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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마르크스주의
· ISBN : 9791130457932
· 쪽수 : 347쪽
· 출판일 : 2014-10-27
책 소개
목차
영역본 편집자 서문 ················vii
1장 구체적 총체성의 변증법 ············3
1. 사이비 구체성의 세계와 그 파괴 ·········3
2. 현실의 정신적·지적 재생산 ···········22
3. 구체적 총체성 ·················42
2장 경제와 철학 ·················79
1. 일상생활의 형이상학 ··············81
관심 ····················81
일상성과 역사 ················94
2. 과학과 이성의 형이상학 ············112
경제적 인간 ················112
이성·합리화·비합리성 ···········128
3. 문화의 형이상학 ···············141
경제적 요인 ················141
예술과 그 사회적 등가물 ···········155
역사주의와 역사적 상대주의 ·········180
3장 철학과 경제 ················204
1. 마르크스 ≪자본론≫의 문제 ··········204
원본의 해석 ················204
철학을 지양하는 것인가? ···········219
≪자본론≫의 구성 ·············236
2. 사람과 사물, 혹은 경제의 성격 ·········251
사회적 존재와 경제적 범주 ··········251
노동의 철학 ················263
노동과 경제 ················278
4장 실천과 총체성 ···············289
1. 실천 ·····················290
2. 역사와 자유 ·················307
3. 인간 ·····················326
해설 ······················339
지은이에 대해 ··················344
옮긴이에 대해 ··················346
책속에서
변증법은 ‘사상 자체(Sache selbst)’를 추구한다. 그러나 사상 자체는 인간에게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는다. 사상 자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노력뿐만이 아니라 우회하는 것도 필요하다. 따라서 변증법적 사유는 사상(sache)에 대한 표상(Vorstellung)과 개념(Begriff)을 구별한다.
현실의 특정 측면을 드러내고자 의도했던 단순한 관점의 변화가 실제로는 전혀 다른 현실을 형성하며, 또는 오히려 어떤 것을 다른 것으로 대체하면서도 이것을 의식하지 못한다. 이 대체는 현실에 대한 방법론적 접근 이상의 것을 포함하고 있는데, 방법론적 접근을 통하여 현실 자체가 변화한다. 방법론은 존재론화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