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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삼 평론선집

홍기삼 평론선집

홍기삼 (지은이), 김춘식 (해설)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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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삼 평론선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홍기삼 평론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비평론
· ISBN : 9791130457901
· 쪽수 : 255쪽
· 출판일 : 2015-07-06

책 소개

지만지 한국평론선집. 이 작품은 유연하면서 동시에 팽팽한 긴장을 지닌 비평을 써 온 고우 홍기삼의 평론선집이다. 그는 1962년 '현대문학'지에 평론으로 등단한 뒤 현장비평에 주력하다가 1980년대 이후로는 강단비평과 국문학 연구에 더 치중했다.

목차

민족어와 민족문학
소설의 미래
김달수론 ≪태백산맥≫과 <박달의 재판>을 중심으로
불교와 인문학의 소통
이병주론 생명의 존엄을 위한 옹호
處容郎 望海寺

해설
홍기삼은
해설자 김춘식은

저자소개

홍기삼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40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다. 호는 고우(古雨) 또는 육주(六州)다. 동국대학교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마치고 일본 쓰쿠바(筑波)대학 역사·인류학계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2년 ≪현대문학≫지에 평론으로 등단한 뒤 줄곧 현장비평에 주력하다가 1980년대 이후로는 강단비평과 국문학 연구에 더 치중했다. 1990년대 후반 한국문학평론가협회 책임을 맡기도 했다. 현대문학상, 서울시문학상 등 몇 개의 문학상을 수상했고, 2006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상황문학론≫(1974), ≪문학사의 기술과 이해≫(1978), ≪북한의 문예이론≫(1981), ≪해금문학론≫(1991), ≪홍명희≫(1996), ≪문학사와 문학비평≫(1996), ≪佛敎文學이란 무엇인가≫(1997), ≪불교문학 연구≫(1997), ≪향가설화문학≫(1997), ≪민족어와 한국문학≫(2010) 등이 있다. 지금은 동국대 석좌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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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식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92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문학 평론 부문에 당선해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무크지 ≪무애≫, ≪시힘≫ 등과 계간지 ≪내일을 여는 작가≫, ≪한국 문학 평론≫ 등의 편집위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시 전문지 계간 ≪시작≫의 편집위원과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로는 평론집 ≪불온한 정신≫, 연구서 ≪미적 근대성과 동인지 문단≫, ≪한국문학의 전통과 반전통≫, ≪근대성과 민족문학의 경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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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설의 죽음이나 위기론에 대해서 철저하게 반대 의사를 가진 사례로 샐먼 루시디를 꼽을 수 있다. 그는 소설의 죽음과 독자의 죽음을 강변한 조지 스타이너, V. S. 네이폴 등의 사례를 열거한 뒤 “V. S. 네이폴이 더 이상 소설을 쓰려 하지 않는다거나 더 이상 소설을 쓸 수 없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큰 손실일 것이다. 그러나 소설이라는 예술은 그가 없더라도 얼마든지 살아남을 것이다…. 내 생각에는 소설 예술에 위기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단언한다. 그는 영화, 텔레비전, 광고 카피 쓰기 등의 분야가 아무리 발전하고 위세를 떨친다 해도 소설이 위축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루시디는 마치 육상경기에서 단거리 종목이 인기가 있다는 이유 때문에 장거리 선수의 숫자가 줄지 않는 것처럼 새로운 예술이나 문화의 양식이 출현한다고 해서 전통적인 소설 양식이 소멸하지 않는다는 비유적 표현을 쓰고 있다. 그것은 한 시대에 ‘창조적 재능의 총량’이 일정량 존재한다면 그것을 새로운 문화가 차지하게 되고 결국 소설이 차지할 만한 영역은 줄어들거나 소멸할지도 모른다는 스타이너의 비관론에 대한 루시디의 반대 의견이다. 그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하이테크가 소설을 위협한다고 하는 스타이너의 견해에 반대하면서 글쓰기란 하이테크 아닌 로테크이며 혼자서 이루어 내는 고독의 산물이기 때문에 그 어떤 힘으로도 파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소설의 미래>

그동안 대학은 그런 이유로 학부제를 비롯한 여러 제도 실험을 통해 인문 분야나 인기가 저조한 기초 학문 분야를 통폐합하거나 축소하거나 퇴출시키기 위한 별의별 방법을 동원해 인문학이 시달려 온 것을 대학인이라면 누구나 잘 기억하고 있다. 과거 한국 사회에서는 특별한 정책적 배려도 없이 약간의 섭외 과정만 거치면 대학의 인가도 어렵지 않았고 해마다 학생 정원을 늘리기도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한국은 그리하여 인구 비율로 보아 세계에서 대학과 대학생이 가장 많은 나라가 되었다. 그러던 교육부가 이제는 거꾸로 대학이 입학 정원을 줄이면 약간의 재정을 지원할 뿐 아니라 대형 국책 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식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얄팍한 유인책을 쓰며 대학을 압박한다. 무원칙한 양산에 양산을 거듭하다가 마침내 대학과 학문 저질화의 원인을 제공한 교육부가 국민에 대해 사과 한마디 없이 해마다 대학에 대해 모습을 바꾸어 가며 억압적 간섭을 계속하고 있다.
-<불교와 인문학의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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