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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바람둥이 알피

[큰글자책] 바람둥이 알피

빌 노턴 (지은이), 박준용 (옮긴이)
지만지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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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바람둥이 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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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바람둥이 알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28867736
· 쪽수 : 178쪽
· 출판일 : 2023-02-24

책 소개

영국 머메이드 극장 버나드 마일스의 의뢰로 라디오 드라마를 각색한 작품으로 1963년 초연되었다. 런던 노동계급 출신 바람둥이 알피가 서술자로 등장해 자신의 사연 많은 연애담을 들려준다. 1966년에는 영화로도 각색되었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장면
제1막
제2막
제3막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빌 노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0년 6월 12일 아일랜드의 발리하우니스에서 출생, 어릴 때 영국으로 건너와 랭커셔의 볼턴에서 자라면서 그곳의 세인트 피터 앤드 폴 고등학교에서 공부했다. 작가가 되기 전에는 석탄 배달부, 트럭 운전수 등 갖가지 직업을 가졌고, 처음에는 잡지와 라디오 다큐멘터리 드라마 작가로 시작하여 1960년대 초부터 희곡을 썼다. 그러니까 당시의 신인 작가로 유명했던 존 오즈번, 해럴드 핀터, 조 오튼, 에드워드 본드보다 최소한 스무 살은 더 늙었고, 작품들도 그들에 비해 강렬하거나 거칠지도 않았고, 혁신적인 형식도 아니었으며, 사회에 대한 비판이나 분노도 적었다. 그의 대표작 <때가 되면(All in Good Time)>, <바람둥이 알피(Alfie)>, <봄과 포도주(Spring and Port Wine)>는 모두 버나드 마일스(Bernard Miles, 1907∼1991)가 시작한 런던의 머메이드 극장을 위해 쓴 것인데, 이 극장은 한때 로열 코트 극장이나 시어터 워크숍 극장만큼 유명했던 곳이었다. 이곳을 다시 재건하려는 마일즈의 의도는 슬로언 스퀘어 극장처럼 정치적 과격도 아니고, 조앤 리틀우드(Joan Littlewood, 1914∼2002)처럼 지방색이 강한 것도 아닌, 일반적이고 따뜻하며 솔직한 연극의 발굴이었다. 이 점은 바로 빌 노턴의 특징이었고 <바람둥이 알피>를 통해 1960년대의 도덕 변화를 보여 주며 경종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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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교육방송국 프로듀서, 영국 BBC 연수 지구비디오 프로듀서를 지냈다. 희곡 번역가로서 닐 사이먼의 ≪희한한 한 쌍≫과 ≪브라이튼 해변의 추억≫, ≪플라자 스위트≫, ≪굿 닥터≫, 조 오튼의 ≪미친 사람들≫, 페터 바이스의 ≪마라 사드≫, 숀 오케이시의 ≪주노와 공작≫, 시드니 마이클스의 ≪칭칭≫, 피터 셰퍼의 ≪태양 제국의 멸망≫, ≪요나답≫, 윌리 러셀의 ≪리타 길들이기≫, 우디 앨런의 ≪카사블랑카여 다시 한번≫, 존 밀링턴 싱의 ≪서쪽 나라의 멋쟁이≫, 빌 노턴의 ≪바람둥이 알피≫, 줄스 파이퍼의 ≪폭력 시대≫ 외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며 1970∼1980년대 한국 연극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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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알피 : 자, 모두들 편히 자리 잡으셨죠? 네. 이렇게들 오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제, 이름부터 소개하죠. 제 이름은…
시디 : (밖에서) 알피! 뭐 해? (클랙슨 소리 두 번)
알피 : (관객에게) 아, 저건 시디라는 여잔데, 지금 차 속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에, 잠깐만 기다리세요. 금방 끝낼게요! (알피는 차 쪽으로 사라지고, 조명은 약간 어두워진다. 말소리만 들린다.) 자, 왔어.
시디 : 뭐 하고 오는 거야?
알피 : 응, 저… 가로수에 물 좀 주느라구… 자!
시디 : 아니, 또 여기서?
알피 : 왜? 여기가 어때서?
시디 : 순경이라도 오면 어쩌려구?
알피 : 오면 어때? 창문 닫았고, 문도 다 잠겼는데. 그래도 겁나면 이걸 뒤집어써! 자!
시디 : 스타킹 나가지 않게 반지 조심해!


알피 : (관객에게) 이제 저는 뭔가요? 돈도 몇 푼은 있고, 집도 있고, 차도 있고, 건강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이 텅 비어 있는 한 제게는 아무것도 없는 느낌입니다. 네, 여자란 있을 땐 있을 때대로, 또 없을 땐 없는 대로 속을 썩이는군요. 하지만 최소한 한 가지 교훈은 얻었죠. 우선 여자에겐 절대로 꽃을 가지고 가지 말라는 것. 아니, 최소한 약속 없이 불쑥 갖고 가지는 말라는 것입니다. 뭐 여자를 절대로 믿거나 의지하지 말라는 건 변함없구요. 전 그간 살아온 제 짧은 인생과 또 제가 알았던 여자들, 또 그들이 제게 해 준 거랑, 또 제가 해 주지 않았던 것들을 생각해 봅니다. 뭐 제가 아낌없이 모든 것을 다 주었더라면 뭔가 달라졌을지도 모르죠. 그렇지만 그게 꼭 행복이라는 정답은 내릴 수 없군요. 아무튼 우선은 이 우울한 생각들을 어떻게든 잊어야겠습니다. 얼마 동안이나 또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할 수 없죠. 참고 견뎌야죠. (나가려 한다. 그때 시디가 명랑하게 등장, 알피가 먼저 알아본다.) 헤이! 이거, 시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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