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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30411569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3-10-23
책 소개
목차
1. 생활
낙씨(駱氏)의 정자에 묵으며 최옹(崔雍), 최연(崔袞)을 그리며 ····················3
낭중 영호도(令狐綯)에게 부침 ···········6
일상의 나날 ····················8
담주에서 ····················10
두목에게 ····················13
장난꾸러기 ···················16
처남 왕십이(王十二)와 동서 한첨(韓瞻)이 방문해 술 마시자 청했지만, 아내의 상중이라 가지 않고 시를 부치다 ·26
두보가 촉에서 떠나가며 ··············29
2월 2일 ·····················32
밤에 술 마시며 ··················35
한악(韓偓)이 즉석에서 시를 지어 송별해 좌중이 모두 놀랐다. 훗날 한가로워 ‘며칠 밤 계속해서 모시고 앉아 오래 배회하며(連宵侍坐徘徊久)’라는 구절을 추억하며 읊조렸는데, 성숙한 기풍이 있었다. 이에 절구 2수를 지어 답례하고 아울러 원외(員外) 한첨(韓瞻)에게 보여 드린다 ·····38
밤비 내리는데 북쪽에 부치다 ············42
광일 스님을 추억하며 ···············45
꽃 아래서 취하다 ·················47
2. 역사
젊은 부평후 ···················51
마외 2수, 제2수 ·················55
요지 ······················59
몽택 ······················62
초나라 궁전 ···················65
초나라 궁전을 지나며 ···············69
주필역에서 ···················71
역사를 노래함 ··················75
수나라 궁궐 1 ··················77
수나라 궁궐 2 ··················79
궁궐의 가기(歌妓) ················83
가의(賈誼) ····················85
항아 ······················88
유감 ······················91
3. 사물
회중의 모란이 또 비에 쓰러지다 2수 ········95
낙화 ······················100
어지러운 바위 ··················102
가지를 옮겨 우는 꾀꼬리 ·············104
매미 ······················107
버들 ······················110
하늘가 ·····················112
버들에게 주다 ··················114
가랑비 ·····················117
서리 달 ·····················119
4. 사랑
무제-여덟 살에 몰래 거울 들여다보고 ·······123
연대시 4수·봄 ·················126
무제-어젯밤의 별과 어젯밤의 바람 ·······132
방 안의 노래 ··················135
다시 성녀사를 지나며 ··············139
정월에 숭양의 저택에서 ·············143
무제-자부에 사는 신선을 보등이라 부르는데 ····146
무제-봉황새 문양 비단은 얇아 몇 겹이나 되는지 ··148
무제-겹겹 휘장 막수(莫愁)의 방에 깊게 드리워 ··152
무제-만나기 어렵지만 이별도 어려워 ·······155
무제-온다던 말 빈말, 가신 뒤 발길 끊기고 ·····158
무제-솨솨 봄바람에 날리는 이슬비 ········161
무제-어느 곳 슬픈 쟁 소리가 ···········165
벽하성 3수·제1수 ················168
햇살은 비단 창을 비추고 ·············171
5. 인생
석양루 ·····················175
곡강 ······················177
안정성루 ····················182
동관을 나서 반두역의 여관에 묵으며 갈대 무더기에 느낌이 있어 ··················185
눈에 들어와 ···················189
비 갠 저녁 ···················192
바로 오늘 ····················195
비단 거문고 ···················198
늦가을에 혼자 곡강을 유람하며 ··········202
낙유원 ·····················204
날마다 ·····················206
산에 올라 ····················208
해설 ······················211
지은이에 대해 ··················224
옮긴이에 대해 ··················236
책속에서
일상의 나날
멀리서 온 편지와 돌아가는 꿈은 빗속에 아련한데,
텅 빈 침상만이 소슬한 가을을 버티고 있다.
섬돌 아래 푸른 이끼와 붉게 물든 나무,
적막한 빗속에서, 수심 띤 달빛 아래서.
端居
遠書歸夢雨悠悠,
只有空牀敵素秋.
階下靑苔與紅樹,
雨中寥落月中愁.
밤비 내리는데 북쪽에 부치다
그대 내게 돌아올 때 물었으나 아직 기약이 없소,
파산의 밤비에 가을 못물 넘실거리오.
언제나 그대와 서창 아래 촛불 심지 돋우며,
파산의 밤비 올 때를 얘기할 수 있으려나!
夜雨寄北
君問歸期未有期,
巴山夜雨漲秋池.
何當共剪西窓燭,
却話巴山夜雨時.
무제-만나기 어렵지만 이별도 어려워
만나기 어렵지만 이별도 어려워,
봄바람 힘 잃고 온갖 꽃 시들어 가는데,
봄날 누에는 죽음에 이르러서야 실뽑기를 그치고,
촛불은 재가 되어서야 눈물이 겨우 마른다네.
새벽에 거울 보며 귀밑머리 희어진 것만 근심하지만,
한밤중 시 읊으면 분명 달빛 차가운 것 느끼리라!
봉래산이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파랑새야! 나를 위해 은근히 찾아봐 다오!
無題(相見時難別亦難)
相見時難別亦難,
東風無力百花殘.
春蠶到死絲方盡,
臘炬成灰淚始乾.
曉鏡但愁雲?改,
夜吟應覺月光寒.
蓬山此去無多路,
靑鳥殷勤爲探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