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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마음이 흐르는 대로

[큰글자도서] 마음이 흐르는 대로

(삶이 흔들릴 때 우리가 바라봐야 할 단 한 가지)

지나영 (지은이)
다산북스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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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마음이 흐르는 대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마음이 흐르는 대로  (삶이 흔들릴 때 우리가 바라봐야 할 단 한 가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30635385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21-04-30

책 소개

불치병을 안고 살아가는 마흔넷 정신과 교수가 전하는 자신만의 관점으로 단단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법. 저자의 메시지는 간단명료하다. "Follow your heart(자신의 진심을 따르라)!"'내 마음이 흐르는 대로 걸어왔기 때문에' 그녀는 온전히 자신의 삶을 사랑할 수 있었고 자아를 지켜낼 수 있었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1장 왜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난 걸까


어느 날 갑자기 삶이 멈추었다
의사인 나조차 몰랐던 내 병
확진으로 가는 여정
치료를 구걸해야 하는 환자의 마음으로
일상이 더는 일상이 아닌 순간

2장 삶의 무게를 덜어내자 비로소 보이는 것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린다는 것
비울 때 더 소중한 것을 채울 수 있다는 것
아이 없는 삶을 받아들인다는 것
남보다 나를 더 존중해야 한다는 것
진짜 중요한 가치는 내면에 있다는 것
부족한 부분보다는 잘하는 부분에 집중할 것
중요하지 않은 일에 “No”라고 이야기할 것
병과 죽음 역시 삶의 일부라는 것
생각하는 대로 삶이 흘러간다는 것

3장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돈보다 더 가치 있는 유산
아픈 자들과 함께한 삶
두려움을 안고 점프
정신과 의사, 나의 소명
자랑스러운 한국인
누군가를 도울 때 삶이 더 의미 있어진다는 것
볼티모어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
꿈을 물면 놓지 않는 핏불처럼
죽음 앞에 선 아버지

4장 거칠고도 소중한 내 삶을 걸고

진심으로 삶에 임한다는 것
어떤 형태로든 긍정적으로 바라볼 것
우리는 다 같으면서도 또 다르다는 것
나 자신과의 미팅이 더 중요하다는 것
나의 길을 넘어 초월의 길로

감사의 글

저자소개

지나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구가톨릭 의과대학 졸업 후 미국에서 의사 국가고시를 최상위 성적으로 통과했다. 하버드 의과대학 뇌영상연구소를 거쳐 노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에서 정신과 레지던트와 소아정신과 펠로우 과정을 이수했다. 그 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그 연계 병원인 케네디크리거인스티튜트에서 소아정신과 교수로 16년간 재직했다. 현재, 지마음연구소 소장으로 한국 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에 힘쓰며, 아이들에게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물려주기 위한 #라이즈투게더 캠페인을 이끌고 있다. 『산만한 아이를 위한 본질육아』는 ADHD 아이를 ‘문제’로 보지 않고, 뇌의 작동 원리와 행동 특성을 바르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부모가 매일 부딪히는 숙제, 정리, 충동 조절 같은 현실적 어려움에 과학적 근거와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고,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언어와 부모의 마음 관리까지 함께 다룬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산만함을 창의력과 강점으로 바꾸는 구체적 길잡이로서, 부모에게 “오늘부터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확실한 해답”을 제공한다. 유튜브 닥터지하고 홈페이지 ji-mind.com 인스타그램 @jinayoung2020 페이스북 facebook.com/jinayoung2020 블로그 blog.naver.com/jinayoung2020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essentialparenting 틱톡 @drjih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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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략 3년 전이었다. 만 41세 생일을 앞둔 하루 전날, 쉴 틈 없이 달려오던 내 인생을 180도 우회하게 만든, 지금까지도 믿기 어려운 일이 일어났다. 몸살과 같은 근육통과 오한을 앓은 이후 나는 이름 모를 병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몇 달 만에 증상이 급속히 악화되더니, 결국 잠시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일조차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늘 에너지 넘치고 활동적이었던 나의 삶은 마치 햇살에 안개가 걷히듯 한순간에 눈앞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그렇게 현저히 달라진 내 삶에 적응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다시금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그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며 그제야 나는, 안개가 걷히고 나서 보이는 것들이 내 인생에서 참으로 중요하고 또 더욱 가치 있는 것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 <프롤로그> 중에서


17년간 의사 생활을 해오며 나는 스스로 환자들의 고충을 나름대로 잘 이해하는 의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환자들에게 ‘실신전증상’이라는 말을 자주 쓰면서도 나는 이것이 그저 좀 어지럽고 힘든, 실신하기 전 상황을 가리키는 말인 줄로만 알았다. 내가 직접 온몸의 근육이 다 풀리고 심지어 대변까지도 가리지 못하는, 소위 ‘정신줄을 놓기 직전’의 상황에 이르러서야 그것이 차라리 죽는 게 더 낫겠다고 느낄 만큼 괴로운 증상이란 걸 알 수 있었다.
- <확진으로 가는 여정> 중에서


나는 물이 반이나 차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나머지 반도 채워지려니 믿는다. 특히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맞닥뜨릴 때 이러한 마음가짐은 큰 도움이 된다. 물론 이런 생각을 비현실적인 낙관주의라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조그만 역경에도 비관적으로 절망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을까. 레지던트 과정에 낙방했을 때, 인턴 성적이 좋지 않았을 때, 언어 장벽으로 바보 취급을 당했을 때 풀이 죽거나 또 실패할까 봐 걱정만 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 실수를 하거나 결과가 좋지 않을 때도 좌절하지 않고 오늘 하루 열심히 살았으니 내일은 더 나아지리란 믿음을 잃지 않았기에 나는 더 강하고 단단해질 수 있었다.
-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린다는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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