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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인생론

[큰글자책] 인생론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이영범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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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인생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인생론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28895289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4-09-13

책 소개

문학적으로뿐만 아니라 사상적으로도 위대한 업적을 남겼던 러시아의 세계적인 문호 톨스토이의 작품. 톨스토이의 세계관의 철학적 기반을 이루고 있으며, 그가 인생의 의미에 대해 제기했던 의문과 그 해답들이 제시되어 있다. 삶에 대한 회의와 권태라는 내면적 위기를 맞았던 작가의 전환기 이후에 쓰인 철학 성격의 수필로, 톨스토이의 종교적·사상적 고백을 엿볼 수 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인생의 근본적 모순
제2장 삶의 모순은 상고시대부터 인류에 의해 인식되어 왔다. 인류의 위대한 현자들이 이 내적 모순을 해결하는 삶의 정의를 사람들에게 제시했지만, 바리새인들과 율법 학자들이 이를 사람들에게 숨기고 있다
제3장 율법 학자들의 오해
제4장 율법 학자들의 교의는 모든 인생의 개념에 동물적 존재의 가시적인 현상들을 적용해, 이 현상들에서 삶의 목적에 관한 결론을 도출한다
제5장 바리새인들과 율법 학자들의 거짓 교의는 진실한 삶의 의미에 대한 설명이나 지침을 주지 못한다. 즉, 그들에게는 합리적 설명이 없는 삶의 타성이 삶의 유일한 지침이기 때문이다
제6장 현대인들에게 나타나는 의식의 분열
제7장 의식의 분열은 동물적 의식의 삶이 인간적 의식의 삶과 혼동됨으로써 발생한다
제8장 분열과 모순은 존재하지 않으며, 이는 거짓 교의에서만 나타난다
제9장 인간의 진정한 삶의 탄생
제10장 이성이란 인간에 의해 의식되는 법칙이며, 인생은 이 법칙에 따라 수행되어야만 한다
제11장 지식의 그릇된 방향
제12장 그릇된 지식의 원인은 물체를 표현하는 그릇된 원근법이다
제13장 대상들의 인식 가능성이 커지는 것은 시공간에 그것들이 출현한 결과가 아니라, 우리와 우리가 연구하는 대상들이 따르는 법칙이 일치한 결과다
제14장 진실한 인생은 시공간 속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제15장 동물적인 자아의 행복을 거부하는 것은 인생의 법칙이다
제16장 동물적 자아는 삶의 도구다
제17장 영혼의 탄생
제18장 이성적 의식은 무엇이 필요한가?
제19장 이성적 의식의 요구들에 대한 확인
제20장 자아의 요구는 이성적 의식의 요구와 양립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제21장 자아의 거부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이성적 의식에 대한 자아의 종속이 필요하다
제22장 사랑의 감정은 이성적 의식에 종속된 자아 활동의 발현이다
제23장 자기 삶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자에게는 사랑의 감정 발현이 불가능하다
제24장 진실한 사랑은 자아의 행복을 거부한 결과다
제25장 사랑은 진실한 삶의 유일하고 완전한 활동이다
제26장 자기 존재의 불가능한 개선을 향한 사람들의 노력은 자신이 진실한 삶을 살 수 없게 만든다
제27장 죽음의 공포는 삶의 미해결된 모순의 의식일 뿐이다
제28장 육체적 죽음은 공간적인 육체와 시간적인 의식을 파괴하지만, 삶의 토대(각 존재의 세계에 대한 특수 관계)는 파괴할 수 없다
제29장 죽음의 공포는 사람들이 동일한 작은 삶, 즉 그들의 거짓 관념에 의해 제한된 삶의 부분을 수용하는 데서 발생한다
제30장 삶은 세계에 대한 관계며, 삶의 진행은 새롭고 고상한 관계의 수립이기 때문에 죽음은 새로운 관계 속으로의 진입이다
제31장 죽은 자들의 삶은 이승에서 끝나지 않는다
제32장 죽음에 대한 미신은 인간이 세계에 대한 자신의 상이한 관계들을 혼동하는 데서 발생한다
제33장 가시적인 삶은 삶의 무한한 운동의 부분이다
제34장 지상적 존재의 고통을 설명하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인생이 출생에서 시작해 죽음으로 끝나는 개체의 삶이 아니라는 것을 무엇보다 확실히 증명한다
제35장 육체적 고통은 인간의 삶과 행복의 필수조건이다

