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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28892462
· 쪽수 : 156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01 루소와 메이커교육
02 듀이와 메이커교육
03 페퍼트의 구성주의와 메이커교육
04 소비지상주의와 메이커교육
05 포스트모더니즘과 메이커교육
06 2022 개정 교육과정과 메이커교육
07 교실 속 메이커교육
08 인식의 해체와 메이커
09 공간의 해체와 메이커교육
10 관계의 해체와 메이커교육
참고 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메이커교육은 개별적 존재로서 학생이 얼마나, 어떻게 능력을 발현할 수 있는가에 관한 기대에서 출발한다. 똑똑한 사람과 멍청한 사람의 구분은 어쩌면 지식 암기 위주의 교육에서 가장 유의미하게 작동하는 고정 관념이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메이커교육은 교실이 이러한 인식에서 벗어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인간이 가진 만들기 본성과 창의성이 자연스럽게 발현되도록 하는 교육을 추구한다.
메이킹은 자기표현이다. 삶의 방식과 그 방식의 개별성을 인식하게 해 주는 소중한 표현 양식이다. 세상에 보여 줄 수 있는 나만의 징표, 자기 인식의 원천이다. 무엇을 만들었는지, 어떻게 만들었는지, 어떤 실패와 성공이 있었는지를 관찰하며 ‘내가 이런 사람이구나’하는 것을 인식하는 과정이다. 이는 추상화되고, 수치화되어 사물로 취급되는 개인이 아니라 삶의 주인이 되는 일이다.
삶과 연계된 융·복합적 수업을 설계해야 한다. 이 또한 ‘프로젝트 학습 기반 메이커교육’으로 구현 가능하다. 학생들의 삶과 관련이 있는 학습 문제를 프로젝트로 설정하고, 그를 수행하기 위한 다양한 지식과 방법들을 활용도록 해서 문제 해결 능력을 신장시키는 학습법이다. 학생들의 교육 활동 결과물을 학생들이 살아가는 삶과 연결시키는 것, 직접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연결 지점을 제시해 주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자 학교 교육이 나아갈 방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