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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의 이해 > 과학사/기술사
· ISBN : 9791130604329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14-12-08
책 소개
목차
기획의 글
프롤로그
앎은 삶을 바꾼다
Ⅰ 인류의 탄생과 문명의 발흥
우리는 누구인가
1 진화와 문명
2 고대 문명의 대약진
Ⅱ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중세의 과학과 기술
세계 과학사에서 중세시대는 진정 ‘암흑기’였는가?
1 지식의 횃불, 이슬람 과학
2 세계의 중심, 중국의 과학기술과 문명
3 조선 세종시대의 과학 문화유산
4 중세를 무너뜨린 유럽의 화학혁명
Ⅲ 과학혁명, 유럽의 지식과 야망
과학을 모르는 자는 왜 근대를 말할 수 없는가?
1 코페르니쿠스의 혁명
2 갈릴레오의 죄와 벌
3 뉴턴 과학의 완성
4 유럽이 아닌 곳에서 바라보는 과학혁명
Ⅳ 인간을 닮은 현대 과학기술
역사적으로 과학과 기술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했나?
1 물질과 에너지의 과학
2 다윈의 진화론
3 원자의 시대로
4 산업화, 식민지, 전쟁
에필로그
사람이 중심이다
사진 및 그림 제공과 출처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350만 년 전에 나타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똑바로 걸었고 200만 년 전의 호모 하빌리스는 도구를 만들기 시작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호모 하빌리스로 진화하는 데는 150만 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그러고 나서 다시 그만큼의 시간이 지난 뒤, 지금으로부터 20만 년 전에 호모 사피엔스가 출현했다. (……) 우리는 수많은 환경의 위험을 물리치고 살아남기 위해 진화했고, 그 과정에서 지구의 어떤 동물보다도 지적인 존재가 되었다. 생각하고, 말하고, 도구를 만들었던 것이다! 과학과 기술의 역사는 이렇게 인간의 진화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오늘날 우리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이 모두 틀렸음을 안다. 천상계와 지상계의 구분 같은 것은 없으며, 물질과 운동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을 말이다. 그런데 아리스토텔레스는 물질과 운동, 우주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설명했다. 바로 이것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위대함이란 것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서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는 이론 체계는 강력한 효과를 발휘했다. (……)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의 권위는 기원전 4세기부터 17세기까지 2000년 동안 지속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