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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노 신이치 단편집

마키노 신이치 단편집

마키노 신이치 (지은이), 김명주 (옮긴이)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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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노 신이치 단편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키노 신이치 단편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91130461625
· 쪽수 : 258쪽
· 출판일 : 2015-02-25

책 소개

지식을 만드는 지식 소설선집. 이상이 동경하던 작가 마키노 신이치. 그의 문학은 자연주의의 전통을 이은 '사소설'의 방류로 평가되며, 그 미학적 본질은 창백한 자의식에서 반사되는 신경증적 양상과 비애감이다. 수록된 여섯 편의 단편은 모두 작가 자신과 가족사를 담았다.

목차

손톱 ·······················1
아비를 파는 자식 ·················17
‘악’의 동의어 ···················47
F마을에서의 봄 ·················135
엘리베이터와 달빛 ················169
박제 ······················203

해설 ······················241
지은이에 대해 ··················247
옮긴이에 대해 ··················251

저자소개

마키노 신이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6년 가나가와(神奈川)현 오다와라(小田原)시에서 태어났다. 자신이 태어난 이듬해 미국으로 떠났다가 십 년 만에 귀국한 보헤미안 아버지, 소학교 교사로 일하며 엄격한 훈육을 고집한 어머니 사이에서 갈등을 겪으며 성장했다. 1919년 와세다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열세 명의 동인을 모아 『13인(十三人)』이라는 잡지를 창간해 첫 작품「손톱(爪)」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당시 자연주의 문학의 대가 시마자키 도손(島崎藤村)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후 부모 형제를 혐오하는 신변잡기 사소설을 쓰던 초기를 지나, 중기에 이르면 고향 오다와라의 풍토에 고대 그리스나 유럽 중세 이미지를 중첩해 꿈과 현실을 오가는 환상문학을 개척했다. 「제론(ゼーロン)」은 이런 환상성이 돋보이는 대표작이다. 후기에 해당하는 1931년부터는 신경쇠약 징후가 심해지며 사소설 경향으로 회귀했는데, 더욱 어두워진 작풍이 「병세(病状)」에 드러나 있다. 1936년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평생 자유와 속박 사이에서 생겨난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마키노의 문학은 창백한 자의식, 신경증, 비애감으로 우리에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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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일어교육과 교수다. 한국에서는 한국근대문학으로 학부, 석사 논문을 작성했고 일본에서는 일본근대문학으로 석사, 박사논문을 작성했다. 이후 한일비교문학과 오키나와문학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예술가적 존재방식 연구》, 번역서로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집》, 《마키노 신이치 단편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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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생사의 경계가 몽롱해져 나는 마치 몹시도 행복한 꿈에 빠진 자가 자기 볼을 살짝 꼬집어 보듯이, 까마귀 깃털 같은 것을 주워 들고 턱 아래나 겨드랑이 같은 데를 간지럽혀 보았고, 역시 참을 수 없는 간지럼증이 급습해 목숨이 붙어 있음을 인식했다.
나는 나면서부터 간지럼 감각이 남달랐다. 겨드랑이 밑이나 발바닥에 자신의 손끝이 닿는 걸 상상만 해도 금세 온몸이 숨 막힐 듯 배배 꼬이는 습성이 있었다. 어릴 때 들었던 옛날이야기 중에서 내가 가장 기이한 전율에 사로잡혀 새파랗게 질렸던 것은, 못된 여우가 아이를 낚아채 가면 그 부슬부슬한 꼬리로 온몸을 계속 간지럽혀 죽인다는 이야기였다.
-<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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