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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오브 마인드

보이스 오브 마인드 (큰글씨책)

(매개된 행위에 대한 사회문화적 접근)

제임스 V. 워치 (지은이), 박동섭 (옮긴이)
학이시습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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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오브 마인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보이스 오브 마인드 (큰글씨책) (매개된 행위에 대한 사회문화적 접근)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30471037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14-11-20

책 소개

북미의 대표적인 비고츠키 학파 중 한 명인 제임스 V. 워치의 국내 첫 번역서다. 언어철학자인 미하일 바흐친의 이론을 핵심 보조선으로 채용하고, 비고츠키가 생전에 이루지 못한 인간 정신의 사회문화역사적 접근의 심리학 이론 및 실천의 확장을 시도했다.

목차

저자 서문

서론

01 전제
왜 ‘행위’인가?
왜 ‘매개된 행위’인가?
왜 ‘목소리’인가?
왜 ‘다성’인가?
왜 ‘마인드’인가?
왜 ‘사회문화적’인가?
비고츠키와 바흐친

02 ‘마인드’에 대한 사회문화적 접근
‘매개된 행위’를 강조하는 사회문화적 접근의 3가지 기본 주제
비고츠키와 워프의 가설

03 비고츠키를 넘어 : 바흐친의 공헌
바흐친의 공헌
예제

04 ‘의미’의 다성성
‘유리된 자기 이미지’의 부정
텍스트의 단성 기능과 대화 기능
권위성과 텍스트
‘문자 그대로 의미’의 역할 : 의미에 대한 바흐친의 접근
예제

05 ‘목소리’의 이종혼교성
이종혼교성
도구상자 유비와 바흐친
예제

06 사회문화적 상황, 사회적 언어, 매개된 행위
매개된 행위와 사회문화적 상황의 결합
특권화
요약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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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해설

저자소개

제임스 V. 워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워싱턴대학교 세인트루이스의 문화인류학과 교수다. 같은 단과대학의 교육학, 러시아연구, 철학, 신경과학, 심리학 프로그램에서 공동 직책을 맡고 있다. 1975년 시카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노스트웨스턴대학교의 언어학과에 부임하기 전, 구소련에서 비고츠키의 제자이자 동료인 신경심리학자 A. R. 루리아와 함께 공동 연구를 했다. 1987년까지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의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1988년부터 1995년까지 클라크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95년에 워싱턴대학교로 자리를 옮겼다. 비고츠키 심리학과 바흐친의 언어철학, 그리고 그 아이디어를 원류로 하는 사회문화적 접근 방식을 통해 구소련의 여러 나라와 러시아 사람들의 ‘집합적 기억’과 ‘아이덴티티’가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해 가는지를 고찰하는 것을 주된 연구 주제로 삼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Vygotsky and the Social Formation of Mind>(1988), <Mind as Action>(1998), <Voices of Collective Remembering>(200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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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섭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독립연구자. 사상가와 철학자의 언어를 대중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하고 알리고자 애쓰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한 우치다 다쓰루 연구자를 자처하며 『우치다 선생에게 배우는 법』과 『우치다 다쓰루』를 썼다. 이외 『심리학의 저편으로』 『성숙, 레비나스와의 시간』 『동사로 살다』 『레프 비고츠키』 등의 저서를 쓰고, 『무지의 즐거움』 『우치다 선생이 읽는 법』 『도서관에는 사람이 없는 편이 좋다』 『단단한 삶』 『야생의 실종』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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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러나 내가 이 책에서 논하고 싶은 점은 현대의 심리학 연구 대부분이 스스로 실천적 시사점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최근의 심리학 연구는 인간의 정신기능, 즉 마인드를 마치 문화적, 제도적, 역사적 상황과 동떨어져 진공 상태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다룬다. 특히 미국의 주류 심리학 연구가 이러한 경향을 띤다. 미국의 주류 심리학 연구는 개인이나 개인 정신기능의 특정 영역만을 분리해 연구 대상으로 삼는 게 가능하다고 본다. 나아가서 이러한 연구 관행이 장려되기도 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구체적인 연구를 수행할 때 문제를 단순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문제를 단순화한 뒤에 문화적, 역사적, 제도적 ‘변수’가 어떻게 그 전체상에 편성되는지 이해할 수 있다고 자신들의 접근 방식을 정당화한다.


마인드에 대한 사회문화적 접근 방식은 인간의 ‘행위(action)’를 기술하고 설명하려고 한다. 이 책에서 내가 전개하려는 주장에 방향을 제시하는 분석단위도 이 ‘행위’에 기초를 둔다. 이때 ‘행위’란 소련 심리학의 다양한 활동이론(theory of activity)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Leont’ev,1959; 1975; 1981; Rubinshtein, 1957). 물론 그 외의 이론들에서도 영향을 받았다.


이 책의 부제인 ‘매개된(mediated)’이라는 수식어를 이해하는 데 아주 중요하다. 인간의 행위는 필연적으로 도구와 언어 같은 ‘매개 수단’을 이용해 성립한다. 이러한 매개 수단은 개인의 행위 형성에 본질적으로 관여한다. 이 생각에 따르면, 행위와 매개 수단은 분석적으로 구별이 가능하고 그 구별은 유익하다. 그런데 행위와 매개 수단을 함께 아우르는 것이 최소한의 분석단위다. 따라서 행위자를 “개인(individuals)”이라고 하기보다 “매개-수단을-갖고-행위하는-개인[individual(s)-acting-with-mediational-means]”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즉, ‘누가 행위하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은 ‘구체적 상황 속에서 매개 수단을 이용하고 있는 개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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