결론
부록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8년 9월 9일 러시아 툴라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친척들 손에 자란 톨스토이는 16세에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지만, 형식적인 교육에 실망해 그만두었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을 오가며 방황하던 톨스토이는 1851년 형 니콜라이를 따라 군에 입대한다. 군대에 복무하면서 〈어린 시절〉 등 자전적 삼부작을 발표해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850년대 후반에는 농민들의 열악한 상태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교육에 있다고 판단, 야스나야 폴랴나 농민의 자녀들을 위한 학교를 열고, 교육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병행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평론을 썼으며,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 등의 문학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자기완성과 악에 대한 무저항, 사적 소유 부정이라는 철학적 관점에 기초하여 《고백》 《인생에 대하여》 《예술론》 등을 저술하고 당대 러시아 사회와 종교를 강렬하게 비판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 정교에서 파문을 당하고 정부의 압박을 받았지만, 모든 걸 가졌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러시아 황제와 달리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지만 모든 걸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러시아 황제로 불릴 만큼 민중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만년에 이르러 술·담배를 끊고 채식주의자가 되었으며 농부처럼 입고 노동하며 생활했다. 생전에 수많은 톨스토이주의자가 야스나야 폴랴나에 몰려와 농민공동체를 형성하기도 했다. 톨스토이는 말년에 조용한 피난처를 찾아 집을 나선 며칠 후, 1910년 11월 7일 아스타포보 역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그의 가출은 현실에 대한 극복이자 다른 삶을 향한 마지막 도전으로 상징된다. 작가이자 폭력을 거부한 평화사상가, 농민교육가이자 삶의 철학자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주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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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범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 학사 및 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푸시킨의 ≪대위의 딸≫의 시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노어노문학회 회장을 지내고, 청주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현재는 같은 대학의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생활 러시아와 러시아 문화 관련 강의 등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실용 러시아어≫(공저), ≪비디오 러시아문학 감상과 이해 1, 2≫, ≪테마 러시아 역사≫(편저), ≪러시아어 말하기와 듣기≫(공저), ≪쉽게 익히는 러시아어≫(공저), ≪한-러 전환기 소설의 근대적 초상≫(공저), ≪러시아 문화와 예술≫(공저), ≪파워 중급 러시아어≫, ≪표로 보는 러시아어 문법≫, ≪러시아 문화와 생활 러시아어≫, ≪인간의 가치≫(공저), ≪러시아 문학과 사상≫, ≪시와 노래로 배우는 러시아어≫ 등이 있다. 주요 역서로는 ≪러시아 제국의 한인들≫(공역), ≪인생론≫, ≪참회록≫, ≪크로이처 소나타≫, ≪체호프 유머 단편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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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

인생의 중요한 특질이 되는 인생의 모순이 보이지 않는 삶에 관한 진부한 관념을 출발점으로 수용한 사이비 과학, 즉 이 가짜 과학은 자신의 최근 결론들 속에서 대부분의 무례한 사람들의 요구에 응하고 있다. 즉, 이 사이비 과학은 어떤 사생활의 행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하며, 인간에게 있어서 어떤 동물적 생존의 행복을 인정하고 있다.


2.

사랑한다는 것은 대체로 선을 행하길 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모두가 사랑을 이렇게 이해하고 있으며, 또 달리는 이해할 수 없다. 나는 내 자식, 내 아내, 내 조국을 사랑한다. 다시 말해서 나는 남의 자식, 남의 아내, 남의 나라의 행복보다는 내 아내, 내 자식, 내 조국의 행복을 더 간절히 소망한다. 자기 자식만을, 자기 아내만을, 자기 나라만을 사랑하는 경우는 결코 없으며, 있을 수도 없다. 누구든지 자식과 아내, 조국과 사람들 모두를 함께 사랑한다. 그런데 그가 사랑하기 때문에 상이한 사랑의 존재들에게 바라는 행복의 조건들은, 사랑하는 존재들 중 한 존재에게로의 온갖 사랑의 활동이, 다른 존재들에게 있어서의 그의 활동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해를 끼치는 일이 자주 일어날 정도로 서로 연관되어 있다.


3.

인간은 자신의 삶을 이성의 법칙에 따라서 사랑을 발휘하는 데 둔 후에, 한편으로는, 이미 이 삶 속에서 자신이 가고 있는 삶의 새로운 중심의 빛을 보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을 통과하는 이 빛이 주변인들에게 야기하는 작용을 본다. 그리고 이것이 그에게 안전성, 불멸성에 대한 확실한 믿음과 삶의 영원한 강화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준다. 불사에 대한 믿음을 누군가로부터 수용할 수 없으며, 불사 상태의 자신을 확신할 수도 없다. 불사에 대한 믿음을 갖기 위해서는 불사가 존재하도록 해야만 하며, 불사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삶을 어디에 불사하는지 이해해야만 한다. 자신의 삶의 과업을 이루었고, 현재의 삶 속에서 이미 이 세계에서 위치하지 못하는 세계에 대한 새로운 관계를 수립한 사람만이 미래의 삶을 믿을 수 있다.

키워드
에세이, 문학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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