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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72586200327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5-06-0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이정모
모기 없는 세상에 살 수 있을까?
모기의 자연사 혹은 모기의 인류사
김윤경
인간 포식자 모기, 인류 역사를 뒤흔들다
이동규
모기의 생태학, 생활사
김종헌
말라리아와 인류의 싸움 : 고대 질병에 대한 과학과 공중보건의 도전
류형돈
유전자 조작으로 퇴치하는 모기
김동건
도시의 숨결을 예보하다 : 서울시 모기 예보제와 생태적 방역의 실험
정인경
이 계절의 새 책
할 수 없으니 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역설
윤신영
과학이슈돋보기
싱크홀 지도를 만들고 알게 된 것들
오철우
과학뉴스전망대
똑똑한 'AI 과학자', 어디까지 나아갈까?
신방실
글로벌 기후리포트
낡은 장마, '한국형 우기'로 대체될까?
저자소개
책속에서
모기 물린 자리에서 느껴지는 가려움은 묘하게 짜증스럽다. 긁을수록 부풀어 오르고 부풀수록 더 긁고 싶다. 작은 부위의 고통이 온몸의 평화를 깨뜨린다. 하지만 짜증만으로 끝나는 곳에 산다면 차라리 다행이다.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황열병, 치쿤쿠니아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증…. 모기는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생물이다.
- 이정모, 「모기 없는 세상에 살 수 있을까? - 모기의 자연사 혹은 모기의 인류사」
이러한 점에서 모기를 단순히 ‘인류의 적’으로 간주하고 박멸의 대상으로 삼기보다는, 좀 더 근본적인 해결책인 백신 개발과 치료제 확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같은 모기 매개 질병에 대한 과학적 대응이 끊임없이 요구되는 이유다. 더 나아가 생태계 내에서 모기의 역할 또한 간과할 수 없다.
- 김윤경, 「인간 포식자 모기, 인류 역사를 뒤흔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