1980년대 한국 연극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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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스카 : 여긴 내 집이니까, 잠자는 시간은 내가 정하는 거야. 조금 있다가가 아니라 지금 자! (그에게 파자마 던진다.)
펠릭스 : 이봐, 오스카 제발 몇 분만 나 혼자 있게 놔둬. 난… 좀… 정리를 해야 돼. 그러니까 먼저 가서 자. 난… 청소 좀 할게. (마루에서 휴지를 줍기 시작한다.)
오스카 : (베개에 커버 씌우며) 네가 청소할 필요 없어. 청소비로 한 시간에 1불 50센트 내구 있단 말야.
펠릭스 : 괜찮아, 오스카. 아무래도 난 이렇게 지저분하게 놔두고는 갈 수 없단 말야. 가서 자. 아침에 다시 얘기하자구! (접시들을 쟁반에 담는다.)
오스카 : 뭐 또 이상한 짓 하는 거 아니겠지? 예를 들면 밧줄을 건다든가 말야.
펠릭스 : 10분이면 다 끝날 거야.
오스카 : 정말?
펠릭스 : (웃으며) 그래!
오스카 : 바보짓 않기야.
펠릭스 : 안 해! 접시만 닦고 잘 거야.


오스카 : 어디 갈 거야?
펠릭스 : (돌아보면서) 어디냐구? (미소 띠며) 오스카, 너 정말 궁금해서 묻는 거야? (나간다. 오스카 당황하여 울음이 터질 듯 서 있다 가 따라가서 뒤에다 대고 소리친다.)
오스카 : 야, 펠릭스! 이리 와! 내가 졌다, 졌어?! (뛰어나가서) 다시 얘기하잔 말야! 너 바라는 대로 다 해 줄게! 이리 와, 펠릭스?! 펠릭스, 펠릭스! 이렇게 가 버리지 말란 말야, 이 멍청아! (펠릭스는 갔고 오스카 혼자 방으로 와서 문을 닫는다. 그러고는 그물에 갇힌 사자처럼 오락가락한다.) 제길, 오스카, 정신 차리라구! 그놈은 갔단 말야! 자꾸 반복해서 중얼거려 봐. 그놈은 갔다, 그놈은 갔다. 진짜 간 거야! (고통스레 머리를 만진다.) 나쁜 놈! 악담을 하고 가다니… 도대체 뭐가 내 책임이야? 모르지, 뭔가 내 책임이 있겠지. 제길! (초인종이 울린 다. 희망에 찬 얼굴을 든다.) 오 하느님, 제발 그놈이길 바랍니다. 하느님, 제발 다시 한 번만 펠릭스 죽일 기회를 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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