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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줄읽기, 큰글씨책] 죄와 벌

[천줄읽기, 큰글씨책] 죄와 벌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은이), 김정아 (옮긴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4-06-15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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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줄읽기, 큰글씨책] 죄와 벌

책 정보

· 제목 : [천줄읽기, 큰글씨책] 죄와 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91130412764
· 쪽수 : 228쪽

책 소개

도스토옙스키의 4대 장편, 그 첫 번째 작품. 4년간의 수감 생활과 6년간의 유형을 통해 정립된 그의 철학과 인생관, 이념이 가장 솔직하고 명확히 담겨 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희망적인 작품 <죄와 벌>. 그 핵심으로 안내한다.

목차

해설 ·······················7
지은이에 대해 ··················57

나오는 사람들 ··················65
제1부 ······················69
제2부 ·····················98
제3부 ·····················118
제4부 ·····················141
제5부 ·····················166
제6부 ·····················183
에필로그 ····················208

옮긴이에 대해 ··················226

저자소개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1년 모스크바에서 의사였던 아버지와 신앙심이 깊은 어머니 슬하의 6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공병학교를 졸업하였다. 1842년 소위로 임관하여 공병 부대에서 근무하다 1844년 문학에 생을 바치기로 하고 중위로 퇴역한다. 도스토옙스키는 톨스토이와 투르게네프 같은 작가들과는 달리, 유산으로 받은 재산이 거의 없었기에 유일한 생계 수단이 작품을 쓰는 일이었다. 1849년 4월 23일 페트라솁스키 금요모임사건으로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는다. 사형집행 직전 황제의 사면으로 죽음을 면하고 시베리아에서 강제노역한다. 1854년 1월 강제노역형을 마치고 시베리아에서 병사로 복무한다. 1858년 1월 소위로 퇴역하고 트베리에서 거주하다 1859년 12월 페테르부르크로 이주한다. 1857년부터 불행한 결혼생활을 함께했던 아내 마리야 이사예바가 1864년 4월 폐병으로 사망한다. 그해 6월 친형이자 동업자였던 미하일이 갑자기 사망한다. 1866년 잘못된 계약으로 급히 소설을 완성해야 했던 작가는 속기사 안나 스니트키나를 고용하여 《도박사》와 《죄와 벌》을 완성하고 이듬해 1867년 2월 속기사와 두 번째로 결혼한다. 1867년 아내와 함께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럽의 여러 도시를 떠돌며 《백치》, 《영원한 남편》, 《악령》 등을 쓴다. 해외에서 거주하는 동안 세 아이가 태어난다. 작가가 46세일 때 태어난 첫 달 소피야는 태어난 지 석 달 만에 사망한다. 작가에게 삶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준 안나 스니트키나는 작가의 마지막 날까지 든든한 옆지기로 남는다. 1881년 1월 28일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2부를 구상하고 있던 도스토옙스키는 앓던 폐기종이 악화되어 숨을 거둔다. 1881년 2월 1일 장례식을 찾은 6만여명의 인파가 떠나는 작가의 마지막을 지켜보았다. 도스토옙스키는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 티흐빈 묘지에서 안식하고 있다. 대표작은 《가난한 사람들》, 《백야》, 《분신》,《죽음의 집의 기록》, 《지하에서 쓴 회상록》, 《도박사》,《죄와 벌》, 《백치》, 《악령》, 《미성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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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서울대학교 박사 과정 중 미국으로 유학 가서, 일리노이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슬라브어문학부 대학원에서 슬라브 문학으로 석 ·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전공으로는 폴란드 문학을 공부했다. 박사 논문은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에 나타난 숫자와 상징〉이며, 다수의 소논문을 국내외 언론에 발표했고, 서울대학교 등에서 문학을 강의했다. 《죽음의 집의 기록》 《지하생활자의 수기》 《도박사》 《학대받고 모욕받은 사람들》 《미성년》 《온순한 여자/우스운 사람의 꿈》(이상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집에서 한 남자가 나왔다》(다닐 하름스), 《부실한 컨테이너》(미하일 조셴코), 《되찾은 젊음》(미하일 조셴코), 《카람진 단편집》(니콜라이 카람진) 등의 역서와 《패션 MD1 : 바잉 편》, 《패션 MD2 : 브랜드 편》, 《패션 MD3 : 쇼룸 편》, 《모칠라 스토리》 등의 저서가 있다. 오디오북 《100인의 배우 세계문학을 읽다》에 〈코〉(니콜라이 고골), 〈우스운 사람의 꿈〉(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역자로 참여했다. 20세기 소비에트 문학과 소비에트 여성의 문제, 그리고 유토피아 문학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으며,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소비에트 시기 문학 작품의 번역을 준비하고 있다.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 앞으로 100년 갈, 도스토옙스키의 4대 장편을 번역하고 있다. 《죄와 벌》(2020년 출간), 《백치》(2021년 출간), 《악령》(2023년 출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출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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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럼 이렇게 한번 생각해 봐요. 만약 이 모든 문제에 대한 결정권이 당신에게 맡겨졌다고 해 봅시다. 이 세상에 누가 살아야 할까요? 루진이 살아서 계속 나쁜 짓을 해야 하는가, 카테리나 이바노브나가 죽어야 하는가 말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결정을 내리겠습니까? 그들 중 누가 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그걸 당신에게 묻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제가 어떻게 하느님의 뜻을 알 수 있겠어요? 더구나 어째서 당신은 해서는 안 되는 질문들을 하시죠? 무엇 때문에 그런 무의미한 질문을 하시죠? 어떻게 그것이 제 결정에 달려 있을 수가 있나요? 누가 살아야 하고, 누가 살아선 안 되는지에 대한 재판권을 대체 누가 제게 맡겼단 말씀이시죠?


만약에 말이야, 이를테면 나폴레옹이 내 입장에 있다고 한다면, 자기의 출셋길을 여는 데 있어, 툴롱이니, 이집트니, 몽블랑 원정이니 하는 것들이 아무것도 없고, 이 모든 아름답고 기념비적인 것들 대신에, 시시껄렁하기 이를 데가 없는 14등관의 과부 할멈밖에 없다고 한다면 말야, 게다가 그 할멈의 트렁크에서 돈을 훔쳐 내기 위해서는(출세를 위해서 말이야, 알겠어?) 그 할멈을 죽여야만 한다면, 그러니까 다른 출구가 전혀 없다면 말이야, 나폴레옹은 그것을 실행에 옮겼을까? 그것이 기념비적인 것과는 너무도 거리가 멀다는 점과, 또 …죄를 짓는 일이라는 점 때문에 그가 망설이진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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