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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 독살사건 2

조선 왕 독살사건 2 (양장 특별판)

(효종에서 고종까지)

이덕일 (지은이)
다산초당(다산북스)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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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 독살사건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조선 왕 독살사건 2 (양장 특별판) (효종에서 고종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중기(임진왜란~경종)
· ISBN : 9791130619552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8-10-29

책 소개

조선사 최고의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대중 역사서의 새 지평을 연 <조선 왕 독살사건>이 출간 13주년, 110쇄, 30만 부 돌파를 기념하여 특별 양장본으로 재출간됐다. 온갖 흥미로운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도 긴 생명력을 보여주며 여전히 가장 날카롭고 논쟁적인 질문을 던져준다.

목차

1장. 사라진 북벌의 꿈 - 제 17대 효종
종기와 어의 신가귀의 산침

2장. 예송 시대에 가려진 죽음 - 제18대 현종
복통과 뜸 치료

3장. 이복형제의 비극 - 제20대 경종
게장과 생감, 그리고 인삼차

4장. 개혁 군주의 좌절 - 제22대 정조
홧병과 연훈방

5장. 끝나지 않은 비극 - 사도세자의 후예들
노론과 정순왕후의 복수

6장. 조선 정치 체제의 죽음 - 효명세자
새로운 정치와 안동 김씨 세력들

7장. 식민지 조선 백성의 군주 - 제26대 고종
해외 망명 계획과 식혜

에필로그 왜 조선에는 독살설이 많을까
부록 정조 어찰과 독살설을 파헤치다

저자소개

이덕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학자. 식민주의 사관으로 훼손되어온 한국사의 원형을 꾸준히 복원해오고 있다. 『당쟁으로 보는 조선 역사』(1997)를 시작으로, 방대한 사료를 고증하고 세심하게 연구하여 첨예한 문제의식과 세밀한 문체로 대중과 소통해가며, 한국사의 주요 장면에 새로운 의미를 불어넣어 왔다. 강단의 권위에 기댄 주류 사학계의 낡은 역사 해석을 거부하며, 그간 외면받아온 진짜 우리의 역사를 대중 독자에게 소개해 많은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활발한 기고와 강연을 통해 대중을 역사 현장으로 이끄는 등, 우리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역사학자 중 한 명이다.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이덕일의 한국통사』 『조선 왕 독살 사건』 『조선왕조실록 1~5』(10권까지 근간)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아나키스트 이회영과 젊은 그들』 『조선 왕을 말하다』 『근대를 말하다』 『도둑맞은 한국사』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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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책은 자신의 운명이 있다”고 나는 믿는다. 책은 물론 저자가 쓰지만 일단 저자의 손을 떠나 세상에 나가면 그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을 살아간다. 《조선 왕 독살사건》이야말로 자신의 운명을 갖고 한 시대를 살아왔던 책이다. 그 단초는 ‘조선 국왕의 독살이란 코드로 조선사를 바라보면 어떤 조선을 볼 수 있을까?’라는 호기심이었다. 특히 조선 후기 국왕·세자들이 젊은 나이에, 갑자기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 이런 호기심을 부추겼다. 그런데 이런 호기심으로 조선사를 바라보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거대한 구조가 모습을 드러냈다. 조선 국왕 독살설을 흥미로운 소재만이 아니라 조선사를 규정짓는 하나의 특징으로 삼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_개정판 서문 「독살설로 드러난 숨겨진 정치구조」 중에서


은언군이 역적으로 몰릴 이유는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은 모두 무시했다. 누가 은언군을 추대한 것도 아니고 그가 상계군과 홍국영을 엮어 준 것도 아니었다. 그저 정순왕후가 역적이라고 아무런 물증이나 근거 없이 지목한 것뿐이었다. 문효세자의 죽음과 의빈 성씨의 죽음에 상계군이나 은언군이 관련되었다는 아무런 증거도 없었다. 그러나 김심노심金心老心으로 정순왕후 김씨의 뜻을 간파한 노론은 일제히 은언군을 죽이라고 요청했다. 정조는 느닷없이 은언군을 죽이라는 주청을 거부할 수밖에 없었다.
_2권 5장 「끝나지 않은 비극 - 사도세자의 후예들」 중에서


세자의 죽음에 의문이 있다고 시작된 공세는 차차 세자의 치료 잘못에 대한 이야기는 사라진 채 네 명의 신하가 세자 때 전횡했다는 공세로 바뀌었다. 그리고 세자가 총애했던 네 명의 대신들은 세자가 죽은 지 몇 달 만에 모두 조정에서 쫓겨났다. 그렇게 조정은 다시 안김의 세상이 되었다. 조선을 정상적인 국가로 되돌리려던 효명세자의 시도는 그렇게 끝나고 만 것이다. …… 안동 김씨 · 풍양 조씨의 두 외척은 효명세자가 중심에 선 가운데 제한적 역할을 부여할 때만 가문을 넘어 국가 차원의 의미를 가질 수 있었다. 조선에서 마지막으로 국정의 중심을 잡으려던 효명세자의 급서는, 그의 노력으로 조금씩 회생의 기운을 보이던 정상적인 조선 정치 체제의 죽음이었다.
_2권 6장 「조선 정치 체제의 죽음 - 효명세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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