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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쿠이 소설선

양쿠이 소설선

양쿠이 (지은이), 김양수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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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쿠이 소설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양쿠이 소설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91130411842
· 쪽수 : 302쪽
· 출판일 : 2013-12-26

책 소개

'지식을 만드는 지식 소설선집'. 타이완의 대표적 항일 작가 양쿠이의 소설선이다. 대표작 '신문 배달 소년'과 '엄마 거위 시집가네', '맹아', '고구마를 심는다' 등 1930~1940년대 일제 강점기의 타이완 사회를 그린 작품을 묶어 펴냈다.

목차

탈경계의 시대, 넓어진 시야로 읽는 양쿠이-≪양쿠이 소설선≫ 한국어판 서문

신문 배달 소년
엄마 거위 시집가네
맹아(萌芽)
고구마를 심는다(種地瓜)
타이완 원로 사회운동가의 회고와 전망-일본, 타이완, 중국 대륙에 대한 양쿠이와의 인터뷰
일본 식민 통치를 받고 자란 아이(日本植民統治下的孩子)
양쿠이의 생애와 저작에 관한 연표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양쿠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양구이(楊貴)이고 1905년 타이난(臺南)에서 출생했다. 필명으로는 양쿠이(楊逵), 양졘원(楊建文) 등이 있다. 어린 시절 쟈오바녠에서 일어난 항일운동과 그에 대한 학살 사건의 영향을 받아 민족의식이 싹트기 시작했다. 1924년 일본으로 건너가 문학을 공부했고, 이때 마르크스주의와 아나키즘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1927년에는 타이완으로 돌아와 농민운동에 종사했다. 대표작인 <신문 배달 소년>이 일본 도쿄에서 발행되는 ≪문학평론≫의 공모에서 2등상을 수상하면서, 타이완 문학이 일본 문단에 진출하는 길을 열었다. 1935년에는 ≪타이완신문학≫이라는 잡지를 창간했다.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한 후에는 귀농해 수양농원(首陽農園)을 꾸려 가며 살았다. 일본이 패전하자 타이완 사회의 재건에 앞장서는 한편 문학 활동도 재개해 ≪타이완문학총간≫을 창간했다. 1949년에는 <화평 선언>에 서명했다는 이유로 국민당 정부로부터 12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출옥 후에는 타이중(臺中)의 동해화원에서 칩거했다. 1985년 타이중에서 향년 81세로 영면했다. 작품집으로는 ≪신문 배달 소년≫, ≪엄마 거위 시집가네≫, ≪양두집(羊頭集)≫, ≪꺾이지 않는 장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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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 출생, 성균관대학교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중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중문학 회 회장을 지냈다. 일본 도쿄대와 히토츠바시대, 중국 난징대, 대만 사범대학과 홍콩 침회대학에서 방문연구를 했다. 주요 전공은 중국현대문학 연구 이며, 세부 전공은 루쉰 연구, 상하이 도시문화 연 구, 중화권 영화 연구이다. 번역서로는 『100년 간 의 중국문학』, 『현대중국, 영화로 가다』, 『오, 나의 잉글리쉬 보이』, 『코카콜라 병에 빠진 중국』, 『흰 코 너구리』, 『아시아의 고아』, 『중국어권 문학사』 등이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연구는 「중국 리버럴 리즘의 문화 공간」, 「루쉰과 북유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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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게 바로 공존공영(共存共榮)입니다.”
종묘원 사장이 또 말했다. 대동아전쟁이 ‘공존공영’을 표방하고 나서니, 이 시골 사람까지도 이 원리를 습득한 것이었다.
“공존공영이요?” 나는 그를 똑바로 쳐다보며 알 수 없다는 듯 물었다.
“그래요, 장사를 순조롭게 할 수 있고 서로 만족스럽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장사를 순조롭게 할 수 있고 서로가 만족스럽다…. 그 말은 맞지만 그 뒤에선 많은 사람들이 이것 때문에 해를 입는다.
≪공영 경제의 이념≫−나는 린원친 군의 저작이 또다시 떠올랐다.
린원친 군은 일찍이 영국 상인이 청조의 관리를 매수해 중국 대륙에서 아편 장사를 한 것을 지적했다…. 이것도 이들 장사꾼들의 눈에는 바로 ‘공존공영’이다. 가증스러운 공존공영! 지금 나도 이렇게 그중의 일각을 담당하고 보니 나도 모르게 마음이 떨리고 간담이 서늘하다. 나는 곧바로 그에게 남은 빚을 청산하고, 그를 피하기라도 하듯 자리를 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는 수중에 남은 돈을 보면서 마음이 상당히 불안했다. 그 30원은 말하자면 번 것도 아니고, 손실을 면했다고 할까, 아니 엄마 거위를 시집보낸 대가였던 것이다….
―<엄마 거위 시집가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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